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다 읽으셨으면 옆자리 전우에게 넘겨주세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아빠가 훈련소 승우에게 보내는 편지
제5호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발행·편집 · 아버지
축구 · F1 · LoL · 발로란트 · 바깥세상 총 9면  |  다 읽으면 옆으로 넘기기
리그앙 개막전 · 로아종 파르크 (렌)
떠나온 선수가
0-2를 2-2로 만들었다
어제 새벽 3시 45분 렌 원정. PSG는 전반에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끌려갔다. 그 경기를 뒤집은 건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온 페란 토레스였다. 71분에 하나, 83분에 하나. 두 골 모두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였다.

전반 9분 스지만스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38분에는 프란코프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르폴이 밀어 넣었다. 0-2. 홈팀 렌의 관중석이 뒤집혔다.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가 한 골을 따라붙었다. 그리고 38분에 다시 한 골. 두 번 모두 파비안 루이스가 만들어 준 패스였다. 종료 직전 데지레 두에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2-2로 끝났다.

여기서 한 가지가 겹친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갔고, 그 앞자리를 채우러 온 게 바르셀로나를 떠난 페란 토레스다. 둘은 발렌시아 유스 동기다. 같은 주에, 각자 새 팀에서 첫 골을 넣었다.

그 경기, 원래는 PSG 홈경기였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의 잔디가 경기 불가 판정을 받았다. 리그 사무국 승인을 받아 홈과 원정을 통째로 맞바꿨다. 그래서 PSG가 개막전을 남의 집에서 치렀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부터 잔디 문제에 대놓고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 호에서 "결과는 내일 호에"라고 했던 그 경기가 이 경기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한눈에

종목무슨 일이 있었나
리그앙렌 2-2 PSG (토레스 71'·83')
EPL브라이턴 4-0 아스톤 빌라
EPL맨시티 2-1 본머스
라리가이강인 첫 선발 · 아틀레티코 2-2 비야레알
라리가엘체 0-5 바르셀로나 (하피냐 2골 1도움)
세리에A토리노 1-2 밀란 · 유벤투스 1-0 승
LCKkt, 내일 오후 5시 플레이-인
KBOKT 위즈 1위 · 오늘 수원 두산전
모두 한국시간 기준. 자세한 건 각 면에.

이 신문을 만들 때 아직 뛰고 있던 경기

풀럼 vs 첼시 — 오늘 새벽 4시 킥오프. 이 신문을 인쇄할 때는 72분에 풀럼 2-3 첼시였다. 끝난 게 아니니 최종 결과는 내일 호에 싣는다.

사비 알론소의 첼시 데뷔전이었고, 2,310억을 주고 데려온 모건 로저스가 41분에 골, 49분에 콜 파머의 골을 도왔다.

로마 vs 피오렌티나(세리에A)도 종료 휘슬을 확인하지 못했다. 4-0으로 앞서던 중이었다.

2면 · 유럽 축구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프리미어리그 개막 1라운드 결산
개막 한 라운드 만에 순위표가 이상해졌다
최하위 아스톤 빌라, 19위 토트넘, 17위 맨유. 그리고 승격팀 헐 시티가 5위다. 물론 한 경기씩만 치른 표다.

브라이턴이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잡고 개막 라운드 선두에 섰다. 아스널은 승격팀 코번트리를 3-0으로 눌렀다. 하베르츠·사카·외데고르가 한 골씩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본머스를 2-1로 뒤집었다. 전반 26분 태버니어에게 먼저 실점했고, 홀란은 슈팅 5개를 때리고도 무득점이었다.

이틀 전 기록해 둔 두 경기가 여전히 화제다. 헐 시티 2-0 맨유 — 승격팀이 52년 만에 맨유를 리그에서 잡았고, 두 골 다 세트피스였다. 브렌트퍼드 3-0 토트넘 — 토트넘은 여름에 수천억을 쓰고 전반에만 세 골을 먹었다.

순위경기득실승점
1브라이턴14:03
2아스널13:03
3브렌트퍼드13:03
4에버턴12:03
5헐 시티12:03
6입스위치12:13
7맨체스터 시티12:13
8리즈11:03
9리버풀12:21
10뉴캐슬12:21
11·12첼시 · 풀럼0경기중0
13~16본머스·선덜랜드·포레스트·팰리스10
17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20
18코번트리10:30
19토트넘10:30
20아스톤 빌라10:40
8월 25일 아침 기준. 풀럼·첼시는 경기 진행 중이라 0경기.

