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아스톤 빌라 0-1 아스널. 어제 "후반 65분, 아스널 0-1"까지만 보고 멈췄던 그 경기다. 그 스코어가 그대로 최종이었다. 결승골은 사카가 후반 15분에 넣은 감아차기 한 방. 아스널은 두 경기 4득점 0실점으로 2위, 아스톤 빌라는 두 경기 0득점 5실점으로 승점 0이다. 2면에 20팀 순위표를 다 실었다.
② kt 롤스터 0 대 3 젠지. 졌다. 어제 두 번 예고한 경기다. 결과부터 적는다. 1세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다 캐니언에게 장로 드래곤을 두 번 스틸당하면서 흐름이 꺾였고, 2·3세트를 내리 내줬다. 고동빈 감독은 "계산 실수"라고 했다. 대신 끝난 게 아니다. 모레 9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 패자조에서 한 번 더 한다. 5면 전체가 이 이야기다.
③ 바르셀로나 5-2 라요 바예카노. 어제 "2-1까지"라고 적었던 경기의 결말이다. 라민 야말이 21분과 90분에 두 골, 하피냐도 두 골을 넣었다. 야말은 열아홉에 유럽 5대 리그 통산 50골을 채웠다. 바르사가 골득실 +10으로 레알(+8)을 제치고 라리가 단독 선두다.
④ 아탈란타 1-0 볼로냐. 어제 "아빠가 끝내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면에 그대로 적었던 그 한 경기다. 오늘 찾았다. 사마르지치가 후반 추가시간 96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순간에 승점 3을 가져갔다.
⑤ 하나는 아직 답이 없다 — 황희찬.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오늘 아침 7시다. 이 신문을 인쇄하는 지금이 5시니까 두 시간이 남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리즈·헐 시티·번리가 접촉했다는 영국 보도가 있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하나도 없다. 그래서 안 적는다. 내일 호에 적는다.
누구냐 하면 루이스 엔리케의 오랜 수석코치였던 사람이다. FC바르셀로나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엔리케 옆에 있었다. 2019년 유로 예선 때는 스페인 대표팀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AS모나코와 그라나다 감독을 지냈다.
계약 조건이 특이하다. 임시 감독이고, A매치 여섯 경기가 계약 범위다. 9월 두 경기, 10월 두 경기, 11월 두 경기. 기한은 2026년 11월 27일까지다. 성적이 괜찮으면 내년 아시안컵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다. 잘하면 계속 가고 아니면 거기서 끝나는, 상당히 냉정한 계약이다.
연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선임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인상적인 열의를 보였고, 이미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다양한 전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데뷔전 날짜를 적어 둔다. 9월 24일 에콰도르전이고, 나흘 뒤인 9월 28일에 우루과이와 붙는다. 둘 다 네가 수료하고 나온 뒤다. 집에서 보면 된다. 소집 명단과 경기 장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나오는 대로 적겠다.
| 어디 | 무슨 일 |
|---|---|
| 대표팀 | 모레노 감독 선임 · 첫 스페인 사령탑 · 데뷔전 9/24 에콰도르 |
| EPL | 빌라 0-1 아스널 (사카 60') · 아스널 2경기 무실점 |
| 라리가 | 바르사 5-2 라요 · 야말 2골 · 바르사 선두 |
| 세리에A | 아탈란타 1-0 볼로냐 (사마르지치 96') |
| LCK | kt 0-3 젠지 · 9/4(금) 17:00 패자조 |
| KBO | kt위즈 6-1 한화 · 삼성에 0.5경기 차 2위 |
| F1 | 안토넬리, 홈 그랑프리 몬차에서 20그리드 페널티 |
| 오늘 7시 | 유럽 이적시장 마감 — 황희찬 미확정 |
같은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입스위치를 5-2로 이겼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혼자 3골 1도움을 했다. 첼시는 브라이턴을 4-3으로 이겼는데, 전반에 3-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계속 따라잡혀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했다.
