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9일생. 음력으로는 7월 25일이라, 올해 음력 생일은 이번 주 일요일 9월 6일이고 양력 생일은 다음 주 수요일 9월 9일이다. 집에서는 늘 음력으로 상을 차렸으니 올해는 두 번 다 훈련소 안에서 지나간다. 그래서 늦기 전에 미리 적어 둔다. 미리 축하한다. 상은 나와서 차리자.
그리고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 이번 주 일요일(음력)과 다음 주 수요일(양력), 둘 중 편한 날로 하면 된다. 승우 생일이다. 케이크는 못 넣어 주지만 그건 나와서 차리면 되고, 그날 옆에서 한마디 해 주는 건 여러분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한마디씩만 부탁한다. 그리고 여러분 생일도 이 안에서 지나간 사람이 있을 텐데, 그건 서로 챙겨 주기 바란다.
① 황희찬, 샬케04로 임대 확정. 어제 "마감 두 시간 전이라 못 적는다"고 했던 그 답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 2027년 6월 30일까지 임대이고 완전 이적 옵션이 붙었다. 팰리스도 리즈도 헐 시티도 아니었다. 2부로 강등된 팀에서 나와, 2부 우승으로 1부에 올라온 팀으로 갔다. 1면 아래에 자세히 적었다.
② 한화생명 3 대 2 T1 — 역스윕이다. 어제 5면에 예고한 경기다. T1이 1·2세트를 먼저 가져갔는데 한화생명이 3·4·5세트를 내리 이겼다. 3세트에서 제카의 아칼리가 6레벨에 페이커의 요네를 점멸도 안 쓰고 솔로킬로 잡은 게 분기점이었다. 이걸로 9월 5일 토요일 결승 직행전은 젠지 대 한화생명으로 확정됐다. 5면에 다 적었다.
③ 레드불 몬차 라인업 발표 — 리암 로슨이다. 어제 "아직 발표 전"이라고 적었던 것. 하자르는 손목 골절로 두 대회 연속 결장하고 로슨이 대신 탄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금요일 첫 연습주행은 베르스타펜 차까지 이와사 아유무가 탄다. 레드불 두 대가 전부 대타로 굴러가는 금요일이다. 4면.
④ 8월 소비자물가 3.1%. 어제 아침 8시에 발표된다고만 적어 뒀던 숫자다. 2개월 만에 다시 3%대인데, 속을 열어 보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8면에 적었다.
⑤ 김도영은 아직 39호다. 어제 "9월 6일이 마감"이라고 적었던 그것. 9월 1일과 2일 경기에서 홈런은 안 나왔다. 남은 날이 나흘이다. 7면.
상황부터 정리하자.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강등돼 2부 챔피언십에 있다. 황희찬은 새 감독 밑에서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그 상태로 이적시장 마감일을 맞았다.
그리고 반대편에 샬케가 있었다. 2부에서 우승해 3시즌 만에 분데스리가로 올라온 팀이다. 두 팀이 정확히 자리를 맞바꾼 셈인데, 황희찬은 올라온 쪽으로 옮겨 갔다. 울버햄튼에서의 5년은 119경기 22골로 정리됐다.
울버햄튼 테크니컬 디렉터 맷 잭슨은 "희찬이는 자기가 편안해하는 환경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이제 경기를 뛰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황희찬 본인은 "샬케는 지난 시즌 인상적이었다.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깊이 살펴봤고 내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강렬한 축구를 다시 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치히·함부르크를 거쳤으니 5년 만의 분데스리가 복귀다.
문제는 데뷔 무대다. 샬케는 개막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0-3으로 졌고, 2라운드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이다. 한국시간 9월 5일 토요일 밤 11시 30분, 샬케 홈구장 펠틴스 아레나. 김민재는 지난 개막전에 선발 센터백으로 84분을 뛰었다. 황희찬이 데뷔전에 나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나온다면 그 자리가 김민재 앞이다. 대표팀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던 둘이 토요일 밤에 반대편에 선다.