라리가 · 세리에A

엘체 0-5 바르셀로나 — 하피냐가 2골 1도움. 교체로 들어간 고든은 투입 1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떠나 정통 9번이 없는데 다섯 골을 넣었다.

에스파뇰 1-2 레알 마드리드 — 무리뉴가 레알로 돌아와 치른 첫 경기. 후반 45분 이적생 에스피의 데뷔골이 결승골이었다.

세리에A는 개막 라운드에서 인테르가 몬차를 4-1로 잡았고, 밀란이 토리노 원정에서 2-1, 유벤투스가 프로시노네에 1-0으로 이겼다. 나폴리도 2-0 승.

이적시장 — 마감은 9월 2일

  • 로드리 맨시티 → 바르셀로나 (최대 1,252억). 레알의 제안을 뿌리쳤다
  • 발레바 브라이턴 → 맨유 (약 1,319억). 메디컬 통과, 발표만 남았다
  • 콘사 아스톤 빌라 → 아스널 (약 1,040억, 4년)
  • 커티스 존스 리버풀 → 인테르. 유스부터 16년 만의 이별
  • 로메로·스펜스 토트넘 → 인테르 / 비카리오 토트넘 → 유벤투스
  • 맨시티, 18세 부아디를 약 1,620억에 영입. 로드리 대체자다

이번 주 볼 만한 경기 (한국시간)

날짜경기
8/29 03:30분데스리가 개막 ·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8/29 04:00EPL 팰리스 vs 맨시티
8/29 20:30EPL 리버풀 vs 포레스트
8/30 01:30EPL 토트넘 vs 뉴캐슬
8/30 22:00EPL 첼시 vs 브라이턴
8/31 00:30EPL 맨유 vs 입스위치
9/1 04:00EPL 아스톤 빌라 vs 아스널

UCL 리그 페이즈 조 추첨은 8월 27일(현지 기준). 1차전은 9월 8~10일부터. 결승은 2027년 6월 5일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 — 아틀레티코 홈구장이다.

3면 · 대표팀과 한국 선수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등번호 7
이강인이 양 팀에서 슈팅을 제일 많이 때렸다
비야레알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66분을 뛰면서 슈팅 6개 — 양 팀 통틀어 최다였다. 패스 성공률 81%(25/31), 키패스 2개, 평점 7.3.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먼저 앞서고도 2-2로 비겼다. 후반 19분 푸빌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이후 페널티 실점을 포함해 두 골을 내줬다.

주목할 건 이강인의 역할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PSG 시절엔 만들어 주는 쪽이었는데, 시메오네 밑에서는 직접 골문을 노리는 쪽으로 서고 있다. 개막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었고, 이번엔 첫 선발에서 슈팅 6개다. 남은 과제는 결정력이라는 평가다.

시메오네는 경기 후 이강인-루크만 투톱이 "공격수가 부족해서 나온 선택"이었다고 인정했다. 현지 매체 평점도 7점. "뒤늦게 합류했는데도 헌신적"이라는 평이었다.

같은 날, 김민재와 손흥민

김민재는 독일 슈퍼컵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2-1 승, 풀타임에 패스 성공률 94%, 평점 7.6. 뮌헨에 온 뒤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다. 뮌헨은 슈퍼컵 2연패, 통산 12회로 최다다.

손흥민은 LAFC에서 포틀랜드와 1-1로 비겼다. 풀타임에 슈팅 9개, 무득점. 공식전 6경기째 골이 없다. 팀 전체로는 슈팅 33개를 때려 1골이었다.

같은 날 두 사람의 하루가 정반대였다. 잘 풀리는 날이 있고 아닌 날이 있다.

유럽에 나가 있는 한국 선수 — 지금 상황

선수소속상황
이강인아틀레티코첫 선발, 슈팅 6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슈퍼컵 우승, 풀타임
김지수브렌트퍼드현재 유일한 EPL 한국인
황희찬울버햄튼2부 강등 후 명단 제외
양민혁베스테를로(임대)토트넘에서 벨기에로
이재성마인츠6번째 시즌
설영우PSV
오현규베식타시2번째 시즌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31명. 다만 EPL만 놓고 보면 21세 센터백 김지수 하나다. 같은 시기 일본은 EPL에 열 명 가까이 있다. 이적시장 마감이 9월 2일이라 그때까지가 고비다.

