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다 읽으셨으면 옆자리 전우에게 넘겨주세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아빠가 훈련소 승우에게 보내는 편지
제10호
2026년 8월 30일 일요일
발행·편집 · 아버지
축구 · F1 · LoL · 발로란트 · 바깥세상 총 9면  |  다 읽으면 옆으로 넘기기

어제 적어 보내겠다고 한 것 셋, 다 채웠다

① T1이 이겼다. 어제 5면에 시간표만 실었던 T1 대 BNK 피어엑스. T1이 3:2로 이겼다. BNK가 먼저 2:1로 매치포인트를 잡아 놓고 놓쳤고, 마지막 5세트를 페이즈(김수환)가 바루스로 펜타킬을 찍어 끝냈다. 이틀 연속 펜타킬로 시리즈가 끝난 셈이다. 그제는 kt의 지우, 어제는 T1의 페이즈다.

② 김민재 기록. 어제 1면에 "출전 시간이 확인되면 내일 적겠다"고 했다. 선발 센터백으로 나와 후반 39분(84분)까지 뛰고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평점 7.1점. 경고는 없었다.

③ 그 6번째 골의 주인은 파블로비치였다. 어제 "득점자를 확인 못 해 안 쓴다"고 비워 둔 자리다. 바이에른 5-1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골, 82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도움은 사이바리였다. 이제 다섯 골 전부 이름이 붙었다. 2면에 표로 정리해 뒀다.

그리고 오늘 오후 5시, kt 롤스터 대 디플러스 기아. 5전 3선승. 결과는 내일 호에.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 어제 저녁 안필드 · 종료
리버풀이 또
늦게 따라붙었다
어제 안필드. 리버풀 2-2 노팅엄 포레스트. 두 번 끌려갔고 두 번 다 따라붙었다. 지난주 뉴캐슬 원정에서 후반 96분에 겨우 2-2를 만든 그 팀이(제4호 1면), 일주일 만에 홈에서 똑같은 짓을 했다.

먼저 맞았다. 24분 은도예가 포레스트의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60분에 알렉산더 이사크로 균형을 맞췄는데, 10분 뒤 깁스화이트가 페널티킥을 넣어 다시 1-2로 뒤집혔다.

남은 시간이 20분이었다. 82분에 들어간 골이 빅토르 무뇨스의 중거리 슛이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그대로 때려 넣은 골이다. 영국 매체들이 "로켓"이라고 썼다.

문제는 승점이다. 안드로니 이라올라 감독은 부임 후 아직 첫 승이 없다. 두 경기에서 무승부 둘. 홈 개막전을 이렇게 넘긴 건 최근 몇 년 리버풀에서 보기 드문 그림이다.

같은 날 토트넘은 홈에서 0-2로 졌다. 상대는 뉴캐슬. 엘랑가가 먼저 넣고 위사가 보탰다. 토트넘은 두 경기에서 아직 한 골도 못 넣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한눈에

종목무슨 일이 있었나
EPL리버풀 2-2 노팅엄 포레스트
EPL토트넘 0-2 뉴캐슬
LCKT1 3-2 BNK 피어엑스 (페이즈 펜타킬)
라리가세비야 vs 아틀레티코(이강인) — 새벽 4시 30분 킥오프, 인쇄 중 진행 중
F1이번 주말은 경기 없음. 몬차는 다음 주
KBO다섯 경기 재편성. 결과는 인쇄 시각까지 확인 못 함
확인된 것만 적었다. 확인 못 한 건 내일 호에 채운다.

오늘 지면에서 볼 것

5면 — 오늘 오후 5시 kt 대 디플러스 기아. 대진표 전체와 이기면 어디로 가는지.
4면 — F1은 이번 주 쉰다. 대신 안토넬리가 자기 나라 경기에서 맨 뒤로 밀린 사연.
7면 — 논산 날씨. 오늘 비, 내일 더 큰 비, 화요일부터 갠다.
8면 — GTA6 출시일이 다시 정리됐다.

오늘 오후 5시, 이기면 어디로 가나

결과다음
이기면9/1(화) 젠지와 승자조 2라운드
지면패자조로 내려가 한 번 더 붙는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 한 번 져서는 안 끝난다. 완전히 떨어지려면 두 번 져야 한다. 정규시즌은 디플러스 기아가 4위, kt가 5위였다. 딱 한 계단 차이다.

kt 라인업은 퍼펙트(탑) · 커즈(정글) · 비디디(미드) · 에포트(서포터)가 고정이고, 원딜 자리만 지우와 펜리르를 돌려 쓰고 있다. 나흘 전 펜타킬을 낸 건 지우였다. 자세한 건 5면.

