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신문이 찍힐 때 아직 뛰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네 경기다. 전부 종료. ① 리옹 1-2 페네르바체(합계 2-3) ② 비킹 3-1 디나모 자그레브(합계 5-3, 노르웨이 비킹 첫 본선) ③ 첼례 1-2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연장, 합계 2-3) ④ AEK 아테네 4-0 레프스키(합계 4-0, 8년 만의 복귀). 빠뜨린 게 아니라 안 끝났던 거라고 적었는데, 약속대로 오늘 채웠다.
새 방식은 조가 없다. 팀마다 포트 1~4에서 두 팀씩 뽑아 8경기를 치르고, 36팀을 한 줄로 세워 위 8팀이 16강 직행, 9~24위가 플레이오프를 한 번 더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포트 1이다.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페네르바체·비킹, 원정으로 리버풀·PSV·보되글림트·슈투트가르트. 개막 전부터 "1번 포트 중에 제일 험한 대진"이라는 말이 나왔다.
김민재의 뮌헨도 포트 1인데 대진이 만만치 않다. 홈에 아스널·레알 베티스·보되글림트·슬라비아 프라하, 원정이 아틀레티코·맨유·릴·비킹이다. 뮌헨과 아틀레티코가 서로의 원정·홈으로 물려 있으니, 두 사람은 마드리드에서 한 번 확실히 만난다.
본선에 서는 한국 선수는 넷이다. 이강인(아틀레티코), 김민재(뮌헨), 황인범(포르투), 이한범(클럽 브뤼헤). 황인범은 7월에 포르투로, 이한범은 8월 초 미트윌란에서 클럽 브뤼헤로 옮겼다. 각각 어디와 붙는지는 2·3면에 표로 다 실었다.
리그 페이즈 1차전은 9월 8~10일 예정이다. 결승은 내년 5월.
| 선수 | 소속 | 포트 |
|---|---|---|
| 이강인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1 |
|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 1 |
| 황인범 | FC 포르투 | 2 |
| 이한범 | 클럽 브뤼헤 | 2 |
| 홈 (마드리드) | 원정 |
|---|---|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리버풀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PSV 에인트호번 |
| 페네르바체 | 보되글림트 |
| 비킹 | 슈투트가르트 |
| 홈 (뮌헨) | 원정 |
|---|---|
| 아스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
| 레알 베티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보되글림트 | 릴 |
| 슬라비아 프라하 | 비킹 |
| 순위 | 팀 | 경기 | 득실 | 승점 |
|---|---|---|---|---|
| 1 | 브라이턴 | 1 | +4 | 3 |
| 2 | 아스널 | 1 | +3 | 3 |
| 3 | 브렌트포드 | 1 | +3 | 3 |
| 4 | 에버턴 | 1 | +2 | 3 |
| 5 | 헐 시티 | 1 | +2 | 3 |
| 6 | 첼시 | 1 | +1 | 3 |
| 10 | 리버풀 | 1 | 0 | 1 |
| 순위 | 팀 | 경기 | 득실 | 승점 |
|---|---|---|---|---|
| 1 | 레알 마드리드 | 2 | +4 | 6 |
| 2 | 세비야 | 2 | +3 | 6 |
| 3 | 레알 베티스 | 2 | +2 | 6 |
| 4 | 알라베스 | 2 | +3 | 4 |
| 5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 | +2 | 4 |
| 6 | 바르셀로나 | 1 | +5 | 3 |
세리에A(1R 종료) — 로마·인터·레체·나폴리·밀란·아탈란타·칼리아리·유벤투스·라치오가 나란히 승점 3. 득실차로 로마가 1위(+4). 코모만 승점 1.
리그앙(1R 종료) — 마르세유·랑스·릴·리옹·모나코 승점 3, 득실차로 마르세유 1위(+4). PSG는 무승부로 승점 1. 개막전에서 렌에 2-2로 끌려 비긴 그 경기다(제5호 참조).
분데스리가 — 내일 새벽 3시 30분 뮌헨 vs 슈투트가르트로 개막한다. 순위표는 다음 주부터 싣는다.