대표팀 — 감독은 아직 없다

임시감독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전원 유럽 출신 외국인 지도자이고 스페인 국적이 3명이다. 바르셀로나·맨시티 수석코치 출신이 포함돼 있다. 협회는 8월 안에 최종 선임하겠다고 했다.

임시감독은 9~11월 A매치 6경기를 맡고, 성과를 내면 정식 감독으로 갈 수 있다.

9·10월 A매치 4연전 — 전부 홈이다

날짜상대장소
9/24에콰도르수원
9/28우루과이서울
10/2베네수엘라울산
10/6우즈베키스탄용인

FIFA가 A매치 기간을 연 5회에서 4회로 줄이면서 9·10월이 하나로 묶였다. 한국은 FIFA 랭킹 32위. 우루과이전은 포를란 감독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9월 24일이면 네가 나온 뒤다. 그건 밖에서 보면 된다.

4면 · F1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네덜란드 GP · 잔드보르트 (시즌 12라운드)
홈 그랑프리에서 한 바퀴도 못 돌았다
페르스타펜은 오프닝 랩 마지막 코너에서 벽을 들이받고 끝났다. 오렌지색으로 뒤덮인 관중석 앞에서 0랩 리타이어. 본인 설명은 한 줄이었다. "차가 갑자기 튀었고 되돌릴 수 없었다. 너무 미끄러웠다."

사고로 적기가 나왔고 경기는 5랩부터 다시 출발했다. 폴에서 출발했던 노리스는 재출발 직후 안토넬리에게 선두를 뺏겼다.

노리스가 택한 건 두 번째 피트스톱을 남들보다 늦추는 것이었다. 타이어를 아껴 뒀다가 50랩대 중반에 다시 앞으로 나갔다. 빨라서 이긴 게 아니라 아껴서 이긴 레이스였다. 헝가리에 이어 2연속 우승, 2연속 폴 투 윈.

2위는 안토넬리(+11.5초), 3위 러셀(+15.9초). 메르세데스는 러셀에게 안토넬리를 먼저 보내라는 팀 오더를 냈다. 러셀은 "전략이 다르면 순위를 되돌리는 게 팀 룰"이라며 받아들였다.

페라리는 해밀턴 4위, 르클레르 5위. 해밀턴은 르클레르 뒤에 갇혀 순위를 잃었다며 팀 전략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패스티스트랩은 르클레르(1분 14초 230).

드라이버 챔피언십 (12R 종료)

순위드라이버점수
1안토넬리메르세데스242
2러셀메르세데스183
3해밀턴페라리183
4노리스맥라렌159
5르클레르페라리155
6페르스타펜레드불112
7피아스트리맥라렌104
8아자르레드불68
9로슨레드불49
10가슬리알핀44

컨스트럭터는 메르세데스 425 — 페라리 338 — 맥라렌 263 — 레드불 186 — 레이싱불스 66 순.

오늘이 챔피언십 1위의 스무 살 생일이다

키미 안토넬리는 2006년 8월 25일생. 오늘 만 스무 살이 됐다. 지금 드라이버 순위 1위(242점)로 2위에 59점 앞서 있다.

지금까지 최연소 월드챔피언은 23세의 베텔이었다. 올해 타이틀을 따면 그 기록이 스무 살로 바뀐다.

그런데 다음 몬차에서는 파워유닛을 교체해 최소 10그리드 강등이 확정됐다. 부품 수에 따라 최후미 출발까지 갈 수 있다. 볼프 대표가 몬차를 고른 건 추월이 쉬운 서킷이라서다. 생일에 1위, 2주 뒤엔 뒤에서 출발이다.

다음 대회 — 이탈리아 GP (몬차), 한국시간

세션한국시간
연습 19/4(금) 19:30
연습 29/4(금) 23:00
연습 39/5(토) 19:30
예선9/5(토) 23:00
결승 (53랩)9/6(일) 22:00

페르스타펜은 지난주 레드불과 2030년 말까지 재계약했다. 아자르는 손목 부상(복싱 훈련 중 실금)으로 잔드보르트를 걸렀고 몬차 복귀를 노린다.

