먼저 사실부터 적는다. 황희찬은 이적한 지 나흘 만의 경기였다. 이적시장 마감 35초를 남기고 울버햄튼에서 샬케로 임대됐고, 메디컬 테스트도 건너뛰었다. 팀 훈련에 처음 합류한 게 9월 3일 목요일이다. 이틀 훈련하고 바이에른전 명단에 넣기는 어려웠다. 등번호는 7번을 받았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해리 케인도 선발이 아니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갔다. 바이에른은 후반에만 결정적인 기회를 몇 개나 만들고도 못 넣었다.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건 2년 반 만에 두 번째다. 직전이 2024년 2월 레버쿠젠전이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샬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였다. 케인의 슈팅을 포함해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해내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이 사람은 8년 전 리버풀 골키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번 실수해 한동안 조롱거리가 됐던 선수다. 그 사람이 어제 바이에른을 0으로 막았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뒤에 "기회를 낭비했다"면서 샬케의 수비를 인정했다. 바이에른은 2011년 이후 샬케전 25경기 무패를 이어갔지만, 이번엔 이기지 못했다. 샬케는 개막전을 0 대 3으로 졌던 팀이라 이 무승부가 시즌 첫 승점이다.
그러니까 황희찬의 데뷔전은 아직 안 나왔다. 다음 경기부터가 진짜다. 강등돼서 2부에 있던 팀을 나와, 2부 우승으로 1부에 올라온 팀에 갔고, 그 첫 상대가 하필 바이에른이었다. 데뷔전이 미뤄진 게 오히려 나았을 수도 있다. 다음 소식은 다음 호에 적는다.
① 새벽 4시에 뛰고 있던 경기 셋, 다 끝났다. 입스위치 0 대 2 리버풀 — 이사크가 전반 6분과 9분에 두 골을 넣고 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라올라 감독의 부임 후 첫 승이다. 레알 베티스 1 대 0 레알 마드리드 — 81분 트로이 패럿의 결승골, 87분 레알의 동점골은 취소, 90+4분 음바페의 페널티킥은 막혔다. PSG 1 대 2 모나코 — 디펜딩 챔피언 PSG가 개막 3경기 무승이다. 2·3면.
② F1 몬차 예선이 끝났다 — 그리고 아무도 예상 못 한 사람이 폴을 땄다. 피에르 가슬리(알핀)가 1분21초786으로 F1 데뷔 9년, 190경기 만에 생애 첫 폴포지션을 잡았다. 그리고 어제 예고한 대로 안토넬리는 30그리드 강등으로 20번째 출발이다. 4면에 자세히 적었다.
③ LCK 결승 직행전 — 젠지 3 대 1 한화생명. 젠지가 9월 13일 최종 결승에 직행했다. 1세트를 한화생명이 가져갔는데 그다음 세 세트를 젠지가 내리 이겼다. 5면.
④ 부산 발로란트 — 글로벌 이스포츠 3 대 1 T1. T1이 졌다. GE는 창단 첫 결승 진출이다. 6면.
⑤ 김도영은 어제도 못 쳤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39홈런 그대로고, 최연소 40홈런 기준일이 오늘이다. 7면.
⑥ 못 채운 게 둘 있다. 어젯밤 로마 대 아탈란타는 0 대 1까지 확인했는데 종료 표기를 못 찾아 최종으로 적지 않는다. 어제 사직의 롯데 대 한화도 심우준의 7회 역전 투런까지만 확인되고 최종 스코어를 못 찾았다. 둘 다 내일 호에 적는다.
오늘은 유난히 몰려 있다. 낮 12시 넘어 김도영의 마지막 40홈런 도전, 오후 5시 LCK T1 대 디플러스 기아(지는 팀은 그대로 시즌 종료), 오후 5시 부산 발로란트 결승 농심 대 GE, 밤 10시 F1 몬차 결선, 밤 11시 15분 발렌시아 대 바르셀로나, 자정 30분 아스널 대 첼시. 결과는 하나도 안 적는다. 이 종이가 인쇄될 때는 전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이다. 내일 호 맨 위에 적는다.