※ 오늘 지면에 경기 결과가 적은 이유 — 9월 1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유럽 5대 리그·챔피언스리그 경기가 한 경기도 없었다. 이적시장 마감 주간이라 일정이 비어 있었던 것이지, 아빠가 못 찾은 게 아니다. 스코어는 늘 종료 확인된 것만 싣는다.
가장 큰 건은 엔소 페르난데스다. 첼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갔고, 이적료가 1억 2,500만 파운드다. 우리 돈으로 2,300억 원이 넘는다. 같은 맨시티가 에버턴에서 일리망 은디아예도 6,500만 파운드에 데려갔다.
이름값으로 놀란 건 가브리엘 제주스다.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갔는데 이적료가 860만 파운드다. 한때 맨시티·아스널에서 주전이던 선수 값이 이렇게 됐다. 이선 은와네리는 아스널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임대로 자리를 옮긴 이름들도 눈에 띈다. 잭 그릴리시가 맨시티에서 에버턴으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첼시에서 토트넘으로, 닉 볼테마데가 뉴캐슬에서 유벤투스로 갔다. 리버풀의 하비 엘리엇은 발렌시아로 갔다.
그리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는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울버햄튼이 강등되면서 그렇게 됐다. 박지성이 2005년에 시작한 흐름이 21년 만에 끊겼다.
다만 무대가 없어진 건 아니라 옮겨 갔을 뿐이다. 이강인은 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에른, 황인범은 포르투에서 챔피언스리그, 황희찬은 이제 샬케다. 다음 주에 이 넷이 전부 나온다.
| 선수 | 이동 | 형태 |
|---|---|---|
| 황희찬 | 울버햄튼 → 샬케04 | 임대 |
| 엔소 페르난데스 | 첼시 → 맨시티 | 완전 |
| 일리망 은디아예 | 에버턴 → 맨시티 | 완전 |
| 가브리엘 제주스 | 아스널 → 바르셀로나 | 완전 |
| 이브라힘 음바예 | PSG → 아스톤 빌라 | 완전 |
| 잭 그릴리시 | 맨시티 → 에버턴 | 임대 |
| 미하일로 무드리크 | 첼시 → 토트넘 | 임대 |
| 닉 볼테마데 | 뉴캐슬 → 유벤투스 | 임대 |
| 이선 은와네리 | 아스널 → 도르트문트 | 임대 |
| 하비 엘리엇 | 리버풀 → 발렌시아 | 임대 |
| 마르크 기우 | 첼시 → 라이프치히 | 완전 |
| 벤 칠웰 | 스트라스부르 → 팰리스 | 완전 |
| 날짜·시각 | 경기 | 날짜·시각 | 경기 |
|---|---|---|---|
| 9/5(토) 03:00 | 입스위치 – 리버풀 | 9/5(토) 22:00 | 포레스트 – 토트넘 |
| 9/5(토) 19:30 | 뉴캐슬 – 본머스 | 9/6(일) 00:30 | 헐 시티 – 아스톤 빌라 |
| 9/5(토) 22:00 | 맨시티 – 코번트리 | 9/6(일) 21:00 | 에버턴 – 맨유 |
| 9/5(토) 23:30 | 샬케(황희찬) – 바이에른(김민재) | 9/7(월) 00:30 | 아스널 – 첼시 |
궁금한 건 명단인데, 아직 안 나왔다. 발표 예정일은 9월 14일이고 국내 선수 소집은 9월 21일부터다. 그러니까 네가 나온 다음에 명단이 뜬다. 이건 나와서 같이 보면 된다.
데뷔전은 9월 24일 에콰도르전,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나흘 뒤 9월 28일 우루과이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둘 다 홈경기다.