한국인 F1을 향해 가는 두 사람

이규호(17) — 영국 GB3 챔피언십, 엘리트 모터스포츠. 31명 중 종합 10위, 134점. 다음은 9월 초 도닝턴 파크 16~18라운드다. 목표는 "2년 안에 F3, 3~4년 안에 F1".

신우현(22) —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FIA F3 드라이버. 하이테크 소속, 카넘버 23. 올 시즌 F3 순위는 31위로 아직 무득점이다. 시즌 최종전은 9월 13일 마드리드.

둘은 실제로 친해서 경기가 끝나면 서로 연락한다고 한다. 이규호 말이 이랬다. "바로 한 단계 위인 F3에서 뛰는 걸 보면 빨리 더 큰 무대로 올라가서 1등 해보고 싶다." 아직 아무도 못 간 길을 앞뒤로 서서 가고 있다.

5면 · LCK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2026 LCK 플레이-인 1라운드
내일 오후 5시. kt의 시즌이 한 판에 걸렸다
8월 26일 수요일 17시, 롤파크 LCK 아레나. kt 롤스터 vs 한진 브리온, 5전 3선승제. 이기면 그 자리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이고, 지면 28일 최종전으로 밀린다. 탈락은 아니지만 한 번 더 이겨야 한다.

kt는 정규 시즌을 15승 11패, 레전드 그룹 5위로 마쳤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시즌 막판 6연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놓쳤다. 레전드 그룹 구간만 떼어 보면 2승 6패로 다섯 팀 중 꼴찌였다.

8월 15일 한화생명에 2-1로 지면서 4연패, 19일 젠지에 2-1로 지면서 5연패, 21일 통신사 더비에서 T1에 2-1로 지면서 6연패였다. 고동빈 감독은 "팀 전체가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고만 했다.

그런데 이 팀은 작년 이맘때 롤드컵 결승에 올라간 팀이다. T1에 2-3으로 져서 준우승이었고, 창단 13년 만의 첫 월즈 결승이었다. 미드 '비디디' 곽보성은 그해 LCK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떨어질 데까지 떨어졌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내일 나오는 다섯 명

포지션선수
'퍼펙트' 이승민
정글'커즈' 문우찬
미드'비디디' 곽보성
원딜'지우' 정지우
서포터'에포트' 이상호

원딜은 7월 말에 바뀌었다. '에이밍' 김하람을 키움 DRX로 보내고 '지우' 정지우를 받는 맞트레이드였다. 구단은 "분위기 쇄신"이라고 설명했다.

2026 LCK 정규 시즌 최종 순위

순위전적
1젠지19승 7패
2한화생명19승 7패
3T117승 9패
4디플러스 기아17승 9패
5kt 롤스터15승 11패
6한진 브리온10승 16패
7농심 레드포스10승 16패
8BNK 피어엑스10승 16패

젠지와 한화생명은 19승 7패에 세트 득실 +22까지 똑같았다. 상대 전적 3승 1패에서 앞선 젠지가 1위. 젠지는 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다. 6~8위 세 팀도 나란히 10승 16패였다.

플레이-인 대진 (롤파크 · 5전 3선승제)

날짜경기이기면
8/26 17:00kt vs 한진 브리온PO 직행
8/27 17:00농심 vs BNK최종전行
8/28 17:0026일 패자 vs 27일 승자PO 진출

플레이-인 네 팀 중 두 팀만 플레이오프에 간다. kt와 한진은 1패의 여유가 있고, 농심·BNK는 두 번 이겨야 한다.

그 뒤 일정 — 여기까지가 확정이다

  • 플레이오프 8/29부터, 6팀 더블 엘리미네이션. 젠지·한화생명은 2라운드 직행
  • 9/12(토) 14:00 결승 진출전 · 9/13(일) 14:00 결승 — 올림픽공원 KSPO돔
  • 결승은 MBC 지상파 생중계. LCK와 2년 계약을 맺었다
  • 롤드컵은 10/15~11/14 미국. 플레이-인 LA, 본선 텍사스 앨런, 결승 뉴욕
  • LCK 티켓은 4장. 한화생명은 MSI 우승으로 이미 직행 확정

플레이오프 라운드별 세부 날짜는 아직 공식 공지가 없어 적지 않았다.