어제 하루, 한국 선수들

양현준이 셀틱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바로 다음에 나온 재계약이다.
김민수는 오늘 애버딘 원정에서 레인저스 데뷔가 유력하다. 감독이 "일요일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세한 건 3면.

2면 · 유럽 축구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다섯 골에 전부 이름이 붙었다
어제 이 신문 1면에 바이에른 뮌헨 5-1 슈투트가르트를 실으면서, 골 하나의 주인을 못 찾아 비워 뒀다. 하루 만에 채웠다. 82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김민재가 선발로 선 그 경기의 전체 득점 순서는 아래 표와 같다.

바이에른 5-1 슈투트가르트 — 골 순서

분득점비고
21'우파메카노키미히 코너킥 헤더
52'바그노만슈투트가르트 만회골
55'올리세
57'바그노만자책골
82'파블로비치어제 비워 뒀던 자리
90+2'루이스 디아스
김민재 선발 출전 · 84분 교체 · 평점 7.1
바그노만은 한 경기에서 득점과 자책골을 5분 간격으로 했다.

어제 유럽에서 확인된 결과는 위의 둘과 1면의 둘까지 넷이다. 리버풀 2-2 포레스트, 토트넘 0-2 뉴캐슬, 그리고 이 경기.

같은 날 밤에 리즈-브렌트퍼드, 선덜랜드-풀럼, 첼시-브라이턴, 맨유-입스위치가 함께 편성돼 있었는데, 인쇄 시각까지 최종 스코어를 확인하지 못했다. 몇 군데에서 서로 다른 숫자가 나와서, 하나로 맞아떨어지기 전에는 적지 않기로 했다. 내일 호에 넣는다.

순위표도 오늘은 싣지 않는다. 2라운드가 어젯밤부터 오늘 밤까지 이틀에 걸쳐 흩어져 있어서, 지금 표를 만들면 절반은 1경기, 절반은 2경기를 치른 표가 된다. 라운드가 다 끝나는 내일 호에 제대로 된 표로 넣겠다. 틀린 순위를 실어 놓고 네가 동기들 앞에서 그걸 옮기게 되는 게 제일 안 좋다.

오늘 밤 남은 경기는 아스톤 빌라 대 아스널이다. 이건 이 신문이 인쇄된 뒤에 열린다.

이적시장 — 어제 공식 완료된 것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9월 2일 아침이다. 남은 사흘이 제일 시끄러운 구간이다. 어제 공식적으로 도장이 찍힌 건 많지 않았다.

선수이동
욘 카리카부루레알 소시에다드 → 부르고스 (자유)
하비 몬테로말라가 → 레가네스 (자유)
패트릭 누아마사수올로 → 사바델 (임대)
발리퀴사셀틱 → 헹크 (임대)
어제 EPL·분데스리가·리그앙에서는 공식 완료된 이적이 없었다.
3면 · 한국 선수 · 대표팀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양현준이 셀틱과 2030년까지 다시 썼다
사흘 전 이 신문 1면에 셀틱이 4-0으로 앞서다 4-5로 뒤집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이야기를 실었다(제7호). 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만든 도움이 양현준의 것이었다. 그리고 어제, 셀틱이 그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팀이 유럽 대항전에서 무너진 직후에 나온 재계약이다. 클럽이 다음 4년을 누구 위에 세울지 정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같은 스코틀랜드에서 오늘 또 하나가 열린다. 지로나에서 레인저스로 약 160억원에 옮긴 김민수가 오늘 애버딘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매키니스 감독이 "일요일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제 이 신문에 "내일 바로 쓸 수도 있다"고 적었던 그 경기다. 결과는 내일 호에.

이강인은 지금 뛰고 있다. 세비야 원정, 새벽 4시 30분 킥오프. 이 신문을 인쇄하는 시각에 아직 경기 중이라 결과를 적을 수 없다. 지난 비야레알전에서 라리가 첫 선발로 67분을 뛰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선 한국 선수 넷

선수소속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이한범클럽 브뤼헤
어제 "날짜별 순서가 나오면 표로 넣겠다"고 했는데, 차수별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나오는 대로 넣는다. 아틀레티코-바이에른 맞대결은 마드리드에서 한 번 있다.