순위표에서 볼 곳은 위가 아니라 아래다. 토트넘이 두 경기 0득점 5실점으로 20위, 꼴찌다. 아스톤 빌라도 정확히 같은 0득점 5실점으로 19위. 반대로 승격팀 헐 시티가 2연승 무실점으로 3위에 있다. 개막 2주차의 순위표는 원래 이렇게 생겼다가 한 달이면 제자리를 찾는데, 지금은 이게 사실이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가져갔다. 라요를 5-2로 이겼다. 라요가 12분에 카멜로의 골로 먼저 앞서 갔는데, 19분 하피냐, 21분 야말로 뒤집혔다. 후반에 카멜로가 한 골을 더 넣어 따라붙었지만 71분 하피냐, 90분 야말이 쐐기를 박았다.
라민 야말은 열아홉 살이다. 이번 두 골로 2014-15시즌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통산 50골에 도달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나이를 다시 보자. 열아홉이다.
세리에A는 다섯 팀이 2연승이라 승점 6이 다섯 줄이다. 로마가 레체를 4-0으로 잡아 두 경기 8득점 무실점 1위, 인터·밀란·유벤투스·아탈란타·라치오가 뒤를 잇는다. 반대편 끝에는 피오렌티나가 두 경기 0득점 7실점으로 앉아 있다.
| 순 | 팀 | 경기 | 득실 | 승점 |
|---|---|---|---|---|
| 1 | 맨체스터 시티 | 2 | +4 | 6 |
| 2 | 아스널 | 2 | +4 | 6 |
| 3 | 헐 시티 | 2 | +3 | 6 |
| 4 | 첼시 | 2 | +2 | 6 |
| 5 | 브렌트포드 | 2 | +3 | 4 |
| 6 | 뉴캐슬 | 2 | +2 | 4 |
| 7 | 에버턴 | 2 | +2 | 4 |
| 8 | 리즈 | 2 | +1 | 4 |
| 9 | 브라이턴 | 2 | +3 | 3 |
| 10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 | +1 | 3 |
| 11 | 선덜랜드 | 2 | 0 | 3 |
| 12 | 입스위치 | 2 | -2 | 3 |
| 13 | 리버풀 | 2 | 0 | 2 |
| 14 | 본머스 | 2 | -1 | 1 |
| 15 | 노팅엄 포레스트 | 2 | -1 | 1 |
| 16 | 풀럼 | 2 | -2 | 0 |
| 17 | 코번트리 | 2 | -4 | 0 |
| 18 | 크리스털 팰리스 | 2 | -5 | 0 |
| 19 | 아스톤 빌라 | 2 | -5 | 0 |
| 20 | 토트넘 | 2 | -5 | 0 |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세비야 원정에서 선발로 72분을 뛰고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분에 왼발로 찔러 준 패스가 바에나의 선제골이 됐다. 패스 성공률 94%(32개 중 30개), 드리블 성공 3회, 평점 8.0. 개막전 데뷔골에 이어 두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또 만들었다. 팀은 3-1 승리로 3경기 무패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센터백으로 84분을 뛰었다. 요나탄 타가 벤치에 앉았다. 기록을 보면 클리어링 7회, 헤더 걷어내기 6회, 볼 리커버리 4회, 슛 블록 2회다. 본인이 뛴 84분 동안 팀은 한 골만 내줬고 경기는 5-1로 끝났다.
손흥민(LAFC)은 DC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풀타임 90분을 뛰었지만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슈팅 네 개가 전부 막혔다. 시즌 6골(리그 4골, 컵대회 2골)에서 멈춰 있고, 8월 2일 이후 공식전 일곱 경기째 골이 없다. LAFC는 리그 다섯 경기 무승으로 서부 3위다.