6면 · 패치와 발로란트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리그 오브 레전드 26.17
내일 야스오와 요네가 세진다
8월 26일 수요일 적용. 대규모 개편은 아니고 안정화 위주라는 평가지만, 손대는 챔피언이 열다섯 정도 된다.

버프

  • 야스오·요네 — 치명타 피해 감소폭 −10%에서 −5%로. 사실상 크리 데미지가 올라간다
  • 이렐리아 — Q의 AD 계수 70%→80%
  • 르블랑 — 공격속도 계수 0.4→0.625, W와 R-W의 AP 계수 90%
  • 키아나 — Q 피해와 AD 계수 상승
  • 트런들 — W 공격속도 30~90%에서 30~120%로
  • 초가스 E 피해 증가 · 아우렐리온 솔 Q 마나·W 쿨감 · 헤카림

너프

  • 나서스 — 패시브 흡혈 12·18·24%에서 10·15·20%로
  • 베인 — 체력 성장 조정, Q 마나 증가, W 고정 피해 변경
  • 제라스 — 기본 방어력과 Q 피해 감소
  • 그레이브즈 Q의 AD 계수 · 녹턴 방어력·체력 · 쓰레쉬 E 피해와 AP 계수
  • 아이템 — 폭풍갈퀴 공격속도 20%→25% 버프, 갈라진 하늘 공격력·체력 너프

시스템 쪽에서는 프로 경기에서 너무 흔해진 로밍 서포터를 잡는다. 바텀을 비웠을 때 골드와 경험치 손해가 더 커진다. IP는 약 2.5배, 경험치는 약 2배로 올라간다.

발로란트 — 한국 네 팀이 전부 8강에 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확정됐다. 젠지·T1·농심 레드포스·키움 DRX 네 팀이 모두 올라갔다. 젠지는 알파조를 5승 무패로 마치고 1위 직행이다.

바렐은 퍼시픽 승격 이후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온사이드 게이밍은 챌린저스 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본편은 8월 18일 13.04 패치로 2026 액트 5가 시작됐다. 신규 스킨 '에리스' 컬렉션과 새 배틀패스가 들어왔고, 사이퍼·바이퍼·데드록 스킬 버그가 고쳐졌다. 신규 요원은 3월 이후 없다.

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한국시간)

날짜경기
8/26 17:00페이퍼 렉스 vs 농심
8/26 20:00글로벌 이스포츠 vs 키움 DRX
8/27 17:00젠지 vs 승자
8/28 20:00패자조 vs T1
9/6 17:00결승

8월 26일 수요일 — 하루에 셋이 겹친다

시각무엇
새벽 03:00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롤 26.17 패치 적용
오후 17:00kt 플레이-인 1차전
오후 17:00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개막

게임스컴은 8/26~30 독일 쾰른. 67개국 1,600개 넘는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CD프로젝트 레드가 위쳐4의 목표 출시 시기를 2028년으로 처음 공식 언급하고, 위쳐3 DLC '송즈 오브 더 패스트'를 공개한다.

엔씨는 '아이온2'·'신더시티'와 미공개 슈팅 신작 '프로젝트 본파이어'를 꺼낸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네가 나올 때쯤이면 트레일러가 다 풀려 있을 거다.

7면 · 바깥세상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날씨 · 논산과 서울
오늘 논산 33도. 금요일부터 비가 온다
충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걸려 있고, 논산에는 열대야주의보까지 함께다. 그런데 28일 금요일부터 사흘 연속 비가 들어온다. 일요일엔 최고기온이 28도까지 떨어진다.

논산(연무읍) 이번 주 — 하루씩

날짜최고/최저
8/25 (화) 오늘33 / 23없음
8/26 (수)33 / 24없음
8/27 (목)32 / 24없음
8/28 (금)32 / 2415.6mm
8/29 (토)31 / 246.6mm
8/30 (일)28 / 249.7mm
8/31 (월)31 / 22없음
단위 ℃ / 8월 25일 아침 발표 기준. 예보는 바뀔 수 있다.