협회는 그제 "1순위 후보와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협상팀이 해외로 나가 직접 만나는 방식이다. 거론되는 이름은 스페인 쪽 도메네크 토렌트·헤수스 카사스·로베르토 모레노, 네덜란드 쪽 에르빈 쿠만이다. 전부 미확정이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누구도 감독이 아니다.
새로 오는 사람이 맡을 첫 무대는 9월 A매치다. 9월 24일 수원에서 에콰도르, 9월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 9월부터 11월까지 6경기를 지휘한다. 발표가 나면 다음 호 1면에 올리겠다.
| 홈 (포르투) | 원정 |
|---|---|
| 맨체스터 시티 | 리버풀 |
| PSV 에인트호번 | 레알 베티스 |
| 나폴리 | 페예노르트 |
| 슬라비아 프라하 | LASK |
| 홈 (브뤼헤) | 원정 |
|---|---|
| 리버풀 | 인터 밀란 |
| 아스톤 빌라 | PSV 에인트호번 |
| 보되글림트 | 나폴리 |
| 랑스 | 슈투트가르트 |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분데스리가) 이적이 그제 메디컬 테스트까지 갔다. 이적료는 최대 89억원 선으로 보도됐다. 다만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9월 2일이니 이번 주말 안에 결론이 난다.
같이 거론되던 김민수의 레인저스행도 아직 오피셜 전이다. 확정되면 적어 보내겠다. 확정 안 된 걸 확정처럼 쓰지는 않겠다.
| 시각 | 경기 |
|---|---|
| 8/28 23:00 |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시티 |
| 8/29 03:30 | 분데스리가 개막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김민재) |
| 8/29 | 리버풀 vs 노팅엄 · 본머스 vs 에버턴 · 토트넘 vs 뉴캐슬 |
| 8/30 | 첼시 vs 브라이턴 · 맨유 vs 입스위치 · 리즈 vs 브렌트포드 |
| 8/30 04:30 | 세비야 vs 아틀레티코 (이강인) |
| 8/31 | 아스톤 빌라 vs 아스널 |
파워유닛 부품 사용 한도를 시즌 끝까지 못 버틴다는 계산이 나왔다. 어차피 한 번은 맞아야 할 페널티라면, 추월이 쉬운 서킷에서 소화하는 게 손해가 적다. 몬차는 직선이 길어 F1에서 가장 추월이 잘 나오는 곳 중 하나다. 토토 볼프 팀 대표가 이걸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정확히 몇 계단인지는 예선이 끝나야 나온다. 부품을 더 갈면 최후미 출발까지 갈 수도 있다. 홈 관중 앞에서 뒤에서 시작해 앞으로 올라가는 그림이 나올 판이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점수 |
|---|---|---|---|
| 1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242 |
| 2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183 |
| 3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183 |
| 4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159 |
| 5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55 |
| 6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 112 |
| 7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04 |
| 8 | 이삭 하자르 | 레드불 | 68 |
| 9 | 리암 로슨 | 레이싱불스·레드불 | 49 |
| 10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44 |
| 순위 | 팀 | 점수 |
|---|---|---|
| 1 | 메르세데스 | 425 |
| 2 | 페라리 | 338 |
| 3 | 맥라렌 | 263 |
| 4 | 레드불 | 186 |
| 5 | 레이싱불스 | 66 |
| 6 | 알핀 | 63 |
| 7 | 하스 | 21 |
| 8 | 아우디 | 16 |
| 9 | 윌리엄스 | 11 |
| 10 | 애스턴마틴 | 3 |
지난 네덜란드 GP에서 리암 로슨이 레드불 옷을 입고 7위로 들어왔다. 원래 자리 주인 이삭 하자르가 7월 말 복싱 훈련 중 손목뼈에 실금이 가서 빠졌기 때문이다. 로슨은 3년 만의 레드불 복귀전이었고, 현지에서 "슈퍼 서브"라고 불렸다.