황희찬(울버햄튼)은 아직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못 뛰었다. 프리시즌 내내 결장했고 지금은 1군에서 빠져 21세 이하 팀과 훈련하고 있다. 오늘 아침 7시가 이적시장 마감이다. 튀르키예 리그만 9월 5일까지 열려 있어서, 거기로 가는 길은 조금 더 남아 있다.
| 선수 | 소속 | 비고 |
|---|---|---|
| 이강인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PSG에서 이적, 첫 시즌 |
|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 4시즌 연속 본선 |
| 황인범 | 포르투 | 본선 복귀 |
| 이한범 | 클럽 브뤼헤 | 생애 첫 본선 |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vs 김민재의 바이에른 — 아틀레티코 홈에서 붙는다. 리그페이즈 여덟 경기 중 한 경기다. 한국 선수 둘이 같은 그라운드에 선다. 날짜는 아직 확정 발표 전이라 안 적는다.
| 날짜 | 상대 |
|---|---|
| 9/24 (목) | 에콰도르 — 모레노 감독 데뷔전 |
| 9/28 (월) | 우루과이 |
팀이 일부러 골랐다. 토토 볼프 대표의 설명이 이렇다. "키미는 통째로 간다. 우리 계산으로는 몬차가 페널티를 받기 가장 좋은 트랙이다. 알고리즘은 드라이버 국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유는 있다. 몬차는 추월 구간이 네 개고 직선이 길어서, 뒤에서 출발해도 올라오기 쉬운 편이다. 다음 두 경기가 마드리드와 바쿠의 시가지 서킷인데 거기는 추월이 거의 안 된다. 어차피 한 번 받아야 할 페널티라면 여기서 받자는 계산이다. 선례도 있다. 2020년 가슬리가 10위에서 출발해 우승했고, 2021년 리카도는 후방에서 출발해 우승했다.
페라리는 홈 경기에 미하엘 슈마허 헌정 도색을 들고 나온다. 1996년 슈마허의 페라리 첫 시즌, 그가 몬차에서 우승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그때의 F310을 본떠 빨강 바탕에 흰 윙, 그리고 금색 휠을 달았다. 헬멧에는 별 일곱 개가 들어간다. 챔피언 일곱 번이라는 뜻이다. 토요일에 바리켈로, 일요일 결선 전에 베텔이 슈마허의 F2002를 직접 몰고 트랙을 한 바퀴 돈다.
레드불 자리는 아직 비어 있다. 아이작 하자르가 손목뼈에 미세 골절을 입었다. 커리어 첫 부상이라고 한다. "붓기가 빠졌고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했지만 팀은 현지 수요일까지 발표를 미뤘다. 못 뛰면 리암 로슨이 들어간다. 로슨은 지난 잔드보르트에서 10초 페널티를 먹고도 7위로 들어왔다.
4위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남긴 말도 적어 둔다. "지금은 챔피언십을 다툴 차가 없다. 그런데 저속 코너만 개선되면 남은 모든 레이스를 이길 자신이 있다." 83점 뒤진 사람이 하는 말이다. 안 되는 이유가 아니라 조건을 말한다.
| 순 | 드라이버 | 팀 | 점수 |
|---|---|---|---|
| 1 |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242 |
| 2 | 러셀 | 메르세데스 | 183 |
| 3 | 해밀턴 | 페라리 | 183 |
| 4 | 노리스 | 맥라렌 | 159 |
| 5 | 르클레르 | 페라리 | 155 |
| 6 | 페르스타펜 | 레드불 | 112 |
| 7 |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04 |
| 8 | 하자르 | 레드불 | 68 |
| 9 | 로슨 | 레드불 계열 | 49 |
| 10 | 가슬리 | 알핀 | 44 |
| 세션 | 한국시간 |
|---|---|
| 연습 1·2 | 9/4(금) 19:30 / 23:00 |
| 연습 3 | 9/5(토) 19:30 |
| 예선 | 9/5(토) 23:00 |
| 결선 53랩 | 9/6(일) 22:00 |
신우현이 같은 주말 같은 트랙에서 FIA F3 8라운드를 뛴다. 스프린트 9/5(토) 16:30, 피처 9/6(일) 15:15(한국시간). 현재 챔피언십 31위 0포인트다. 숫자는 냉정하지만 F1과 같은 서킷을 달린다.