유럽 쪽 소식은 다음 주가 통째로 크다.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데, 한국 선수 넷이 이 안에 전부 들어 있다. 특히 황인범의 포르투가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이강인의 아틀레티코는 안필드로 리버풀 원정을 간다.
어제 지면에서 "날짜가 아직 안 나왔다"고 했던 이강인과 김민재의 맞대결도 이번에 확인됐다. 1차전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홈에서 11월 3일이다. 두 달 뒤다.
다른 한국 선수들 소식은 이번에도 채우지 못했다. 손흥민·양현준·이한범·배준호·조규성은 최근 이틀 안에 확인되는 기사가 없었다. 없는 게 아니라 확인을 못 한 것이라, 확인되면 그때 적는다.
| 일시 | 경기 |
|---|---|
| 9/9(수) 04:00 | 포르투(황인범) – 맨체스터 시티 |
| 9/10(목) 04:00 | 리버풀 – 아틀레티코(이강인) |
| 9/11(금) 04:00 | 바이에른(김민재) – 보되/글림트 |
| 9/9(수) 01:45 | 클럽 브뤼헤(이한범) – 아스톤 빌라 |
| 9/9(수) 04:00 | 레알 마드리드 – 인터 밀란 |
| 9/10(목) 04:00 | 나폴리 – 아스널 |
| 9/10(목) 04:00 | PSG – 슬로반 |
| 9/11(금) 04:00 | 맨유 – 사바흐 |
| 선수 | 소속 | 최근 |
|---|---|---|
| 이강인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8/30 세비야 원정 시즌 첫 도움, 평점 8.0, 패스성공 94% |
|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 8/29 개막전 선발 84분, 평점 7.1, 팀 5-1 승 |
| 황희찬 | 샬케04 | 9/1 임대 이적 확정, 5년 만의 분데스리가 |
| 황인범 | FC포르투 | 등번호 16번, 9/9 맨시티전 예정 |
| 오현규 | 베식타시 | 8/21 시즌 마수걸이 헤더골 |
하자르가 다친 경위가 좀 특이하다. 여름 휴식기에 복싱을 하다가 손목뼈가 부러졌다. 레드불은 "회복은 고무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복귀에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 라운드인 마드리드(9월 13일)까지 놓칠 가능성도 있다.
로슨이 레드불로 올라가면서 비는 레이싱불스 자리는 츠노다 유키가 계속 메운다. 로슨은 지난 잔드보르트에서 레드불 데뷔전을 치렀는데, 10초 페널티를 먹고도 7위로 들어왔다. 본인 말로는 "잔드보르트가 이 차에 대한 유용한 첫 기준점을 줬다"고 한다.
이번 주말의 진짜 볼거리는 따로 있다. 챔피언십 1위 안토넬리가 홈 그랑프리에서 최후미로 출발한다. 파워유닛을 통째로 새로 넣으면서 최소 20그리드 페널티를 받았다. 안토넬리는 이탈리아 사람이고 몬차가 그의 홈이다.
일부러 그런 것이다. 벨기에에서 벌점 없는 엔진 4기를 다 써 버렸고, 어차피 받을 페널티라면 추월이 가장 쉬운 트랙에서 받자는 계산이다. 토토 볼프는 "우리 계산으로는 그게 최적의 트랙"이라고 했다. 2021년 보타스가 같은 상황에서 최후미 출발 후 포디움에 오른 적이 있다.
몬차는 F1 달력에서 가장 빠른 서킷이다. 한 바퀴 5.793km를 53바퀴 돈다. 주말 내내 비 없이 34~35도 폭염 예보라 타이어 관리가 관건이다. 페라리는 미하엘 슈마허의 첫 몬차 우승 30주년을 기려 해밀턴과 르클레르가 슈마허의 별 일곱 개 헬멧 무늬를 넣은 레이싱슈트를 입는다.