대표팀 — 9월·10월 A매치 4연전

날짜상대장소
9/24 (목)에콰도르수원
9/28 (월)우루과이서울
10/2 (금)베네수엘라울산
10/6 (화)우즈베키스탄용인
전 경기 오후 8시 킥오프. 네가 나온 뒤에 열리는 경기들이다.

감독은 아직이다

8월 안에 발표하겠다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넘어갔다. 협회는 "막바지 조율 중이며 빠르면 9월 초"라고 정리했다. 거론되는 이름은 헤수스 카사스, 로베르토 모레노, 파티 토렌트 — 토렌트는 과르디올라 밑에서 오래 일한 코치다. 확정되면 1면에 싣는다.

4면 · F1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챔피언십 1위가 자기 나라 경기에서 맨 뒤로 간다
먼저 정리부터. 이번 주말은 F1이 쉰다. 지난주 잔드보르트가 끝나고, 다음 경기는 9월 4~6일 몬차, 이탈리아 GP다. 그런데 그 몬차에서 지금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는 키미 안토넬리가 그리드 30계단 페널티를 안고 출발한다. 안토넬리는 이탈리아 사람이다.

이유는 파워유닛을 통째로 갈았기 때문이다. 올해 규정상 시즌에 쓸 수 있는 엔진 부품 개수가 정해져 있는데, 메르세데스가 그걸 넘겨서 새로 얹었다. 5번째 내연기관, 4번째 에너지 스토어, 4번째 컨트롤 일렉트로닉스. 다 합쳐 30계단이다.

일부러 그랬다. 토토 볼프 대표가 대놓고 말했다. "우리 계산으로는 몬차가 페널티를 받기에 가장 좋은 트랙이다." 몬차는 직선이 길어서 뒤에서 출발해도 따라잡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홈 그랑프리라는 점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 볼프의 말이 이랬다. "알고리즘은 챔피언십을 다툴 때 국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조지 러셀도 같은 이유로 페널티가 확정돼 있다. 다만 어느 경기에서 받을지는 아직 안 정했다. 메르세데스는 추월이 쉬운 트랙을 고르는 중이다.

그리고 5월 모나코가 아직 안 끝났다. 피트레인 속도 측정 장치가 오작동해 여섯 명이 똑같이 5초 페널티를 받았던 그 경기다. 화요일에 FIA 국제항소법원 청문회가 열렸고, 판결은 2~3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슬리의 3위, 하자르의 4위, 피아스트리의 5위가 여기에 걸려 있다. 석 달째 순위가 확정되지 않은 경기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드라이버점
1안토넬리 (메르세데스)242
2러셀 (메르세데스)183
3해밀턴 (페라리)183
4노리스 (맥라렌)159
5르클레르 (페라리)155
6베르스타펜 (레드불)112
7피아스트리 (맥라렌)104
8하자르 (레드불)68
2위와 3위가 183점 동점. 우승 횟수에서 러셀이 앞선다.

컨스트럭터 · 다음 경기

#팀점
1메르세데스425
2페라리338
3맥라렌263
4레드불186
5레이싱불스66
6알핀63
이탈리아 GP 몬차 — 예선 9/5(토) 밤, 결승 9/6(일) 밤. 한국시간 기준이며 중계 시각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적는다.

한국 드라이버

이규호는 영국 F3(GB3)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실버스톤 라운드에서 세 경기 모두 출발 그리드보다 높은 순위로 완주했다. 13번에서 11위, 14번에서 13위, 14번에서 11위. 사고 한 번 없이 세 번 다 앞으로 갔다. 그 앞 오스트리아 라운드에서는 종합순위를 11위에서 8위로 세 계단 끌어올렸다.
신우현은 FIA F3에서 종합 31위, 0점이다.

5면 · LCK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LCK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 · 오늘 오후 5시 · 5전 3선승
오늘 오후 5시,
kt 대 디플러스 기아
감독이 미리 말해 뒀던 그대로 됐다. 나흘 전 한진 브리온을 3:2로 꺾고 올라온 직후, 고동빈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따로 붙고 싶은 팀은 없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하게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정확히 그렇게 됐다.

정규시즌은 DK가 4위, kt가 5위였다. 한 계단 차이다. 다만 kt는 플레이-인부터 다섯 세트를 치르고 올라온 팀이고, DK는 그동안 쉬었다.

오늘 이기면 9월 1일에 젠지와 붙는다. 정규시즌 1위다. 지면 패자조로 내려간다. 져도 바로 끝나는 게 아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 한 번 더 기회가 있다. 이 대회에서 완전히 떨어지려면 두 번 져야 한다.