1세트. kt가 앞서 가다가 22분경 젠지가 드래곤 영혼을 내주는 대신 한타 구도를 만들어 에이스를 잡고 바론을 챙겼다. 35분경 두 번째 장로 싸움에서 캐니언의 리 신이 다시 스틸했고 그대로 클린 에이스가 나왔다. 젠지 조합은 캐니언 리 신, 기인 카밀, 쵸비 라이즈였다.
2세트. 캐니언이 이번엔 초가스를 꺼냈다. 류상욱 감독은 나중에 "캐니언 선수가 솔로 랭크에서 많이 연습해 보고 어필을 해줘서 기용했다"고 밝혔다. kt는 퍼펙트 제이스, 지우 제리, 에포트 유미 조합으로 갔는데 드래곤 스택을 내주는 과정에서 제리가 더블 킬을 헌납했다. 28분경 클린 에이스와 바론, 30분대에 종료.
3세트. 시작은 kt가 좋았다. 바텀에서 2레벨 듀오 킬로 듀로의 카르마를 잡았다. 젠지가 탑 다이브로 퍼펙트의 나르를 잡아 1대1이 됐고, 17분경 기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끊기면서 다시 kt 쪽으로 오는 듯했다. 그런데 3용 타이밍에 커즈의 오공이 연 전투에서 스킬 연계가 안 들어갔다. 일방적으로 잡혔고, 쵸비의 신드라가 네 명을 한 번에 와해시켰다. 25분경 룰러의 시비르가 도망치는 척하며 역으로 kt를 끌어당겨 에이스를 만들고 바론까지 챙겼다. 끝.
고동빈 감독의 말을 그대로 옮긴다. "유리하게 흘러갔던 1세트를 두 번의 장로 스틸로 패배하면서 흐름이 완전히 꺾였고, 기세를 되찾지 못했다." 장로에 대해서는 "칼리스타를 낀 정글이 강타 싸움이 유리하기 때문에 그걸 이용하려는 콜이 계속 나왔다. 계산 실수로 먹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한 문장을 덧붙였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
경기 전에 커즈가 한 말도 있었다.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이긴 뒤라 "잃을 게 하나도 없네"라는 생각으로 부담을 내려놨다고 했다. 그 DK전은 전문가 열네 명이 전원 DK 우세를 점쳤던 경기였다.
승자조에서 졌다고 끝이 아니다. kt는 패자조 2라운드로 내려갔다. 상대는 9월 3일 목요일에 붙는 디플러스 기아 대 BNK 피어엑스의 승자다. 경기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 롤파크.
디플러스 기아라면 지난주 일요일에 kt가 3-0으로 이겼던 팀이다. 그때 지우가 세 세트를 다 캐리하고 매치 POM을 받았고, 2세트에서는 1만 4천 골드 열세를 뒤집었다.
| 날짜 | 경기 |
|---|---|
| 9/2 (수) | 승자조 2R — 한화생명 vs T1 |
| 9/3 (목) | 패자조 1R — DK vs BNK 피어엑스 |
| 9/4 (금) | 패자조 2R — kt vs 9/3 승자 |
| 9/5 (토) | 승자조 3R — 젠지 vs 9/2 승자 |
| 9/6 (일) | 패자조 3R |
| 9/12~13 | 결승 시리즈 · 올림픽공원 KSPO돔 |
상향 — 아우렐리온 솔(Q 마나·W 쿨다운), 초가스(E 기본 피해), 이렐리아, 르블랑, 키아나, 트런들. 그리고 야스오·요네의 패시브 치명타 피해 감소가 −10%에서 −5%로 완화됐다. 반토막이 아니라 절반만 깎이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하향 — 그레이브즈, 녹턴, 나서스, 쓰레쉬, 베인, 제라스.