| 경기 | 스코어 | 누가 넣었나 |
|---|---|---|
| 입스위치 – 리버풀 | 0-2 | 이사크 6′, 9′ (가크포 두 골 모두 연결) |
| 뉴캐슬 – 본머스 | 2-2 | 반스 37′, 램지 88′ / 태버니어 9′, 자책 35′ |
| 브렌트포드 – 선덜랜드 | 1-1 | 야넬트 57′ / 르페 82′ PK |
| 브라이턴 – 리즈 | 1-1 | 데 카위퍼르 / 보글 15′ |
| 풀럼 – 크리스탈 팰리스 | 2-3 | 킹 11′, 팔라시오스 / 미첼 35′, 칠웰 결승골 |
| 맨체스터 시티 – 코번트리 | 1-0 | 홀란 26′ 헤더 (세메뇨 크로스) |
| 노팅엄 포레스트 – 토트넘 | 0-0 | — |
| 헐 시티 – 아스톤 빌라 | 0-0 | — |
| 순 | 팀 | 경기 | 득실 | 점 | 순 | 팀 | 경기 | 득실 | 점 |
|---|---|---|---|---|---|---|---|---|---|
| 1 | 맨체스터 시티 | 3 | +5 | 9 | 11 | 선덜랜드 | 3 | 0 | 4 |
| 2 | 헐 시티 | 3 | +3 | 7 | 12 | 맨체스터 Utd | 2 | +1 | 3 |
| 3 | 아스널 | 2 | +4 | 6 | 13 | 크리스탈 팰리스 | 3 | −4 | 3 |
| 4 | 첼시 | 2 | +2 | 6 | 14 | 입스위치 | 3 | −4 | 3 |
| 5 | 브렌트포드 | 3 | +3 | 5 | 15 | 본머스 | 3 | −1 | 2 |
| 6 | 리버풀 | 3 | +2 | 5 | 16 | 노팅엄 포레스트 | 3 | −1 | 2 |
| 7 | 뉴캐슬 | 3 | +2 | 5 | 17 | 아스톤 빌라 | 3 | −5 | 1 |
| 8 | 리즈 | 3 | +1 | 5 | 18 | 토트넘 | 3 | −5 | 1 |
| 9 | 브라이턴 | 3 | +3 | 4 | 19 | 풀럼 | 3 | −3 | 0 |
| 10 | 에버턴 | 2 | +2 | 4 | 20 | 코번트리 | 3 | −5 | 0 |
승점 9점이 1위인데 20위가 0점이다. 아직 세 경기밖에 안 했다는 뜻이다. 지금 순위로 뭘 판단하기엔 이르다. 다만 눈에 띄는 건 승격팀 헐 시티가 3경기 무실점으로 2위라는 것과, 지난 시즌 상위권이던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이 나란히 3경기 무득점이라는 것이다. 빌라는 2년 연속으로 개막 3경기를 못 넣었는데, 이건 1969~71년 입스위치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강팀·약팀 순서가 시즌 초에는 잘 안 맞는다.
경기는 전반 추가시간에 니코 윌리엄스가 헤더로 열었고, 후반 시작 2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전반 끝과 후반 시작 사이 3분 만에 두 골을 먹은 셈이다. 마지막은 90+5분 오이한 산세트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59분에 이강인·율만드·훌리안 시메오네를 한꺼번에 뺐다.
이 패배로 아틀레티코는 4경기 2승 1무 1패, 승점 7로 5위가 됐다. 이강인은 여기까지 라리가 1골 1도움이다. 지난주에 세비야 원정에서 킥오프 4분 만에 도움을 올렸던 그 선수다. 3경기 연속 선발이라는 게 더 중요한 숫자다. 자리를 잡고 있다는 뜻이니까.
| 선수 | 최근 |
|---|---|
| 이강인 아틀레티코 | 9/6 선발 59분, 드리블 3/3, 평점 6.7 · 시즌 1골 1도움 |
| 김민재 바이에른 | 9/6 샬케전 벤치 · 팀 0-0 무승부, 무실점 |
| 황희찬 샬케04 | 9/6 명단 제외 · 등번호 7번, 9/3 첫 팀 훈련 |
| 손흥민 LAFC | 내일 새벽 리얼 솔트레이크와 홈경기 |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소집이 다가온다. 9월 14일 명단 발표, 9월 21일 소집이다. 승우가 나온 뒤에 발표된다.
| 날짜 | 상대 | 장소 |
|---|---|---|
| 9/24(목) | 에콰도르 | 수원 |
| 9/28(월) | 우루과이 | 서울 |
라리가 4라운드. 상단이 빽빽하다. 바르셀로나 승점 9(3경기), 레알 마드리드 9(4경기), 레알 베티스 9(4경기)가 나란히 있고 아틀레티코가 7로 5위다. 오늘 밤 11시 15분 발렌시아 대 바르셀로나가 남았다. 득점 선두는 하피냐(3경기 5골).