하자르는 몬차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작년 이 잔드보르트에서 F1 첫 포디움(3위)을 했던 선수라, 하필 그 자리를 부상으로 빠진 게 더 아쉬웠을 거다.
| 일정 | 한국시간 |
|---|---|
| 9/4(금) 연습 1 | 19:30 |
| 9/4(금) 연습 2 | 23:00 |
| 9/5(토) 연습 3 | 19:30 |
| 9/5(토) 예선 | 23:00 |
| 9/6(일) 결승 | 22:00 (53랩) |
어제 저녁 종각 롤파크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3-1로 이겼다. 농심은 여기서 시즌이 끝났다. BNK는 그제 kt에 진 한진 브리온과 오늘 다시 붙는다. 이기는 쪽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져간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이 판의 재밌는 부분이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를 3위 T1과 4위 디플러스 기아가 직접 고른다. 지명권이다. 오늘 최종전이 끝나면 T1과 DK가 kt와 오늘 승자 중에서 붙고 싶은 쪽을 지목한다.
그러니까 kt가 내일 누구랑 붙을지는 오늘 밤에 결정된다. T1일 수도 있고 DK일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는 내일 오후 5시 시작이고, 결승은 9월 13일 KSPO돔이다. 결승 티켓 예매는 어제부터 열렸다.
그제 경기 얘기를 조금만 더 하자면 — 1세트 '지우'의 미스 포춘 펜타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2·3세트를 내리 내줬고, 4·5세트를 연달아 가져와 뒤집었다. 그날 POG는 '비디디'였다. 라이즈로 7킬 0데스 12어시스트, 리산드라 5/2/9, 갈리오 2/2/12. 세 세트 내내 안 죽었다시피 했다.
| 순위 | 팀 | 승-패 | 세트 |
|---|---|---|---|
| 1 | 젠지 | 19-7 | +22 |
| 2 | 한화생명 | 19-7 | +22 |
| 3 | T1 | 17-9 | +17 |
| 4 | 디플러스 기아 | 17-9 | +10 |
| 5 | kt 롤스터 | 15-11 | +6 |
| 날짜 | 경기 |
|---|---|
| 8/28(금) 오늘 | 플레이-인 최종전 — 한진 브리온 vs BNK 피어엑스 |
| 8/29(토) 17:00 | 플레이오프 1R — T1 vs 지명 상대 |
| 8/30(일) | 플레이오프 1R — 디플러스 기아 경기 |
| 9/1~9/2 | 플레이오프 2R — 젠지·한화생명 합류 |
| 9/13(일) 14:00 | 결승 · KSPO돔 |
나서스와 바이가 같이 깎였다는 게 핵심이다. 둘 다 "일단 버티면 후반에 이긴다"는 쪽이었는데, 그 버티는 힘을 직접 줄였다. 반대로 야스오·요네는 치명타 아이템을 갈 때 붙던 피해 감소 페널티가 절반으로 줄었다. 오래 눌려 있던 챔프들이다.
이렐리아 Q 계수 10%p는 숫자만 보면 작아 보이는데, 이렐리아는 Q를 계속 쓰는 챔프라 실제 체감은 크다. 플레이오프에서 밴픽에 올라올지 지켜보면 재밌겠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가 진행 중이고, 파이널이 9월 4~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상위 네 팀이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권을 걸고 붙는다.
T1은 오메가 조 3위(3승 2패)로 플레이오프 자리를 잡았다. DRX는 6위(1승 4패)로 고전했다. 이번 주 경기 시각은 매체마다 달라서 적지 않는다 — 지난 호에서도 같은 이유로 뺐다. 확실해지면 그때 적겠다.
