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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아빠가 훈련소 승우에게 보내는 편지
제6호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발행·편집 · 아버지
축구 · F1 · LoL · 발로란트 · 바깥세상 총 9면  |  다 읽으면 옆으로 넘기기
프리미어리그 개막 1라운드 · 크레이븐 코티지 (런던)
경기 시작 31초 만에
골이 들어갔다
어제 호에서 "아직 뛰고 있다"고 적었던 그 경기다. 풀럼 2-3 첼시, 끝났다. 첫 골이 킥오프 31초 만에 나왔고, 새 감독 사비 알론소는 데뷔전을 승리로 열었다.

휘슬이 울리고 채 1분이 되기 전이었다. 주앙 페드로가 밀어 넣었다. 기록상 전반 1분. 실제로는 31초다.

풀럼도 곧장 따라붙었다. 23분 조시 킹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첼시가 다시 두 방을 꽂았다. 41분 모건 로저스 — 구단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선수의 데뷔전 데뷔골이다. 49분에는 그 로저스가 내준 공을 콜 파머가 마무리했다.

54분 곤살로 가르시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3-2. 주앙 페드로와 파머가 나란히 1골 1도움씩 기록했다.

이 경기는 감독 데뷔전이 두 개 겹친 경기이기도 했다. 첼시는 사비 알론소, 풀럼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둘 다 이번 여름에 새로 앉았다. 웃은 쪽은 알론소였다.

이것도 어제 "확인 못 했다"고 적었던 경기

로마 4-0 피오렌티나(세리에A 1라운드) — 끝났다. 4-0으로 앞선다고만 적었는데, 그게 최종 스코어였다.

내용이 더 세다. 도니엘 말런이 26분·52분·60분 해트트릭을 했고, 파울로 디발라가 세 골 모두를 도왔다. 한 경기 3도움이다.

이 결과로 로마가 세리에A 개막 라운드 선두다. 반대편 피오렌티나는 20위로 내려앉았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한눈에

종목무슨 일이 있었나
EPL풀럼 2-3 첼시 (알론소 데뷔전 승)
세리에A로마 4-0 피오렌티나 (말런 해트트릭)
KBO두산 3-1 KT · 삼성이 0.5경기 차까지
KBOKIA 8-5 롯데 — 9회 2사 대타 끝내기 만루포
LoL26.17 패치 오늘 오전 적용
LCKkt 플레이-인 오늘 17:00
e스포츠아시안게임 대표 출정식 · 페이커 3연속
게임게임스컴 개막 · 위쳐4 "2028년"
모두 한국시간 기준. 자세한 건 각 면에.

이 신문을 만들 때 아직 뛰고 있던 경기

UCL 플레이오프 2차전 3경기 — 오늘 새벽 4시 킥오프. 인쇄 시점에 전부 진행 중이었다. LASK vs 셀틱, 사바흐 vs 하포엘, 보되/글림트 vs NEC.

1차전에서 셀틱이 3-0, 보되/글림트가 3-1로 앞서 있었으니 방향은 대충 보이지만, 끝난 걸 확인하지 못했으니 결과는 안 쓴다. 내일 호에 적겠다.

이 경기들이 끝나면 챔피언스리그 36개 팀이 다 채워진다. 조 추첨은 한국시간 8월 28일 금요일 새벽 1시, 모나코다.

2면 · 유럽 축구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프리미어리그 개막 1라운드 완결
스무 팀이 전부 한 경기씩 치렀다
어제까지 비어 있던 풀럼·첼시 칸이 채워지면서 개막 라운드가 끝났다. 아래가 완성된 표다. 2라운드는 8월 29일부터.
순위팀경기득실승점
1브라이턴14:03
2아스널13:03
3브렌트퍼드13:03
4에버턴12:03
5헐 시티12:03
6첼시13:23
7입스위치12:13
8맨체스터 시티12:13
9리즈11:03
10리버풀12:21
11뉴캐슬12:21
12풀럼12:30
13~16본머스·선덜랜드·포레스트·팰리스1패0
17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20
18코번트리10:30
19토트넘10:30
20아스톤 빌라10:40
8월 26일 아침 기준. 20팀 전부 1경기.