| 순 | 드라이버 | 점 | 승 |
|---|---|---|---|
| 1 |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242 | 7 |
| 2 | 러셀 (메르세데스) | 183 | 2 |
| 3 | 해밀턴 (페라리) | 183 | 1 |
| 4 | 노리스 (맥라렌) | 159 | 2 |
| 5 | 르클레르 (페라리) | 155 | 1 |
| 6 | 베르스타펜 (레드불) | 112 | 0 |
| 7 | 피아스트리 (맥라렌) | 104 | 0 |
| 8 | 하자르 (레드불) | 68 | 0 |
| 9 | 로슨 (레이싱불스) | 49 | 0 |
| 10 | 가슬리 (알핀) | 44 | 0 |
| 세션 | 한국시간 | 세션 | 한국시간 |
|---|---|---|---|
| 연습 1 (이와사) | 9/4(금) 19:30 | 연습 3 | 9/5(토) 19:30 |
| 연습 2 | 9/4(금) 23:00 | 예선 | 9/5(토) 23:00 |
| 결선 (53바퀴) | 9/6(일) 22:00 | 다음 GP | 9/13 마드리드 |
고동빈 감독이 젠지전 0 대 3 패배 직후에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보면 올해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기도 하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 감독이 직접 그렇게 못을 박았다.
왜 그런지는 표를 보면 안다. 롤드컵 티켓 네 장 중 세 장은 젠지·한화생명·T1이 이미 가져갔다. 남은 한 장을 kt와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가 나눠 갖지 못하고 다툰다. 어느 쪽이든 이번 주 안에 결론이 난다.
어제는 승자조에서 큰 경기가 있었다. 한화생명이 T1을 3 대 2로 이겼다. 1·2세트를 T1이 먼저 가져갔다. 1세트는 페이즈의 칼리스타가 혼자 14킬을 몰아쳤고, 2세트는 케리아의 블리츠크랭크가 초반부터 그랩을 연달아 맞혔다.
뒤집힌 건 3세트다. 제카의 아칼리가 6레벨이 되자마자 페이커의 요네를 솔로킬로 잡았다. 점멸도 안 썼다. 거기서 흐름이 넘어갔고, 4세트는 카나비의 신 짜오가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먼저 잡으면서 시작했다. 5세트는 제우스의 암베사가 3레벨에 또 솔로킬을 냈고, 카나비의 초가스가 한타마다 앞을 받아냈다.
T1 임재현 감독대행은 "밴픽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쉽다. 초반에 주도권이 없는 조합을 하게 되면서 상대가 교전을 일으키기 쉬운 상황이 나왔다"고 했다.
kt 이야기로 돌아오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8월 30일 디플러스 기아전 3 대 0이었다. 2세트에서 1만 4,000골드 차를 뒤집었고, 그날 매치 MVP가 7월 말에 트레이드로 온 원딜 지우였다. 첫 플레이오프 무대였다.
| 날짜 | 경기 |
|---|---|
| 9/3(목) 17:00 | DK – BNK (패자조 1R) |
| 9/4(금) 17:00 | kt 롤스터 – 오늘 승자 |
| 9/5(토) 17:00 | 젠지 – 한화생명 (결승 직행전) |
| 9/6(일) 17:00 | T1 – 9/4 승자 |
| 9/12(토) 14:00 | 결승 진출전 · KSPO돔 |
| 9/13(일) 14:00 | 결승전 · KSPO돔 |
| 포지션 | 선수 | 포지션 | 선수 |
|---|---|---|---|
| 탑 | 퍼펙트 (이승민) | 원딜 | 지우 (정지우) |
| 정글 | 커즈 (문우찬) | 서포터 | 에포트 |
| 미드 | 비디디 (곽보성) | 감독 | 고동빈 |
| 날짜 | 경기 |
|---|---|
| 9/4(금) | 농심 – GE (결승 직행전) |
| 9/4(금) | 바렐 – T1 (하위조 준결승) |
| 9/5(토) | 결승 진출전 |
| 9/6(일) | 결승전 |
대회 구조는 이렇다. 우승·준우승 팀이 1·2번 시드를,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두 팀이 3·4번 시드를 받아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에 간다. 상하이 대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맵 성향이 재미있다. 농심은 로터스를, GE는 헤이븐을, T1은 서밋을 항상 밴한다. 바렐은 고정으로 밴하는 맵이 없다. 강점 맵은 농심과 바렐이 선셋, GE가 스플릿(2전 전승), T1이 로터스(4전 전승)다.