어제 T1은 살아남았다. BNK 피어엑스가 먼저 2:1로 앞서 매치포인트를 잡았는데, T1이 4·5세트를 내리 가져와 3:2로 뒤집었다. 마지막을 끝낸 게 페이즈의 바루스 펜타킬이다. 도란은 나서스부터 케넨까지 계속 다른 챔피언을 꺼냈다. 경기 후 페이즈가 "배울 점이 많았다, 잘 준비해서 한 단계 더 올라가겠다"고 했다.

kt의 ADC 자리는 오늘 봐야 안다. 한진 브리온전에서 펜타킬을 낸 건 지우(정지우)였고, 그 앞 정규시즌 후반에는 신인 펜리르(박강준)가 T1과 한화생명을 연달아 잡은 적이 있다. 둘을 돌려 쓰는 중이라 오늘 누가 나올지는 라인업이 뜨기 전엔 모른다.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

날짜경기
8/29 (토)T1 3:2 BNK — 종료
8/30 (일) 17:00kt 롤스터 vs 디플러스 기아
9/1 (화)젠지 vs 1라운드 승자
9/2 (수)한화생명 vs 1라운드 승자
9/5 (토)승자조 3라운드
9/13 (일)결승 · KSPO돔
패자조 일정은 오늘 결과가 나와야 정해진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

#팀승-패
1젠지19-7
2한화생명19-7
3T117-9
4디플러스 기아17-9
5kt 롤스터—
6한진 브리온10-16
7농심10-16
8BNK 피어엑스10-16
kt의 정확한 승패는 매체마다 표기가 달라 비워 뒀다. 5위인 것은 확실하다.
6면 · 패치 · 발로란트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지금 대회가 돌아가는 패치는 26.17이다
8월 26일에 적용됐다. 지금 플레이오프가 이 패치 위에서 돌아가고 있으니, 네가 나와서 게임을 켤 때쯤이면 두세 번 더 바뀌어 있겠지만 흐름은 이렇다.

LoL 26.17 — 올라간 쪽

야스오·요네 — 치명타 피해 감소폭이 줄었다. 크리티컬이 더 아프게 들어간다.
르블랑 — 공격속도 비율 상향.
초가스 · 이렐리아 · 카이사 · 트런들 · 아우렐리온 솔 — 전반적 상향.

LoL 26.17 — 내려간 쪽

베인 — Q 마나 소모 증가, W 고정피해 감소. 두 군데를 같이 깎았다.
제라스 — 기본 방어력과 Q 피해 감소.
나서스 · 녹턴 · 쓰레시 · 그레이브즈 — 하향.
신규 스킨은 하트송 세라핀, 오션송 진엑스, 오션송 소라카.

발로란트는 조용하다. 8월 18일 패치 13.04가 액트 5 시작에 맞춰 나왔는데, 요원 밸런스 변경도 없고 신규 요원도 없었다. 바뀐 건 맵이다. 어비스가 경쟁전에 돌아왔고 브리즈가 빠졌다. 사이퍼·바이퍼·데드락 버그를 고친 게 나머지 내용이다.

다음 주말에 부산에서 큰 게 열린다. VCT 퍼시픽 파이널이 9월 4~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여기서 이기면 상하이 마스터스로 간다. 대진표는 매체마다 다르게 나와서 확정된 걸 못 봤다. 확인되는 대로 적겠다.

롤드컵은 미국에서 열린다

2026 월즈는 4년 만에 미국 개최다. 참가팀이 17개에서 19개로 늘었다. 브라질에 시드가 하나 더 붙으면서 생긴 자리다. 개최지와 일정은 텍사스에서 시작해 뉴욕에서 결승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공식 발표로 확인한 게 아니라 여기까지만 적는다. 지금 kt가 하고 있는 이 플레이오프가 그 티켓을 나누는 자리다. 몇 위까지 가야 하는지는 확정된 걸 못 찾았다. 이것도 확인되면 적는다.

7면 · 바깥세상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날씨 — 오늘 비, 내일 더 큰 비, 화요일부터 갠다

날짜논산하늘서울
오늘 8/30(일)24 ~ 29도흐리고 비 (14mm)비
내일 8/31(월)23 ~ 28도많은 비 (79mm)비
9/1 (화)23 ~ 31도맑음—
9/2 (수)23 ~ 30도맑음—
9/3 (목)22 ~ 30도맑음—
논산(연무읍) 기준. 34~35도가 찍히던 구간은 지나갔다. 대신 내일 하루 80mm 가까운 비가 예보돼 있다. 화요일부터는 사흘 내리 맑고 낮 30도 언저리다. 현재 활동 중인 태풍(제23호 '방랑')은 태평양 쪽으로 북동진 중이라 한반도에 직접 영향은 없다.