아이템 — 폭풍갈퀴 공격속도 20%→25% 상향. 갈라진 하늘은 체력 450→400, 공격력 45→40으로 하향.
올라갈 쪽 아우렐리온 솔·에코·카사딘·마스터 이·레넥톤·비에고·자헨, 구인수의 격노검.
내려갈 쪽 바드·노틸러스·세라핀·신드라·제리. 어제 kt가 2세트에 꺼냈던 그 제리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2의 마지막 네 경기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라간 네 팀은 농심 레드포스, 글로벌 e스포츠, 바렐, T1이다. 바렐은 일본 소속이지만 로스터가 전원 한국인이다. 그러니까 네 팀 다 한국 선수들 팀이다.
대진은 결승 직행전이 농심 대 GE, 하위조 준결승이 바렐 대 T1이다. 우승팀은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권을 가져간다. 농심은 지난주 젠지를 2-1로 잡고 챔피언십 포인트 2위를 확정해 상하이행을 이미 확보해 뒀다.
관전 포인트도 나와 있다. 기피맵은 농심 로터스, GE 헤이븐, T1 서밋. 필승맵은 농심과 바렐이 선셋(승률 75%), GE가 스플릿(전승), T1이 로터스(전승)다. 세 팀이 네온-요루 메타를 선호한다.
kt 롤스터 챌린저스가 지난 8월 31일 LCK CL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에서 키움 DRX 챌린저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실비' 이승복이 세 세트를 오공·마오카이·바이로 주도했다.
다음 경기는 9월 8일 승자조 2라운드다. 상대는 T1 아카데미 또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그랜드 파이널은 9월 15일이다.
오늘(9/2) 논산은 최고 31도, 최저 24도.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소나기가 온다. 기상청이 오늘 새벽 5시 발표에서 "충청내륙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 우박에 유의하라"고 했다. 소나기 강수량은 5~40mm로 폭이 넓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33도까지 오른다.
| 날짜 | 최고 | 최저 | 하늘 |
|---|---|---|---|
| 9/2 (수) 오늘 | 31 | 24 | 흐림 · 오후 소나기 |
| 9/3 (목) | 31 | 22 | 대체로 맑음 |
| 9/4 (금) | 30 | 21 | 맑음 |
| 9/5 (토) | 29 | 21 | 맑음 |
| 9/6 (일) | 29 | 20 | 맑음 · 강수확률 10% |
| 9/7 (월) | 29 | 20 | 흐림 · 약한 비 가능 |
| 9/8 (화) | 29 | 20 | 맑음 · 강수확률 10% |
어제 수원. kt 6-1 한화. 선발 데이비스 다니엘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회 김상수 적시타로 먼저 갔고, 2회에 장진혁이 130m짜리 솔로 홈런을 쳤다. 한승택·최원준의 연속 2루타가 이어졌고 샘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시즌 30호 홈런·100타점이 채워졌다. 7회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 한화는 7연패다.
다른 구장 결과도 적는다. 대구에서 삼성이 롯데를 3-0으로 잡았다. 오스틴 보스가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102구를 던졌고 7회 만루 위기를 병살로 끊었다. 삼성은 6연승이다. 잠실에서 LG가 두산을 3-1. 임찬규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을 채워 다승 공동 1위가 됐고, 4회 송찬의의 3점 홈런이 결승타였다. 창원에서 NC가 KIA를 7-2로 이겼다. 7회 블레이크 크림의 만루 홈런이 갈랐다. 고척에서 SSG가 키움을 4-0.