| 날짜 | 일정 |
|---|---|
| 8/29~30 |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
| 9/1~2 |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
| 9/4~6 | VCT 퍼시픽 파이널 ·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 9/12(토) 14:00 | LCK 결승진출전 |
| 9/13(일) 14:00 | LCK 결승 · KSPO돔 |
| 10/15~11/14 | 롤드컵 — LA · 앨런 · 뉴욕 (LCK 4장) |
| 지역 | 오늘 8/28 | 내일 8/29 |
|---|---|---|
| 논산(연무) | 24 ~ 31℃ · 흐리고 습함, 오후 소나기 · 비 올 확률 높음 | 24 ~ 30℃ · 흐림, 밤늦게 강한 비 |
| 대전 | 24 ~ 30℃ | — |
| 전국 | 아침 21~26℃ / 낮 25~32℃ · 충청권 강수량 10~60mm | 곳곳 비 |
어제 신문에 "일요일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꺾인다"고 적었는데, 하루 당겨졌다. 오늘부터 전국에 비다. 충청권에 10~60mm, 남부는 더 강하게 온다. 낮 최고가 30도 안팎으로 내려앉는다.
다만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다음 주 초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진다. "완전히 끝났다"까지는 아니고, 34~35도 찍히던 며칠은 지나갔다는 정도로 보면 되겠다.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긴 날엔 물을 더 자주 마셔라.
비 오는 날의 단점 하나 — 어제 광주에서는 폭우로 야구가 취소됐다. 그것 때문에 기록 하나가 하루 밀렸다. 아래에 적어 뒀다.
| 순위 | 팀 | 경기 | 승-무-패 | 승률 | 차 |
|---|---|---|---|---|---|
| 1 | KT | 110 | 65-3-42 | .607 | — |
| 2 | 삼성 | 113 | 66-3-44 | .600 | 0.5 |
| 3 | LG | 114 | 63-1-50 | .558 | 5.0 |
| 4 | KIA | 114 | 62-2-50 | .554 | 5.5 |
| 5 | 두산 | 114 | 59-4-51 | .536 | 7.5 |
| 6 | 롯데 | 112 | 50-2-60 | .455 | 16.5 |
| 7 | 한화 | 111 | 49-3-59 | .454 | 16.5 |
| 8 | NC | 108 | 48-2-58 | .453 | 16.5 |
| 9 | SSG | 116 | 47-5-64 | .423 | 20.0 |
| 10 | 키움 | 118 | 42-3-73 | .365 | 27.0 |
반 경기 차다. 오늘부터 사흘 내리 대구에서 붙는다. 여기서 선두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1차전 선발로 김백산을 예고했다. KT 선발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KT는 올 시즌 삼성에 3승 8패로 밀려 있다. 순위는 위인데 맞대결은 아래다. 그래서 이번 3연전이 더 의미가 있다. 결과는 매일 적어 보내겠다.
KIA 김도영이 그저께 롯데전에서 3점 홈런을 쳐 시즌 39호를 찍었다. 하나만 더 치면 KBO 역대 최연소 40홈런이다.
그런데 어제 광주 경기가 폭우로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에 취소됐다. 기록 하나 남겨 두고 하늘이 막은 셈이다. 도전은 오늘 SSG전으로 넘어갔다.
6.7형 다이내믹 AMOLED 120Hz, 엑시노스 2500, 램 8GB, 저장공간 128·256GB, 뒤에 카메라 세 개(5000만+1200만+800만, 3배 망원), 배터리 4900mAh에 45W 충전. 안드로이드 17에 원 UI 9, 방수방진 IP68. 미국은 9월 3일 일부 통신사, 9월 4일 전체 출시다. 한국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다.
참고로 같은 시리즈 기본형 256GB가 국내 125만 4천원이었으니, FE는 그보다 한참 아래에서 잡힐 거다. 그리고 9월 9일에는 애플이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울트라'를 공개한다. 행사 이름이 "Surprise and Shine"이다. 9월은 폰 사는 사람들이 제일 헷갈리는 달이 된다.
궁금한 게 있으면 승우한테 말해 둬라. 다음 호에 넣는다. 지금까지 들어온 건 다 반영하고 있다. 특정 팀 순위표, 특정 선수 기록, 게임 패치, 뭐든 된다.
여덟 번째다. 어제 1면 아래에 "아직 안 끝난 경기가 넷 있다, 결과는 내일 호에"라고 적었는데, 오늘 그 넷을 맨 위에 다 채웠다. 그리고 새벽 1시에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있어서, 그것도 표로 만들어 2면과 3면에 넣었다. 어제 표로 싣겠다고 한 것도 지켰다.