리그앙 3라운드. 모나코가 3전 전승 승점 9로 단독 1위, 리옹과 릴이 7점으로 뒤따른다. PSG는 3경기에서 2무 1패, 승점 2로 아직 못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이다. 참고로 올여름 리그앙은 감독이 12명 바뀌었다. 금세기 최다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레버쿠젠 4-0 우니온, 호펜하임 2-3 도르트문트, 브레멘 3-1 라이프치히, 그리고 최대 이변은 승격팀 엘버스베르크가 원정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4 대 3으로 잡은 것이다. 바이에른은 2경기 승점 4다. 득점 선두는 프라이부르크의 스즈키 유이토(2경기 3골).
세리에A 3라운드. 인테르 3 대 2 나폴리 — 산시로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막판 결승골로 뒤집었다. 피오렌티나는 토리노에 1 대 2로 지며 3경기 승점 0이다. 로마 대 아탈란타는 0 대 1까지만 확인됐고 종료 표기를 못 찾아 적지 않는다. 내일 새벽 3시 45분에 유벤투스 대 밀란이 있다.
어제 예선이 끝난 뒤 페널티가 네 건 나왔다. 안토넬리·알본·로슨은 파워유닛 부품 교체로 최후미, 피아스트리는 예선 중 로슨을 막았다고 3그리드 강등됐다. 그래서 예선 결과와 실제 출발 순서가 다르다. 아래가 진짜 출발 순서다.
| 그리드 | 드라이버 | 팀 | 비고 |
|---|---|---|---|
| 1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첫 폴 1:21.786 |
| 2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0.060 |
| 3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홈에서 3·4번 그리드 |
| 4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
| 5 | 막스 페르스타펜 | 레드불 | — |
| 6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예선 3위 → 3그리드 강등 |
| 7 | 프랑코 콜라핀토 | 알핀 | 알핀 두 대가 1·7번 |
| 8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 |
| 20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예선 7위 → 30그리드 강등. 챔피언십 1위인데 뒤에서 셋째 |
| 순 | 드라이버 | 점 |
|---|---|---|
| 1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242 |
| 2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83 |
| 3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183 |
| 4 | 란도 노리스 (맥라렌) | 159 |
| 5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55 |
| 6 | 막스 페르스타펜 (레드불) | 112 |
| 7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104 |
| 8 | 이자크 하자르 (레드불) | 68 |
| 9 | 리암 로슨 (레이싱 불스) | 49 |
| 10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44 |
| 15 | 니코 휠켄베르크 | 6 |
어제 호에서 "순위와 포인트는 수치를 못 찾아 안 적는다"고 해 뒀다. 오늘 영국 GB3 공식 자료에서 찾았다.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츠, 19번)는 어제 도닝턴 파크 6라운드 레이스1에서 10위로 출발해 8위로 들어왔다. 우승자와 17.079초 차. 이걸로 시즌 종합 10위, 누적 147점이다. 2008년생이고, 올여름 르클레르의 매니지먼트사와 한국인 최초로 계약했다. 도닝턴에 오기 전 "남은 경기에서 꼭 포디엄에 오르겠다"고 했는데 아직 첫 포디엄은 없다. 레이스2·3이 오늘 밤 열린다.
| 세트 | 승 | 내용 |
|---|---|---|
| 1세트 | HLE | '제우스' 최우제의 제이스가 교전마다 포킹으로 화력을 냈다. 30분에 킬 8 대 8, 골드 차 없는 균형에서 드래곤·바론을 연달아 챙겨 이겼다 |
| 2세트 | GEN | 45분 장기전. 44분경 '쵸비'의 백도어로 뒤집었다 |
| 3세트 | GEN | 26분에 드래곤의 영혼. '룰러' 박재혁의 궁극기가 상대 원딜을 저격하며 킬 26 대 9로 끝났다 |
| 4세트 | GEN | 초반엔 '제카' 사일러스·'구마유시' 칼리스타가 앞섰지만, '기인'의 바루스가 탑에서 제우스의 나서스를 눌렀고 '캐니언'의 바이가 다이브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24분경 바론 뒤 에이스, 억제기 |
T1 대 디플러스 기아, 패자조 3라운드다. 이기면 9월 12일 한화생명과 결승 진출전, 지면 그대로 시즌 종료. 승우가 이 종이를 받을 때쯤이면 이미 결과가 나 있을 텐데, 아빠는 지금 모른다. 내일 호 맨 위에 적는다.