야구는 어제도 비와 싸웠다. 그제 다섯 경기가 전부 우천취소된 데 이어, 어제 다섯 경기가 다시 편성됐다. 다만 이 신문 인쇄 시각까지 최종 스코어를 확인하지 못했다. 여러 곳에서 숫자가 엇갈려서 그대로 옮기지 않기로 했다. 내일 호에 채운다.

확인된 건 순위표다. 아래는 그제까지 치른 경기 기준이다. KT 위즈가 1위, 삼성이 0.5경기 차 2위. 대구에서 붙기로 했던 그 3연전이 비로 계속 밀리고 있어서, 이 0.5경기 차가 좀처럼 안 움직인다.

김도영은 39호에서 멈춰 있다. 8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스리런을 쳐 자기 최다 기록(38개)을 넘었다. KBO 역대 최연소 40홈런까지 딱 하나 남았다. 어제 쳤는지는 확인 못 했다.

기름값은 15주 연속으로 내렸다. 전국 평균 휘발유 1,861원, 경유 1,845원. 넉 달 가까이 한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

KBO 순위 — 8/28까지 기준

#팀경기승패승률
1KT1116642.611
2삼성1146744.604
3KIA1146250.554
4LG1156351.553
5두산1155952.532
6~10NC · 롯데 · 한화 · SSG · 키움
어제 경기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무승부는 승률 계산에서 뺐다.

9월부터 바뀌는 것

9월 1일 —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카드가 연결된다. 청년할인 대상이 만 19~39세로 넓어진다. '반값 모두의카드'와 시차출근 추가혜택은 9월이 마지막이다.
9월 18일 — 배우자 임신 중 남성 육아휴직이 새로 생기고, 배우자 출산휴가가 20일로 늘어난다.

8면 · 가벼운 소식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웃기려고 쓴 건 아닌데 웃긴 것들

  1. 1위와 2위가 0.5경기 차인데, 그 둘이 붙는 경기만 계속 안 열린다. KT와 삼성의 대구 3연전이 비로 밀리고 또 밀렸다. 순위표가 며칠째 그대로다.
  2. 올해 KBO에서 비로 날아간 경기가 벌써 57경기다. 한 팀이 두 달 가까이 쉰 셈이다.
  3. 애플이 "혁신"이라고 예고한 첫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 비율이 4:3이라고 한다. 갤럭시 Z 폴드와 거의 같은 숫자다. 9월 9일에 공개한다는데, 가격은 2,000달러 — 약 276만원으로 전망된다.
  4. 챔피언십 1위 드라이버가 자기 나라 그랑프리에서 맨 뒤로 출발한다. 그것도 팀이 계산해서 일부러 그 경기를 골랐다. (4면)
  5. 5월에 끝난 F1 경기의 3위가 8월 말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넉 달째다.
  6. 두산 안재석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쳤다. 3안타 4타점. 하필 그날 팀이 2연패 중이었다.

GTA6 출시일을 다시 정리해 둔다. 한동안 5월 26일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그건 지난 발표다. 현재 공식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이다. 오늘 기준으로 82일 남았다. 사전구매는 6월 25일부터 열려 있다. 네가 수료하고 나서 두 달 좀 넘게 기다리면 나온다.

영화는 '오디세이'가 개봉 24일 만에 800만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중 800만까지 가장 빨랐다. 기존 최단 기록보다 이틀 빠르다.

넷플릭스에서는 '참교육'이 두 달 만에 역주행했다. 8월 셋째 주 비영어권 TV쇼 톱10에 다시 들어가면서, 역대 K콘텐츠 흥행 순위 4위까지 올라갔다. 오징어게임 시리즈 다음이다.

신청 코너

보고 싶은 종목이나 응원하는 팀이 이 신문에 안 실려 있으면 말해 둬라. 다음 호에 넣는다. 지금 고정으로 들어가는 건 유럽 축구, 대표팀, F1, LCK, 발로란트, KBO다.

야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번 주가 좀 미안하다. 이틀 연속 비 때문에 순위표만 실렸다. 다음 호에는 스코어가 들어갈 것 같다.