감독이 여섯 명 바뀌었다

이번 시즌 EPL은 벤치가 통째로 갈렸다. 맨시티 엔소 마레스카(과르디올라 후임), 첼시 사비 알론소, 리버풀 안도니 이라올라, 맨유 마이클 캐릭,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풀럼 알바로 아르벨로아.

개막 라운드 성적표는 이랬다. 마레스카 승, 알론소 승, 이라올라 무(96분 동점골), 캐릭 패(승격팀에 0-2), 데 제르비 패(0-3, 경기 후 팬들에게 공개 사과).

라리가 · 세리에A · 리그앙

라리가는 라운드가 어긋나 있다. 세비야가 2경기 2승으로 선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가 승점 4로 3위. 바르셀로나·레알은 아직 1경기씩만 치렀다.

세리에A 개막 라운드 선두는 로마(4-0). 인테르가 몬차를 4-1로 잡아 2위, 나폴리·레체·밀란·아탈란타·칼리아리·유벤투스·라치오까지 승점 3이다. 피오렌티나가 20위.

리그앙은 마르세유가 스트라스부르를 4-0으로 잡고 선두. PSG는 개막전 렌 원정 2-2 무승부로 승점 1에 머물러 있다.

이적시장 — 마감까지 일주일 (9/2)

  • 사비뉴 맨시티 → 토트넘. 약 1,400억, 공식 발표 완료
  • 로드리 맨시티 → 바르셀로나. 약 979억, 완료
  • 부아디(18세) → 맨시티. 약 1,620억, 완료
  • 팔리냐 뮌헨 → 벤피카. 메디컬 단계
  • 엔소 페르난데스 첼시 → 맨시티? 아직 루머다. 구단 간 합의 전이고, 알론소 감독은 "이번 주면 명확해진다"고만 했다
  • 발레바 브라이턴 → 맨유. 구두합의, 발표 대기

이번 주 볼 만한 경기 (한국시간)

날짜경기
8/28 01:00UCL 리그 페이즈 조 추첨 (모나코)
8/29 03:30분데스리가 개막 ·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8/29 04:00EPL 팰리스 vs 맨시티
8/29 20:30EPL 리버풀 vs 포레스트
8/30 01:30EPL 토트넘 vs 뉴캐슬
8/30 22:00EPL 첼시 vs 브라이턴
8/31 00:30EPL 맨유 vs 입스위치
9/1 04:00EPL 아스톤 빌라 vs 아스널
분데스리가 개막전 홈·원정 표기가 매체마다 갈려 빼고 적었다.
3면 · 대표팀과 한국 선수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대한축구협회 · 사령탑 공석 이틀째 아님, 두 달째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는 "8월 안에 선임"이라고 했다. 오늘이 26일이고, 오늘 새벽까지 발표는 없었다. 현재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 중이라는 것까지가 확인된 전부다.

서류를 통과한 최종 후보는 다섯 명, 전원 외국인이다. 그중 셋이 스페인 출신이다. K리그에서 전북을 우승시켰던 거스 포옛은 서류에서 떨어졌고, 김도훈 전 임시감독도 탈락했다.

온라인 면접까지는 끝났다. 남은 건 조건 협상이다. 이 사람은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 6경기를 지휘하는 임시감독이고, 성적을 내면 정식 감독으로 넘어갈 수 있다.

배경은 알고 있을 거다.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뒤 홍명보 감독이 물러났고, 그 자리가 그대로 비어 있다.

9·10월 A매치 4연전 — 날짜와 장소가 다 나왔다

날짜상대장소
9/24 (목)에콰도르 (25위)수원
9/28 (월)우루과이 (20위)서울
10/2 (금)베네수엘라울산
10/6 (화)우즈베키스탄용인

FIFA가 A매치 기간을 연 5회에서 4회로 줄이면서 9·10월을 16일간 묶어 치른다. 11월에 2경기가 더 붙어 총 6경기다.

9월 24일 에콰도르전은 추석 전날이다. 그때 넌 이미 집에 있다.

이강인 — 아틀레티코 7번

데뷔전(말라가)에서 교체 13분 만에 결승골에 도움까지 얹었고, 2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이적 후 첫 선발로 67분을 뛰었다.