요원 쪽도 갈린다. 농심·GE·T1은 네온-요루 조합을 즐겨 쓰는데, 바렐은 어비스를 뺀 모든 맵에서 요루를 아예 안 쓴다. 네 팀 중 유일하다. 바렐은 오메가조 1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농심은 올해 마스터스 산티아고를 4-0 무패로 우승했고 퍼시픽 킥오프도 제패했다. 담비·프란시스·아이비·Rb·크로스에 7월 합류한 우현까지 여섯이다.
| 구분 | 챔피언·아이템 |
|---|---|
| 26.17 상향 | 아우렐리온 솔, 초가스, 이렐리아(Q 계수 70→80%), 르블랑, 키아나, 트런들, 야스오, 요네 |
| 26.17 하향 | 그레이브즈, 나서스, 녹턴, 쓰레쉬, 베인(Q 마나↑), 제라스(체력 596→575) |
| 26.17 아이템 | 폭풍갈퀴 공속 20→25% 상향 / 갈라진 하늘 체력 450→400·공격력 45→40 하향 |
| 26.18 예고 | 상향 아우렐리온 솔·에코·카사딘·마스터 이·레넥톤·비에고 / 하향 바드·노틸러스·세라핀·신드라·제리 / 구인수의 격노검 상향 |
| 날짜 | 논산 최저/최고 | 비 | 서울 |
|---|---|---|---|
| 9/3(목) 오늘 | 22 / 30도 | 오후 소나기 가능 | 19 / 32도 |
| 9/4(금) 내일 | 19 / 31도 | 맑음 | 18 / 31도 |
| 9/5(토) | 18 / 29도 | 대체로 맑음 | 18 / 29도 |
| 9/6(일) | 17 / 29도 | 예보가 갈린다 | 17 / 29도 |
| 9/7(월) | 17 / 31도 | 맑음 (3%) | 18 / 31도 |
| 9/8(화) | 19 / 29도 | 대체로 맑음 | — |
어제 수원에서 kt가 한화를 9 대 6으로 이겼다. 7회에 김민혁의 1타점 2루타가 결승타였고, 8회에는 힐리어드가 125m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5회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4-4를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고, 이걸로 8연패다.
이 경기 한화 선발이 류현진이었다.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9승에 또 실패했다. 6월 11일 이후 승리가 없다. 대신 이날 KBO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채웠다.
순위는 삼성이 1위, kt가 0.5경기 차 2위다. 그런데 숫자를 자세히 보면 kt가 112경기, 삼성이 116경기를 치렀다. kt에 남은 경기가 네 개 더 많다는 뜻이다. 스스로 뒤집을 카드가 있다.
오늘도 수원이다. kt 고영표가 나온다. 그리고 내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3연전이다.
김도영은 아직 39호다. 8월 26일에 39호를 친 뒤로 안 나왔다. 9월 6일까지 하나만 더 치면 KBO 역대 최연소 40홈런이 되는데, 이승엽의 27년 된 기록을 단 하루 차이로 넘게 된다. 남은 날이 나흘이다.