| 날짜 | 경기 | 시각·장소 |
|---|---|---|
| 9/6(일) 오늘 | T1 – 디플러스 기아 | 17:00 · 롤파크 |
| 9/12(토) | 한화생명 – 오늘 승자 | 14:00 · KSPO돔 |
| 9/13(일) | 최종 결승 — 젠지 – 9/12 승자 | 14:00 · KSPO돔 |
어제 하루 kt 관련해 새로 나온 소식은 없었다. 이적이든 재계약이든 스토브리그 이야기는 아직 하나도 안 나왔다. 그래서 오늘은 그저께 두 사람이 남긴 말을 다시 한 번 옮겨 둔다.
고동빈 감독 — "올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는데 지게 돼 너무 아쉽고 착잡한 마음뿐", "감독으로서도 많이 부족했던 시즌인 것 같다".
'비디디' 곽보성 — "제가 조금 더 이기적으로 플레이했다면 게임이 좀 더 원활하게 풀렸을 것 같다."
| 순 | 팀 | 승–패 |
|---|---|---|
| 1 | 젠지 | 19–7 |
| 2 | 한화생명 | 19–7 |
| 3 | T1 | 17–9 |
| 4 | 디플러스 기아 | 17–9 |
| 5 | kt 롤스터 | 15–11 |
| 6 | 한진 브리온 | 10–16 |
| 7 | 농심 레드포스 | 10–16 |
| 8 | BNK 피어엑스 | 10–16 |
| 9 | 키움 DRX | 7–19 |
| 10 | DN SOOPers | 6–20 |
| 맵 | 스코어 | 결과 |
|---|---|---|
| 스플릿 | 13–5 | GE |
| 로터스 | 13–11 | T1 |
| 어센트 | 13–5 | GE |
| 헤이븐 | 13–10 | GE |
오늘 결승은 순위 싸움이지 생존 싸움은 아니다. 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네 자리는 이미 다 찼다. 페이퍼 렉스·농심 레드포스·T1·글로벌 이스포츠다. 어제 T1이 지긴 했지만 진출은 이미 확정돼 있었다.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16개 팀이 붙는다. 한국 팀이 둘(T1·농심), 태평양에서 넷이 간다. 승우가 나온 다음 주에 시작한다.
지금 라이브는 26.17이다. 8월 25일에 들어갔고 나서스·베인을 너프해 탑을 눌렀다. 대신 이렐리아·야스오·요네 같은 근접 AD 캐리를 올렸다. 아이템은 스톰레이저 공속 20%→25%, 선더맨의 하늘 체력 450→400·공격력 45→40.
다음은 26.18, 9월 10일(목) 배포다. 수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이다.
버프 — 에코(Q 마나 50~90→40~80, AP 계수 상향), 카사딘(Q AP 계수 80%), 마스터 이(방어력 성장·이동속도), 베이가, 자헨. 너프 — 바드, 노틸러스, 세라핀(E 쿨타임), 신드라, 제리(W 총 AD 계수). 카시오페아는 패시브 이동속도 6~40%→5~35%. 아이템은 광분의 검 스택 지속 3초→4초.
라이브 패치는 13.05(9월 1일). 이번 패치에서 스트림 스나이핑과 인스타락 툴 사용에 제재가 들어갔다. 반복하면 영구 정지다. 챔피언스 상하이 픽셈도 이때 열렸다. 에이전트 기어 시스템 개편은 13.06으로 예고돼 있다.
퍼시픽 스테이지2 조별 최종 순위 — 알파조는 젠지 5승 0패, GE 3승 2패, 제타·농심·RRQ 2승 3패, 풀센스 1승 4패. 오메가조는 바렐 4승 1패, PRX·T1·DFM 3승 2패, 팀 시크릿·키움 DRX 1승 4패.