그날 슈팅 6개로 양 팀 최다, 패스 31개 중 25개 성공, 평점 7.3. 골은 없었다. 팀은 2-2.

PSG에서 아틀레티코로 온 이적료가 4,000만 유로, 약 660억이다. 등번호 7번은 그리즈만이 달던 번호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

  • 김민재 — 도르트문트 원정 슈퍼컵에서 풀타임, 패스 성공률 94%·평점 7.6. 뮌헨 2-1 승, 개인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 뮌헨은 여름 내내 들어온 이적 문의를 다 거절하고 매각 계획을 접었다
  • 손흥민 — LAFC, 포틀랜드전 풀타임 1-1 무.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다. 팀도 4경기 무승
  • 설영우 — 즈베즈다 → 아우크스부르크. 약 88억, 공식 발표만 남았다
  • 김민수 — 지로나 → 레인저스 초읽기. 성사되면 한국 선수 최초 레인저스 입단
  • 황희찬 — 울버햄튼 강등 후 거취 정리 중. "이번 주 안에 결정" 보도

이적시장이 이대로 닫히면 EPL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김지수(브렌트퍼드) 한 명이 된다. 같은 리그의 일본 선수는 열 명이다.

4면 · 포뮬러 1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이탈리아 GP · 9월 4~6일 몬차
이탈리아 사람이 이탈리아에서
열 칸 뒤로 밀린다
챔피언십 1위 키미 안토넬리가 홈 그랑프리인 몬차에서 최소 10그리드 강등을 받는다. 파워유닛을 통째로 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가 직접 발표했다.

이유는 계산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배터리 문제로 리타이어하면서 부품을 태워 먹었고, 어차피 한 번은 갈아야 한다. 그러면 어느 경기에서 손해를 볼 것이냐가 남는다.

팀 대표 토토 볼프의 말이 그대로 헤드라인이다. "키미는 통째로 간다. 계산상 몬차가 최적의 트랙이다. 알고리즘이 국적까지 고려해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PR이 아니라 챔피언십을 위해 싸운다."

몬차는 F1에서 가장 빠른 서킷이다. 직선이 길어 추월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뒤에서 출발해도 올라올 수 있는 트랙이라 고른 것이다.

다만 정확한 강등 폭은 부품을 몇 개 갈아 끼우느냐에 달렸다. 내연기관만 갈아도 자동 10그리드고, 더 손대면 더 커진다. "최소 10칸"까지가 지금 확인된 전부다.

순위드라이버팀점수
1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242
2조지 러셀메르세데스183
3루이스 해밀턴페라리183
4랜도 노리스맥라렌159
5샤를 르클레르페라리155
6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112
7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104
8이자크 아자르레드불 계열68
9리암 로슨레드불 계열49
10피에르 가슬리알핀44
8월 23일 네덜란드 GP 종료 기준. 이후 경기가 없어 표는 그대로다. 아자르·로슨은 시즌 중 팀을 오갔다.

컨스트럭터 순위

순위팀점수
1메르세데스425
2페라리338
3맥라렌263
4레드불186
5레이싱불스66
6알핀63

1위 안토넬리와 2·3위의 차이가 59점이다. 남은 경기는 11번. 몬차에서 열 칸을 잃어도 무너질 격차는 아니지만, 노리스가 2연승 중이라는 게 변수다.

다음 GP 일정 — 전부 한국시간

세션한국시간
연습 1·29/4 (금) 19:30 · 23:00
연습 39/5 (토) 19:30
예선9/5 (토) 23:00
결승9/6 (일) 22:00

몬차 53바퀴. 스프린트는 없다. 전 세션이 한국 저녁~밤 시간대라 챙겨 보기 좋은 주말이다. 네가 나온 뒤다.

열일곱 살 이규호 — "F1은 이제 막연한 꿈이 아니다"

영국 GB3 챔피언십에서 뛰는 한국인 드라이버다. 지난주 인터뷰에서 한 말이 저거다. 소속은 엘리트 모터스포츠.

5라운드 실버스톤 성적이 11위·13위·11위. 숫자만 보면 평범한데, 세 경기 모두 출발 그리드보다 앞선 순위로 들어왔다. 13번에서 11번, 14번에서 13번, 14번에서 11번. 매번 추월을 하고 끝냈다는 뜻이다.