이번 주 숫자

숫자무엇
82일GTA6 출시까지
1개김도영, 최연소 40홈런까지
30계단안토넬리 몬차 그리드 페널티
15주기름값 연속 하락
57경기올해 KBO 우천취소
11일9월 10일 수료식까지
9면 · 아빠 한마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10호

아빠 한마디

열 번째다. 어제 1면에 "이건 확인되면 내일 적겠다"고 세 군데를 비워 뒀는데, 오늘 세 개 다 채워서 맨 위에 올렸다. 김민재가 몇 분까지 뛰었는지, 그 여섯 번째 골이 누구였는지, T1이 이겼는지. 비워 둔 걸 다음 날 채우는 게 이 신문의 규칙이다. 채울 수 있으면 채우고, 아직이면 아직이라고 적는다.

오늘 오후 5시에 kt가 디플러스 기아와 붙는다. 네가 이걸 읽을 때는 이미 끝나 있겠지만, 결과는 여기 못 적는다. 아침에 만들어서 넣는 종이라 그렇다. 대신 내일 호 맨 위에 적어 보낸다. 져도 한 번 더 기회가 있는 대진이라는 것만 알고 있어라.

이 편지가 도착할 때쯤이면 각개전투를 하고 있을 것 같다. 후기 찾아보면 3주 중에 이날들이 제일 힘들다고들 하더라. 그래서 무릎보호대 이야기를 한 번 더 한다. 어제는 왜 넣었는지를 썼고, 오늘은 이걸 묻고 싶다. 값을 하더냐. 얇은 걸로 하자고 네가 그랬던 게 결과적으로 맞았는지, 아니면 두꺼운 게 나았을지. 이건 해 본 사람만 안다.

날씨는 미리 알려 둔다. 오늘하고 내일은 비다. 특히 내일은 하루에 80mm 가까이 온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화요일부터는 사흘 내리 맑고 낮 30도 언저리다. 각개전투 날은 비는 안 올 것 같다. 대신 땅이 젖었다 마른 뒤일 테니, 양말이랑 깔창은 마를 틈 주면서 돌려 써라.

오늘 궁금한 건 동기들이다. 지난번에는 같이 웃는 사람이 생겼냐고 물었는데, 오늘은 좀 다른 걸 묻고 싶다. 이제 이름 말고 별명으로 부르는 애가 생겼냐. 그리고 밤에 제일 늦게까지 떠드는 게 누구냐. 열흘쯤 지나면 보통 그런 게 생기더라. 누가 웃기고, 누가 조용하고, 누가 자꾸 먹을 걸 숨겨 놓는지. 그런 게 나중에 제일 오래 남는다. 지금 답할 필요 없다. 나와서 얘기해 주면 된다.

이 신문은 매일 아침에 만든다. 오늘도 자료 모으고 인쇄까지 한 시간이 안 걸렸다. 아빠가 하는 일이 이런 거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 장씩 보내는 게 빠를 것 같아서 이러고 있다. 나와서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언젠가 네가 만든 1호가 오면, 그날부터 아빠는 받아 보는 쪽에 앉으면 된다. 이 종이들은 다 모아 두고 있으니 나중에 같이 넘겨보자.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이 종이 편하게 돌려 봐라. 승우 것만은 아니다. 오늘은 4면에 F1을, 5면에 LCK 플레이오프 일정을 통째로 넣었고, 8면에 GTA6 출시일을 다시 정리해 뒀다. 야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틀 연속 미안하게 됐다. 비 때문에 순위표밖에 못 실었다. 다음 호에는 스코어가 들어갈 것 같다. 보고 싶은 종목이나 응원하는 팀이 없으면 말해 둬라, 넣겠다. 일요일이다. 다들 잘 쉬어라. 승우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아빠가

앞으로 벌어질 일들

날짜무슨 일
8/30 (일) 오늘kt 롤스터 vs 디플러스 기아 17:00 · 김민수 레인저스 데뷔 유력 · 아스톤 빌라 vs 아스널 · 비
8/31 (월)논산 큰비 80mm · KBO 재편성분
9/1~2 (화·수)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 유럽 이적시장 마감(9/2 아침)
9/4~6 (금~일)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 · F1 이탈리아 GP 몬차
9/6 (일)F1 몬차 결승 · 김도영 40홈런 마감
9/9 (수)애플 이벤트 —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
9/13 (일)LCK 결승 · KSPO돔
11/19 (목)GTA6 출시
전부 한국시간. 일정은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