그중에 제일 반가운 건 이거다. 이강인이랑 김민재가 붙는다. 마드리드에서. 조 추첨이라는 게 원래 컴퓨터가 공을 뽑는 건데, 하필 한국 선수 둘이 있는 팀이 서로 걸렸다. 이런 건 계획해서 되는 게 아니라서 더 재밌다.
이번 주쯤이면 화생방 순서일 것 같기도 하다. 기수마다 앞뒤로 흔들린다니 날짜는 안 박겠다. 가스실은 지나갔냐, 아직이냐. 지나갔으면 고생했고, 아직이면 하나만 알고 들어가라 — 짧게 끝난다. 승우네 연대는 화생방 훈련장까지 걸어가는 데만 오십 분이라던데, 아마 훈련보다 그 길이 더 길게 느껴질 거다. 어느 쪽이든 나와서 얘기해 주면 된다.
그리고 오늘이 금요일이니 세탁망 얘기를 해야겠다. 흰 메쉬로 된 거, 그때 "이런 것도 넣어?" 하는 표정이었던 거 기억난다. 주말에 빨래할 때 쓰라고 넣은 거다. 양말 같은 건 그거 없으면 어디로 갔는지 못 찾는다. 쓰고 있냐.
밥은 어떠냐. 이제 일주일이 넘었으니 먹는 속도는 붙었을 것 같은데. 남기지는 않냐. 그리고 이건 진짜로 궁금한 건데, 배식대에서 제일 먼저 없어지는 반찬이 뭐냐. 아빠는 그게 궁금하다. 스무 명 넘게 앉아 있는 데서 뭐가 제일 먼저 동나는지, 그게 그 부대 식단 얘기를 다 해 주는 거라서. 이것도 지금 답할 필요 없다. 나와서 얘기해 줘라.
날씨는 오늘부터 비다. 어제는 일요일이라고 적었는데 하루 당겨졌다. 낮 최고가 30도 근처로 내려온다. 34도, 35도 찍히던 며칠은 지나간 것 같다.
아빠는 이걸 매일 아침에 만든다. 오늘도 자료 모으는 데서 인쇄까지 한 시간이 안 걸렸다. 표 네 개를 새로 만들었는데도 그렇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보내는 게 빠를 것 같아서 이러고 있는 거다. 나와서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이 신문이 열여덟 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느 날 네가 만든 1호가 오면 좋겠다. 그때 아빠는 받아 보는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 된다. 이 종이들은 다 모아 두고 있다. 나중에 같이 넘겨보자.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이 종이 편하게 돌려 봐라. 승우 것만은 아니다. 오늘 것은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통째로 들어가서, 응원하는 팀이 유럽에 있는 사람이면 볼 게 좀 있을 거다. 2면과 3면에 표가 넷이다. 자기 팀이 안 보이면 말해 둬라, 다음 호에 넣겠다. 주말이다. 셋이 다 잘 쉬어라.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날짜 | 무슨 일 |
|---|---|
| 8/28 (금) 오늘 | KT 위즈 vs 삼성 대구 3연전 시작 18:30 · LCK 플레이-인 최종전 · EPL 2R 개막 23:00 · 전국 비 |
| 8/29 (토) | 분데스리가 개막 03:30 (김민재) · LCK 플레이오프 1R 17:00 · EPL 2R |
| 8/30 (일) | 세비야 vs 아틀레티코 04:30 (이강인) · LCK PO 1R · 게임스컴 폐막 |
| 9/1 (화) | 팔도·삼립 가격 인상 · LCK PO 2R |
| 9/2 (수) | 유럽 이적시장 마감 (설영우·김민수 결론) |
| 9/4~6 (금~일) | VCT 퍼시픽 파이널 · 부산 · F1 이탈리아 GP 몬차 |
| 9/8~10 |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예정) |
| 9/9 (수) | 애플 아이폰 18 공개 |
| 9/13 (일) | LCK 결승 · KSPO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