| 순 | 팀 | 승 | 패 | 차 |
|---|---|---|---|---|
| 1 | 삼성 | 69 | 44 | — |
| 2 | kt wiz | 67 | 43 | 0.5 |
| 3 | LG | 65 | 51 | 5.5 |
| 4 | KIA | 63 | 51 | 6.5 |
| 5 | 두산 | 61 | 53 | 8.5 |
| 6 | NC | 52 | 58 | 15.5 |
| 7 | 롯데 | 50 | 62 | 18.5 |
| 8 | 한화 | 49 | 63 | 19.5 |
| 9 | SSG | 49 | 65 | 20.5 |
| 10 | 키움 | 42 | 77 | 30.0 |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1% 올랐다. 두 달 만에 다시 3%대다. 그런데 통신비 착시를 빼면 2.5%로, 3월 이후 가장 낮다. 같은 숫자를 놓고 "올랐다"와 "가라앉았다"가 둘 다 맞는 상황이다.
실제로 오른 건 석유류 14.2%다. 경유·등유가 19~20%, 휘발유가 11.5%. 반대로 신선식품은 6.7% 떨어졌다. 농산물 하락폭은 2019년 11월 이후 가장 크다. 외식은 2.7% 올랐다.
정부가 3조 8,500억 원을 들여 GPU 1만 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앤스로픽은 기업용 보안 파일 저장 기능을 내놨고, NC AI는 오디오 생성 플랫폼 바르코 사운드를 정식 출시했다.
그리고 네팔에 우리 구조대가 갔다. 홍수로 한국인 아홉 명이 실종된 상태다. 소방 37명을 포함한 44명과 구조견 다섯 마리가 드론과 열화상 장비를 갖고 어제 도착해 오늘부터 수색에 들어간다.
| 날짜 | 무슨 일 | 날짜 | 무슨 일 |
|---|---|---|---|
| 9/10(목) | 수료 · 집으로 | 9/24~26 | 추석 연휴 |
| 9/13(일) | LCK 결승 · KSPO돔 | 9/24 | 모레노 데뷔전 (에콰도르) |
| 9/15(화) | 마블 울버린 (PS5) | 9/30~10/2 | 아시안게임 LoL — 페이커·제우스·캐니언 |
| 9/23~ | 아시안게임 e스포츠 | 9/25(금) | EA SPORTS FC 27 발매 |
| 10/15~ | 롤드컵 (미국) | 11/19 | GTA6 |
어제 9월 모의고사가 있었다. 지원자가 50만 128명인데 이 중 졸업생이 11만 1,925명, 그러니까 넷 중 하나가 재수생 이상이다. 시험 끝나고 EBSi가 물어보니 79.3%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매년 나오는 답이긴 하다.
올해 추석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목·금·토다. 9월 28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이 아니다. 너는 9월 10일에 나오니까 추석은 집에서 보낸다. 연휴에 뭐 할지도 미리 생각해 둬라.
이번 달에 더 나오는 게임들 — 9월 11일 NHL 27, 9월 17일 파이어 엠블렘 포춘스 위브(스위치2), 9월 22일 듄 어웨이커닝 PS5판, 9월 24일 컨트롤 레조넌트. 한 달에 이만큼 몰린 건 오랜만이다.
열네 번째다. 어제 넘겨 뒀던 것 넷을 오늘 다 채웠다. 황희찬은 샬케로 갔고, 한화생명이 T1을 뒤집었고, 레드불은 로슨을 앉혔고, 물가는 3.1%였다. 하나는 못 채웠다. 김도영이 아직 39호다. 이건 답이 안 나온 게 아니라 아직 안 일어난 일이라서, 9월 6일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 채우는 것보다 비워 두고 다음 호까지 기억하는 게 더 어렵다는 걸 요즘 매일 배운다.
이게 도착할 때쯤이면 각개전투 이틀이 막 끝났거나 주말 정비 무렵일 것 같다. 후기마다 3주 중에 제일 힘들다고 하는 이틀이 그거다. 그게 뒤로 넘어갔으면 남은 큰 것은 월요일 행군 하나다. 그리고 생일이 코앞이다. 스물둘이다. 음력으로는 이번 주 일요일 9월 6일, 양력으로는 다음 주 수요일 9월 9일. 집에서는 늘 음력으로 상을 차렸으니 올해는 두 번 다 네가 안에 있는 동안 지나간다. 그게 좀 걸려서 늦기 전에 1면 맨 위에 올렸다. 스물두 살 되는 날을 훈련소에서 맞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나중에 이거 다시 넘겨보면 이 호가 제일 먼저 눈에 띌 거다.