오후 5시에 두 개가 같이 시작한다. 서울 롤파크에서는 T1 대 디플러스 기아, 부산 사직에서는 농심 대 GE. 하나는 시즌이 끝나는 경기고 하나는 우승을 정하는 경기다. 부산은 팬존이 낮 12시부터 열리고 입장은 오후 3시다. 둘 다 이 신문이 인쇄된 뒤에 열린다.
| 지역 | 오늘 9/6(일) | 내일 9/7(월) |
|---|---|---|
| 논산·연무 | 16~19 / 28~29도 맑음 · 비 없음 | 16~17 / 29~30도 맑음 · 비 없음 |
| 서울 | 20 / 28도 · 맑음 | 19 / 29도 · 맑음 |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 있다.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 72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이고, 제주를 직접 통과하지 않고 남쪽으로 빠진다. 제주 강풍·물결은 어제까지, 비는 오늘까지다. 충남 쪽은 영향이 없다. 참고로 올해 태풍은 벌써 24개 발생했다.
| 구장 | 경기 | 점수 |
|---|---|---|
| 잠실 | 삼성 – LG | 4–3 연장 11회 |
| 광주 | KIA – kt | 6–3 |
| 인천 | SSG – 두산 | 3–2 |
| 고척 | NC – 키움 | 2–1 |
| 사직 | 롯데 – 한화 | 미확인 |
| 순 | 팀 | 승–패–무 | 차 |
|---|---|---|---|
| 1 | 삼성 | 72–46–3 | — |
| 2 | kt | 69–46–3 | 1.5 |
| 3 | LG | 68–53–1 | 5.5 |
| 4 | KIA | 66–52–2 | 6.0 |
| 5 | 두산 | 61–58–4 | 11.5 |
| 6 | NC | 56–58–2 | 14.0 |
| 7 | SSG | 53–66–5 | 19.5 |
| 8·9 | 한화 / 롯데 | 미확정 | — |
| 10 | 키움 | 43–81–3 | 30.5 |
김도영은 39홈런에서 멈춰 있다. 39호는 8월 26일 롯데전에 나왔고 그 뒤로 열흘째 안 터지고 있다. 어제 광주 kt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다. 그저께는 좌측 담장을 직격한 2루타가 나와 구장 전체에서 탄식이 터졌다. 그 사이 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돼 기회가 한 번 더 날아갔다.
왜 오늘이 마지막이냐면, KBO 기준으로 9월 6일까지 40호를 치면 '역대 최연소 40홈런'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지금 기록은 이승엽이 갖고 있다. 중계 카메라가 타석까지 따라다니는데, 본인은 "의식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신문이 인쇄될 때는 아직 모른다. 오늘 낮에 결판이 난다. 쳤을지 못 쳤을지 옆자리랑 한 번 걸어 봐라. 답은 내일 호에 있다.
| 날짜 | 무슨 일 |
|---|---|
| 9/8(화) 23:00 | 닌텐도 다이렉트 — 젤다 40주년 30분 |
| 9/9(수) 23:00 | 닌텐도 다이렉트 — 일반 45분 |
| 9/10(목) | 워독스 스팀 얼리 액세스 |
| 9/18(금) | EA FC 27 얼리 액세스(얼티밋 구매자) |
| 9/25(금) | EA FC 27 정식 — 한국은 10/2 |
| 11/19(목) | GTA 6 |
앤트로픽이 "이 파일을 클로드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무료 도구를 공개했다. 이미지·영상·오디오에 심긴 콘텐츠 자격증명(C2PA)을 브라우저에서 바로 읽는다.
삼성이 AI 추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PU만으론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딥시크는 화웨이 칩으로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그 밖에 — 스탠퍼드 'AI 인덱스' 중국어판 첫 발간, 소프트뱅크의 성층권 엣지컴퓨팅 실험, 내 PC에서 모델을 직접 돌리는 도구 '언슬로스 데스크톱' 출시.
8월 소비자물가는 3.1% 올랐다. 두 달 만에 다시 3%대다. 정부는 "통신비 기저효과를 빼면 2.5%"라고 했고, 한국은행은 "9월에 둔화하더라도 근원물가 상승세는 이어진다"고 봤다. 기름값은 지역별로 서울이 제일 비싸고(1,906.6원) 대구가 제일 싸다(1,833.0원).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막해 10월 4일까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평가전이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저녁 7시에 열린다. 한국 대표는 김준하·박상철·송수안·전현빈·정유찬 다섯 명이다.
그리고 내일 9월 7일이 백로(白露)다.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다. 실제로 내일 논산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간다.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다.