시즌 종합 10위, 134점. 로드맵은 "2년 안에 F3, 그 뒤 3~4년 안에 F1"이다. 다음 라운드는 9월 첫째 주 도닝턴 파크.

한 단계 위 FIA F3에는 신우현이 뛰고 있다. 둘은 경기 끝나면 서로 연락하는 사이라고 한다.

5면 · LCK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2026 LCK 플레이-인 1라운드 · 오늘 오후 5시 · 롤파크
오늘, kt의 시즌이 걸린 다섯 판
상대는 한진 브리온. 5전 3선승제다. 이기면 플레이오프 5번 시드로 바로 올라가고, 지면 금요일 최종전으로 내려간다. 거기서 또 지면 시즌이 끝난다.

정규시즌에서 두 팀은 두 번 붙어 1승 1패였다. 완전한 5:5다.

솔직히 kt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마지막 여섯 경기를 내리 졌다. 마지막 경기였던 T1전에서는 1세트를 먼저 따고도 뒤집혔다. 그 경기에서 T1은 탈리야를 원딜로, 럼블을 미드로 돌리는 밴픽까지 꺼냈다.

고동빈 감독은 경기 후 "이길 수 있던 상황을 놓쳤다"고 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못 박았다. "원딜 교체는 없다. 경기력 반등으로 플레이-인을 준비하겠다." 시즌 중반에 한 번 원딜을 바꿨던 팀인데, 이번엔 그대로 간다는 뜻이다.

15승 11패로 정규시즌을 5위로 마쳤다. 상위 그룹 안에서는 꼴찌였다. 그래도 플레이오프 문은 아직 열려 있다.

네가 이 종이를 받을 때쯤엔

이 경기는 오늘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이 신문은 오늘 아침에 인쇄됐다. 그러니까 여기엔 결과가 없다.

네가 이걸 손에 쥘 때쯤에는 이미 답이 나와 있을 거다. 결과는 다음 호에 적어 보내겠다.

순위팀전적비고
1젠지19승 7패3년 연속 1위
2한화생명19승 7패PO 2R 직행
3T117승 9패상대 선택권
4디플러스 기아17승 9패PO 1R
5kt 롤스터15승 11패플레이-인
6한진 브리온10승 16패오늘 상대
7농심 레드포스10승 16패내일 경기
8BNK 피어엑스10승 16패내일 경기
8월 23일 정규시즌 종료 기준. 젠지와 한화생명은 승패·세트득실까지 같았고 상대전적으로 갈렸다.

오늘 나올 kt 다섯 명

탑 '퍼펙트' 이승민 — 올 시즌 팀 최대 수확이라는 평이다. 라인전에서 안 밀리고 챔피언 폭이 넓어졌다.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비디디' 곽보성
원딜 '에이밍' 김하람 또는 '펜리르' 박강준 — 선발은 경기 직전에 나온다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 — 시즌 전 2군에서 콜업된 베테랑
감독 '스코어' 고동빈

플레이오프 가는 길

날짜경기
8/26 (수) 17:00kt vs 한진 브리온 (오늘)
8/27 (목) 17:00농심 vs BNK 피어엑스
8/28 (금) 17:00플레이-인 최종전
8/29 (토)~플레이오프 1라운드
9/1~9/2플레이오프 2라운드
9/13 (일) 14:00결승 · KSPO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 한 번 져도 끝이 아니다. 결승은 네가 나온 사흘 뒤다.

6면 · 패치 & 발로란트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리그 오브 레전드 26.17 · 오늘 오전 6시~11시 점검
오늘 아침, 롤이 바뀐다
네가 아침 점호를 할 때쯤 서버가 내려가고, 점심 전에 새 패치가 올라온다. 방향은 명확하다 — 요즘 세던 걸 깎았다.