그래서 오늘 궁금한 건 밥이다. 크게 굴린 날 먹는 밥이랑 훈련 없는 날 먹는 밥이 다르냐. 같은 메뉴가 나와도 다르게 느껴지는지, 아빠는 그게 궁금하다. 그리고 생일상에 뭘 올릴지 하나만 정해 놔라. 나와서 첫 저녁은 그걸로 한다. 미역국은 어떻게든 준비해 놓겠다. 늦게 차리는 상이지만 늦었다고 안 차리지는 않는다.
휴족시간, 그거 아직 안 썼으면 지금은 그냥 둬라. 여섯 장밖에 안 들어가서 아껴 쓰라고 했었는데, 사실 그거 월요일 행군 끝나고 그날 밤에 쓰라고 넣은 거다. 종아리에 붙이고 자면 다음 날 아침이 다르다더라. 그때까지는 관물대에 두고, 그날 밤에 두 장 붙여라. 남는 건 그다음 날 몫이다.
날씨는 좋다. 더위는 확실히 꺾였다. 논산 아침 최저가 오늘 22도인데 주말이면 17도까지 내려간다. 월요일은 맑다 — 두 군데 예보가 다 그렇다. 다만 일요일은 예보가 정반대로 갈려서 숫자를 안 적었다. 갈릴 때는 그냥 갈린다고 적는 게 맞다.
오늘 8면에 재미있는 걸 하나 적었다. 통신비가 26.7% 올랐다는 통계가 나왔는데, 열어 보니 작년 8월에 SK텔레콤이 2,000만 명 요금을 반값으로 깎아 준 게 1년 뒤에 폭등으로 찍힌 거였다. 숫자는 틀리지 않았는데 뜻은 정반대다. 아빠가 하는 일이 이런 거다. 숫자를 옮기는 게 아니라 그게 무슨 뜻인지 한 번 더 열어 보는 것. 이 신문도 그래서 매일 아침에 만든다. 오늘도 한 시간이 안 걸렸다. 나와서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언젠가 네가 만든 1호가 오면, 그날부터 아빠는 받아 보는 쪽에 앉으면 된다.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이거 편하게 돌려 봐라. 그리고 1면 맨 위에 적어 둔 부탁 하나만 다시 하겠다. 이번 주 일요일이 음력 생일, 다음 주 수요일이 양력 생일이다. 편한 날로 한마디씩만 부탁한다. 오늘은 2면에 이적시장에서 움직인 선수 명단을 표로 다 넣었고, 3면에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 1차전 대진을, 7면에 KBO 순위와 오늘 저녁 다섯 경기 선발투수를 넣었다. 6면은 내일부터 부산에서 하는 발로란트 이야기다. 그리고 8면 오른쪽 표는 나가서 벌어질 일들이다. FC 27이 9월 25일에 나온다. 나가서 뭘 할지 미리 정해 두는 데 써라. 승우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날짜 | 무슨 일 |
|---|---|
| 9/4 (금) | kt 패자조 2R 17:00 · VCT 부산 개막 · KIA–kt 광주 3연전 |
| 9/5 (토) | 샬케(황희찬)–바이에른(김민재) 23:30 · F1 몬차 예선 23:00 |
| 9/6 (일) | F1 몬차 결선 22:00 · 김도영 40홈런 마감일 |
| 9/9~11 | 챔피언스리그 1차전 — 한국 선수 넷 |
| 9/6·9/9 | 승우 생일 — 스물둘 (일요일이 음력, 다음 주 수요일이 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