김도영은 어제도 홈런이 없었다. 창원에서 3루 수비 실책만 두 개 나왔다. 39호에서 멈춰 있고, 마감은 9월 6일이다. 한 개만 치면 역대 최연소 40홈런이다. 남은 날이 오늘 포함 닷새다. KIA는 8월 승률 .733로 열 개 구단 중 1위였고, 9월 4일부터 광주에서 kt와 3연전을 한다.
| 순 | 팀 | 승 | 무 | 패 | 차 |
|---|---|---|---|---|---|
| 1 | 삼성 | 69 | 3 | 44 | – |
| 2 | kt wiz | 67 | 3 | 43 | 0.5 |
| 3 | LG | 65 | 1 | 51 | 5.5 |
| 4 | KIA | 63 | 2 | 51 | 6.5 |
| 5 | 두산 | 61 | 4 | 53 | 8.5 |
| 6 | NC | 52 | 2 | 58 | 15.5 |
| 7 | 롯데 | 50 | 2 | 62 | 18.5 |
| 8 | 한화 | 49 | 3 | 63 | 19.5 |
| 9 | SSG | 49 | 5 | 65 | 20.5 |
| 10 | 키움 | 42 | 3 | 77 | 30.0 |
| 구장 | 대진 | 선발 |
|---|---|---|
| 수원 | 한화-kt | 류현진 vs 소형준 |
| 잠실 | 두산-LG | 최승용 vs 김윤식 |
| 대구 | 롯데-삼성 | 박세웅 vs 최원태 |
| 창원 | KIA-NC | 시라카와 vs 도다 |
| 고척 | SSG-키움 | 김건우 vs 하영민 |
지난 8월 31일, 개발자 40개 팀이 모인 '게임 빌더스 서울'이 열렸다.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만든 송재경이 나와서 시연을 했는데, 코딩 도구를 쓰니 MMORPG 코딩 처리량이 기존의 여덟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했다. 오후에는 3분 피치와 다섯 시간짜리 라이브 해커톤이 이어졌다. 다음 달에는 일본, 그다음은 미국과 유럽에서 연다고 한다.
같은 주에 나온 다른 소식들도 짧게 적는다. 구글이 여러 AI가 팀을 짜서 일하는 '팀워크'를 공개했고, 별도로 실험실에서 스스로 연구를 수행하는 AI가 실제 성과를 냈다. 메타는 수십만 개 GPU 사이의 통신 병목을 없애는 전용 네트워크 규격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일본에 메모리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이런 기사도 있었다. 빅테크들이 AI 스타트업 지분 평가이익으로 220조 원을 벌었다는 내용인데, 월가는 이걸 "착시"라고 경고했다. 팔지 않은 지분의 값이 오른 것뿐이라는 얘기다.
| 날짜 | 무슨 일 |
|---|---|
| 9/13 (일) | LCK 결승전 · KSPO돔 |
| 9/24 · 9/28 | 대표팀 에콰도르 · 우루과이 |
| 10/1~8 | 스팀 가을 할인 |
| 10/16~11/15 | 롤드컵 · 미국 · 결승 뉴욕 |
| 11/19 (목) | GTA 6 출시 · PS5·Xbox · 한국어 지원 |
추석 대책이 나왔다.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대형마트에서 국산 농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사과·배·배추·소고기 같은 성수품을 평소의 1.6배 풀고, 전통시장 지원 예산은 작년의 두 배다. 8월 소비자물가는 오늘 아침 8시에 발표되는데 정부는 3%대를 예상하고 있다. 7월이 2.8%였다.
열세 번째다. 어제 비워 뒀던 자리를 오늘 다 채웠다. 아스널이 1-0으로 이겼고, 바르셀로나는 5-2였고, 이틀 동안 못 찾던 아탈란타 스코어도 오늘 찾았다. 그리고 kt가 젠지에게 0 대 3으로 졌다. 이건 좀 적기 싫었다. 그런데 이길 때만 적고 질 때 안 적으면 그건 신문이 아니라 그냥 응원이다. 그래서 1면 맨 위에 적었다. 대신 9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에 한 번 더 한다. 5면에 다 적어 놨다.