26.17 — 깎인 쪽

  • 베인 — 기본 체력, 성장 체력, W 피해량까지 세 군데
  • 나서스 — 탑에서 너무 셌다
  • 제라스 — 미드 하향
  • 그레이브즈 · 녹턴 · 쓰레쉬
  • 아이템 '갈라진 하늘' 공격력·체력 감소

올라간 쪽

  • 키아나 — Q 피해량과 추가 AD 계수
  • 이렐리아 — Q의 AD 계수
  • 야스오 · 요네 — 치명타 피해 감소 페널티 완화
  • 아우렐리온 솔 · 초가스 · 헤카림 · 르블랑 · 트런들
  • 아이템 폭풍갈퀴 상향

롤토체스도 오늘 시즌 18이 열린다

같은 점검에 TFT 시즌 18이 함께 올라간다. 신규 시스템 '수호령'이 들어오고, 공유 선택 라운드가 부활한다.

가장 큰 건 밑바닥이다. 게임 엔진이 언리얼 엔진으로 바뀐다. 겉으로 티는 안 나도 그 위에 얹을 수 있는 게 달라진다는 뜻이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오늘 상암에서 개막, 부산행 티켓은 넉 장

여덟 팀이 붙어 상위 네 팀만 9월 4~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결승 무대에 간다. 장소는 마포 상암 SOOP 콜로세움,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한국 팀은 젠지 · T1 · 키움 DRX · 농심 레드포스 네 팀이 전부 살아 있다.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5승 무패로 통과했다.

오늘 첫 두 경기는 페이퍼 렉스 vs 농심, 글로벌 이스포츠 vs 키움 DRX 순서다. 정확한 시작 시각은 공식 공지에서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는다.

아시안게임 — 어제 출정식이 있었다

8월 25일 상암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이 열렸다. 9개 종목 41명 파견, 금메달 5개가 목표다.

LoL 대표 여섯 명은 이렇다.

포지션선수
탑'제우스' 최우제
정글'캐니언' 김건부
미드'제카' 김건우 · '페이커' 이상혁
원딜'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케리아' 류민석

페이커는 자카르타·항저우에 이어 세 번째 태극마크다. e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이다. 최대 라이벌인 중국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e스포츠 종목은 9월 22일~10월 2일,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 네가 나온 다음이다.

7면 · 바깥세상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오늘·내일 날씨 — 논산 먼저

구분8/26 (수) 오늘8/27 (목) 내일
논산·충남22~26℃ / 31~34℃21~26℃ / 30~32℃
체감33℃ 안팎 (일부 35℃)33℃ 안팎
하늘대체로 흐림 · 아침 짙은 안개대체로 흐림
비충남권 예보 없음없음
서울25℃ / 33℃25℃ / 31℃
충남 전 지역 폭염특보 발효 중. 논산에는 열대야주의보도 걸려 있다. 비는 수도권·강원 쪽에만 온다.

태풍이 넷인데 하나도 안 온다

지금 태평양에 태풍이 넷 떠 있다. 사우델·나라·개나리·앗사니. 넷 다 한반도로 안 온다.

18호 사우델은 한반도로 향하다가 서쪽으로 틀어 중국 남부로 갔다. 19호 나라는 오늘 오후 중국 잔장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풀릴 예정이다.

진로를 밀어낸 건 북태평양고기압이다. 그러니까 지금 논산을 33도로 만들고 있는 그 공기 덩어리가, 동시에 태풍을 다 막아주고 있는 셈이다. 더위 덕에 비를 안 맞는다.

참고로 올여름 기록. 7월 전국 평균 최저기온 23.4도로 관측 이래 최고, 7월 열대야 9.7일로 역대 최다. 평년의 3.5배다.

KBO · 8월 25일 다섯 경기
KT가 지면서 0.5경기가 됐다

KT 위즈가 수원에서 두산에 1-3으로 졌다. 두산 선발 최민석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2승,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KT 선발은 소형준이었다.

같은 날 삼성은 고척에서 키움과 3-3 연장 11회 무승부. 그 결과 KT와 삼성의 차이가 0.5경기로 좁혀졌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이 KT vs 삼성 3연전이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고들 부른다.

순위팀전적승률
1KT 위즈64승 3무 42패.604
2삼성65승 3무 44패.596
3LG61승 49패.554
4KIA61승 2무 50패.550
5두산59승 4무 50패.541
6롯데50승 2무 59패.459
7한화49승 3무 58패.458
8NC48승 2무 57패.457
9·10SSG · 키움미확인—
8월 26일 아침 기준. 9·10위 정확한 전적은 확인하지 못해 비워 뒀다. 정규시즌은 10월 7일 종료.