열일곱 번째다. 오늘은 어제 1면에 적어 둔 다섯 개를 다 채웠다. 새벽에 뛰고 있던 경기 셋, F1 예선, LCK 결승 직행전, 부산 발로란트, 김도영. 다섯을 채우고 둘은 못 채웠다고 그대로 적었다. 두 호 연속 예고했던 황희찬하고 김민재는 결국 둘 다 안 나왔다. 예고한 게 이렇게 끝나는 날도 있다. 그래도 예고했으니 결말은 적는 거다.
오늘이 음력으로 네 생일이다. 집에서 지내는 건 오늘이다. 이 종이는 며칠 뒤에 닿을 테니 네가 읽을 때는 지난 일이 돼 있겠지만, 만든 날은 오늘이다. 그거 하나만 적어 둔다. 그리고 이게 닿을 때쯤이면 수요일 양력 생일이 코앞일 거다. 그 얘기는 내일 호에서 제대로 하겠다.
어제쯤 행군이었을 것 같다. 지난 일이니 길게 안 묻겠다. 하나만 적어 두면 — 월요일 논산은 비가 안 왔다. 예보를 세 군데 놓고 봤는데 세 곳 다 맑음이었고, 대신 낮에 30도까지 올라간다고 나왔다. 비 대신 더위였을 거다. 그래서 포카리 이야기를 해야겠다. 제7호에 "행군 전날 몫으로 하나는 남겨 둬라"고 적어 뒀었다. 다섯 팩 중에 하나. 남겨 뒀다가 탔냐, 아니면 그 전에 다 쓴 거냐. 어느 쪽이어도 상관없다. 남겨 뒀으면 아빠 말을 들은 거고, 다 썼으면 그만큼 더웠던 거니까.
오늘 궁금한 건 밥이다. 각도를 좀 바꿔서 묻겠다. 3주 동안 한 번도 안 나온 게 뭐냐. 매일 먹다 보면 나오는 것보다 안 나오는 게 더 또렷해지는 법이다. 그리고 하나 더 — 나와서 첫 끼는 뭘로 할지 정했냐. 아직 안 정했으면 남은 며칠 동안 천천히 정해라. 그날은 네가 고르는 걸로 하자. 이것도 답은 안 해도 된다. 나와서 얘기해 주면 된다.
오늘 8면에 기름값 이야기를 하나 넣었다. 주유소는 16주째 값이 내려가고 있는데, 같은 주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8달러가 올랐다. 지금 전광판에 걸린 숫자는 2주 전 세상의 가격이다. 세상은 늘 이런 식으로 시차가 있다. 아빠가 매일 아침에 이걸 만드는 이유가 거기 있다. 어제 것을 오늘 보내면 그건 이미 다른 세상 얘기가 된다. 오늘도 만드는 데 한 시간이 안 걸렸다. 말로 "이런 걸 해 봐라" 하는 것보다 만들어서 보내는 게 빠를 것 같아서 이러고 있다. 나와서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언젠가 네가 만든 1호가 오면, 그날부터 아빠는 받아 보는 쪽에 앉으면 된다.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편하게 돌려 봐라. 오늘은 야구 팬들한테 볼 게 좀 있다 — 7면에 어제 다섯 경기하고 순위표가 있고, 오늘 김도영이 40홈런을 치느냐 마느냐가 오늘로 마감이다. 2면에 프리미어리그 20팀 순위표를 두 호 만에 다 채워서 넣었고, 5면에 오늘 오후 5시 T1 대 디플러스 기아, 6면에 부산 발로란트 결승, 4면에 오늘 밤 10시 F1 결선이 있다. 오늘 저녁 다섯 시에 서울하고 부산에서 동시에 결승이 열린다.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이 승우 생일이다. 그날 한마디씩만 해 주면 고맙겠다. 3주 동안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날짜 | 무슨 일 |
|---|---|
| 9/6 (일) 오늘 | 승우 음력 생일 · 김도영 40홈런 마감일 · LCK T1–DK 17:00 · 발로란트 결승 17:00 · F1 몬차 결선 22:00 |
| 9/7 (월) | 행군 · 백로 · 논산 16~30도 맑음 |
| 9/8 (화) | 훈련 종료·장비 반납 · 닌텐도 다이렉트 23:00 · 챔피언스리그 1차전 시작 |
| 9/9 (수) | 승우 양력 생일 — 스물둘 · 수료식 예행연습 |
| 9/10 (목) | 수료 · 롤 26.18 패치 · 워독스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