이 편지가 갈 때쯤이면 행군 날 언저리일 것 같다. 20km를 완전군장으로 걷는 거라고 하더라. 3주 중에 마지막 큰 산이다. 아빠가 궁금한 건 몇 km를 몇 시간에 걸었냐가 아니다. 어느 지점에서 제일 힘들었냐가 궁금하다. 시작이었는지, 중간이었는지, 다 왔다고 생각한 다음이었는지. 사람마다 다르다던데 너는 어디였는지. 나와서 얘기해 주면 된다.
깔창 이야기를 한 번 더 해야겠다. 세 개 중에 어느 게 제일 낫더냐. 그때는 그냥 종류별로 하나씩 넣어 본 거였는데, 승우네 연대는 훈련장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다른 연대의 두 배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화생방 훈련장은 걸어서 50분이라더라. 그러니까 너는 이미 훈련 말고도 꽤 걸어 다닌 셈이다. 행군 전날 밤에는 제일 나았던 걸로 갈아 끼워라. 남은 두 개는 그다음 날 몫이다.
오늘 궁금한 건 사람 쪽이다. 20km를 옆에서 같이 걷는 사람들이 누구냐. 그 정도 거리를 같이 걸으면 말수가 줄어들 텐데, 그때도 옆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아빠는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다. 말없이 나란히 걸어도 어색하지 않은 애가 생겼냐. 이름은 안 물어봐도 된다. 그런 사람이 있냐 없냐만 나와서 얘기해 줘라.
날씨는 나쁘지 않다. 오늘 논산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데 목요일 금요일은 맑다. 최고 30도, 아침 최저는 21도까지 내려간다. 더위는 확실히 꺾였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에 약한 비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있다. 아직 먼 예보라 바뀔 수 있어서 숫자는 안 적었다. 토요일 호에서 다시 확인해서 적겠다. 오늘은 소나기에 우박까지 온다니 이동할 때 조심해라.
어제 서울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오픈AI가 와서 게임 개발 해커톤을 열었는데, 「바람의나라」 만든 송재경이 나와서 AI로 코딩 처리량이 여덟 배 늘었다고 시연을 했다. 같은 주에 다른 데서는 AI가 논리게이트부터 쌓아서 가상 CPU를 만들고 거기서 옛날 게임 '둠'을 돌렸다. "크라이시스도 되냐"고 물으니까 "그건 회로도가 궤도에서도 보일 거"라고 답했다더라. 8면에 적어 놨다. 아빠가 하는 일이 이런 쪽이다. 이 신문도 오늘 한 시간이 안 걸렸다. 나와서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언젠가 네가 만든 1호가 오면, 그날부터 아빠는 받아 보는 쪽에 앉으면 된다. 이 종이는 다 모아 두고 있으니 나중에 같이 넘겨보자.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이거 편하게 돌려 봐라. 승우 것만은 아니다. 오늘은 2면에 프리미어리그 20팀 순위표를 다 실었고, 7면에 KBO 열 팀 순위와 오늘 저녁 다섯 경기 선발투수까지 넣었다. 수원에 류현진이 나온다. 5면은 kt가 진 경기 이야기라 다른 팀 팬들에게는 좀 미안한데, 대신 9월 4일 대진표는 다 적어 놨다. 8면 오른쪽 표는 나가서 벌어질 일들이다. 롤드컵이 10월이고 GTA는 11월 19일이다. 나가서 뭘 할지 미리 정해 두는 데 써라. 승우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날짜 | 무슨 일 |
|---|---|
| 9/2 (수) 오늘 | 이적시장 마감 아침 7시 · KBO 다섯 경기 18:30 · LCK 한화-T1 17:00 |
| 9/4 (금) | kt 패자조 2R 17:00 · VCT 부산 개막 · KIA-kt 광주 3연전 |
| 9/5 (토) | EPL 3R 개막 · F1 몬차 예선 23:00 · LCK 승자조 결승 |
| 9/6 (일) | F1 몬차 결선 22:00 · 김도영 40홈런 마감일 |
| 9/9~11 | 챔피언스리그 1차전 — 한국 선수 넷 |
| 9/24 | 모레노 감독 데뷔전 — 에콰도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