하루에 진기록이 셋 나왔다 (8/25)

  • KIA 이호연 — 9회말 2사에 대타로 나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9회 2사 후 대타 끝내기 만루포는 KBO 45년 사상 처음이다. KIA 8-5 롯데
  • LG 오스틴 — 사이클링히트. 그리고 9번타자 홍창기가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끝냈다. LG 5-4 NC
  • 두산 양의지 — 통산 300홈런. 역대 17번째, 포수로는 세 번째이자 최고령. 심지어 역전 결승 홈런이었다

참고로 KBO는 다음 달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리그를 안 쉰다. 주전들이 2주 빠진 채로 순위 싸움을 한다는 뜻이다.

아시안게임 야구 — 5연패 도전

류지현 감독 아래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수석코치 강인권을 포함해 감독 출신만 넷이다. KT 박경수도 코치로 합류했다.

선수는 24명. 만 25세 이하에 와일드카드 세 장 체제다. 9월 14일 소집 후 나고야로 간다. 한국은 대만·홍콩·태국과 B조, 대만과의 1차전은 9월 21일이다.

8면 · 가벼운 소식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게임스컴 2026 ·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오늘 새벽, 쾰른)
위쳐4가 드디어 연도를 말했다 — 2028년
CDPR이 처음으로 목표 시점을 공식화했다. 500명 넘는 인원이 시리 이야기를 만들고 있고, "회사 사상 가장 큰 게임"이라고 했다. 대신 이번 전시에는 위쳐3 신규 확장팩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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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매스 이펙트 제작진 · 2027년 4월 7일
레고 스카이라인파라독스+레고 시티빌더 깜짝 공개
본 전시는 8월 30일까지. 아이온2 출시일은 사전 기사(9/30)와 발표 내용(10/5)이 달라 최신 쪽을 적었다.

IT · AI

  • 내일 밤 9시, 갤럭시 S26 FE 공개 유력. 온라인 행사. 두께 7.4mm, OS 업그레이드 최대 7년 지원 전망.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
  • 애플 차기 이벤트는 9월 9일 유력. 첫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폰18 프로가 나온다는 관측
  • 구글이 한국 대학생에게 제미나이 1년 무료 제공을 재개했다
  • 정체불명 AI '옥스 알파'가 등장해 업계가 술렁이는 중. 하루 100조 토큰을 처리한다고 주장하는데, 이건 구글이 검색·유튜브·제미나이를 다 합쳐 하루에 쓰는 양과 비슷한 규모다. 공식 발표가 없어 정체가 아직 아무도 모른다

9월 1일, 라면이 오른다

9/1 — 팔도 용기면 12종 평균 5.5%(왕뚜껑·도시락 포함), 삼립 빵 50여 종 평균 9%, 동원참치 인상.
9/7 — 오뚜기 컵라면 29종 평균 6.7%, 만두 16종 평균 7.7%.

반대로 기름값은 14주 연속 내렸다. 휘발유 전국 평균 L당 1,862원. 환율도 8월 20일 1,392원까지 떨어졌다. 7월 초에 1,554원이었으니 꽤 내려온 셈이다.

정리하면 먹는 건 오르고 기름은 내린다. 너한테는 둘 다 당장 상관없는 얘기고, 나와서 라면 먹을 때쯤이면 이미 올라 있을 거다.

짧은 것들

  • 판다 이름 투표가 일요일 마감이다. 후보는 쥬바오·쥰바오·린바오·유바오·슈바오 다섯. 엿새 만에 10만 명이 참여했다. 생활관에서 각자 하나씩 찍어 봐라. 결과는 9월에 나온다
  • 어떤 직장인이 1년치 위치 기록을 영상으로 올렸는데 집→회사→집→회사만 무한 반복이었다. 사흘 만에 조회수 990만. 댓글 1위가 "이거 너무 슬픈데요"
  • Z세대 설문에서 86%가 AI를 써 봤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물어본 게 연애 고민과 진로 상담이었다
  • 유재석 유튜브 '익산로드'가 2,000만뷰를 넘겼다. 도착이 하도 험난해서 별명이 '익산 오디세이'. 그 뒤 실제로 익산 관광객이 3배 늘었다
  • SSG 신인 김민준(20)이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까지 1이닝을 남기고 92구에 내려왔다. 32년 만의 고졸 신인 기록이 걸려 있었는데, 감독 말이 "미래가 중요하니까"였다
9면 · 아빠 한마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6호

아빠 한마디

여섯 번째다. 어제 호에서 "결과는 내일 호에" 하고 미뤄 뒀던 두 경기가 오늘 1면에 들어갔다. 첼시 경기랑 로마 경기. 미뤄 놓은 걸 다음 날 채워 넣는 게 은근히 기분이 좋더라.

이번 주쯤이면 총 쪽으로 넘어갈 것 같더라. 기수마다 순서가 흔들린다니 날짜는 안 박겠다. 다만 하나만 미리 말해 두면, 귀마개는 원래 그때 쓰라고 넣은 거다. 밤에 쓰라고 준 게 아니라. 총소리가 생각보다 크다더라.

그리고 넥게이터랑 토시 말이다. 그거 챙길 때 네가 "굳이?" 하는 표정이었던 거 기억난다. 지금 논산이 낮 33도에 체감 33도, 열대야주의보까지 걸려 있다. 목이랑 팔은 좀 탔냐. 승우네 연대는 훈련장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다른 연대의 두 배라니, 그 길에서 제일 값을 할 물건이 그거일 것 같다.

오늘은 동기들 얘기를 좀 물어보고 싶다. 일주일쯤 지났으니 이제 슬슬 말은 트였을 것 같은데. 옆자리는 누구냐. 어디서 온 애냐. 아빠가 궁금한 건 잘 지내냐 같은 뻔한 게 아니라, 같이 웃는 사람이 하나쯤 생겼냐 쪽이다. 그거 하나 있으면 3주가 완전히 다른 시간이 된다. 지금 답 안 해도 된다. 나와서 이름이랑 같이 얘기해 주면 그때 다 듣겠다.

kt는 오늘 오후 5시다. 이 종이는 오늘 아침에 찍었으니 결과가 없다. 네가 이걸 읽을 때쯤엔 이미 답이 나와 있을 거고, 아빠는 다음 호에 적어 보내겠다. 야구 KT는 어제 두산한테 져서 삼성이 반 경기 차까지 붙었다. 주말에 두 팀이 붙는다. 이래저래 kt가 계속 바쁘다.

아빠는 이걸 매일 아침에 만든다. 오늘 것도 취재부터 인쇄까지 한 시간이 안 걸렸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만들어서 보내는 게 빠를 것 같아서 이렇게 하고 있는 거다. 나와서는 이거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그다음엔 네가 만들고 아빠가 받아 보면 되겠지. 이 종이들 나중에 다 묶어서 같이 넘겨보자.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이 종이 마음껏 돌려 봐라. 승우 것만은 아니다. 축구든 롤이든 야구든 보고 싶은 게 있으면 승우한테 말해 두면 다음 호에 넣겠다. 8면 판다 이름 투표는 일요일까지니 각자 하나씩 찍어 봐라.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아빠가

이번 주 안에 벌어질 일들

날짜무슨 일
8/26 (수) 오늘kt 롤스터 플레이-인 17:00 · 롤 26.17 패치 · VCT 개막 · KT 위즈 vs 두산
8/27 (목)갤럭시 S26 FE 공개 21:00 · LCK 농심 vs BNK
8/28 (금)UCL 조 추첨 01:00 · kt 플레이-인 최종전 · KT 위즈 vs 삼성 3연전
8/29 (토)분데스리가 개막 03:30 (김민재) · EPL 2라운드 · LCK 플레이오프
8/30 (일)판다 이름 투표 마감 · 게임스컴 폐막
9/1 (화)팔도·삼립 가격 인상 시행
9/2 (수)유럽 이적시장 마감
9/6 (일)F1 이탈리아 GP 결승 22:00 · VCT 부산 결승
9/13 (일)LCK 결승 · KSPO돔 · MBC 생중계
전부 한국시간. 일정은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