충남에 폭염주의보,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 논산은 아산·예산·보령·홍성서부와 함께 열대야주의보에 들어 있다. 밤에도 25도 밑으로 잘 안 떨어진다는 뜻이다. 9월로 넘어가면 낮 27~32도로 한 단계 내려간다.

태풍이 네 개나 떠 있다. 하나도 안 온다

지금 서태평양에 태풍 네 개가 동시에 활동 중이다. 18호 사우델, 19호 나라, 20호 개나리, 21호 앗사니.

그런데 한국에 직접 영향을 줄 태풍은 하나도 없다. 제일 센 사우델도 대만을 지나 중국 산터우 쪽으로 간다.

이유가 웃긴다. 한반도를 덮은 폭염 고기압이 벽처럼 막아섰기 때문이다. 더위가 태풍을 막고, 그래서 더 덥다. 참고로 20호 태풍 이름 '개나리'는 한국이 제출한 이름이다.

KBO · 오늘부터 수원
KT 위즈가 1위다. 그리고 이번 주가 전부다

KT가 64승 3무 41패로 단독 1위다. 2위 삼성과 딱 1경기 차. 오늘부터 27일까지 수원에서 5위 두산과 홈 3연전을 치르고, 곧바로 28~30일 대구에서 삼성과 선두 결정 3연전이다. 이번 주 여섯 경기가 정규리그 1위를 가른다.

오늘 선발은 소형준(6승 2패, 방어율 3.39). 소형준과 고영표는 통산 두산전 12승씩을 쌓아 뒀다.

8월의 KT는 안현민이 끌고 있다. 8월 13경기에서 타율 0.326에 홈런 4개, 13타점, OPS 1.136. 시즌 전체로도 58경기 타율 0.296, 10홈런 40타점이다. LG전에서 때린 타구는 속도 시속 180.2km에 비거리 145m였다.

순위승-무-패승차
1KT64-3-41-
2삼성65-2-441.0
3LG61-1-506.0
4KIA60-2-506.5
5두산58-4-507.5
6롯데50-2-5815.5
7한화49-3-5715.5
8NC48-2-5615.5
9SSG45-5-6421.0
10키움42-2-7226.5
8월 24일 종료 기준. 월요일은 경기가 없다.

일요일에 있었던 일

키움 8-7 KIA —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이 나왔다. 김재현이 시속 155km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겼다. 최하위 키움이 3위 KIA를 잡았고, KIA는 그 한 방으로 4위로 내려갔다.

KT 3-1 SSG — 로건 앨런이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김현수가 2타점 2루타. 두산 3-1 롯데 — 곽빈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6연승을 끊었다. LG 12-3 한화, 삼성 2-1 NC.

8면 · 가벼운 소식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1
킥보드로 호주를 가로질렀다. 4,500km를 킥보드로 완주한 사람이 나왔다. 기네스 두 부문에 동시 도전 중인데, 하나는 킥보드 최단시간 호주 횡단이고 다른 하나는 달리기·자전거·킥보드 세 가지 방식으로 호주를 횡단한 최초 인물이다.
2
아기 판다 이름 투표에 엿새 만에 10만 명이 몰렸다. 댓글 공모 1만여 건 중에서 사육사가 다섯 개로 추렸다. 8월 30일까지 투표하고, 생후 100일이 되는 9월 중에 발표한다. 관련 숏폼 조회수는 이미 200만이 넘었다.
3
아시안게임에 버추얼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들어간다. 선수들이 VR 헤드셋을 쓰고, 발차기는 허공에 하고, 승부는 화면에서 난다.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이다.
4
미니 농구공으로 31m를 넣은 사람이 있다. 미국의 니컬러스 드마리니스가 자기가 세운 기네스 기록을 자기가 깼다.
5
"처서 매직"이 올해는 안 통했다. 8월 23일이 처서였는데 그날 서울 낮 기온이 33도였다. 절기가 더위한테 졌다.
6
스팀 세계 판매 1위가 '낚시 방법'이라는 게임이다. 8월 20일에 나와서 이틀 만에 100만 장, 동시접속 26만 명을 찍었다. 4인 협동으로, 섬에 조난당한 일행이 낚시와 전투로 탈출하는 내용이다. 제목만 보면 낚시 게임 같은데 아니다.
7
토마토가 한 달 만에 네 배가 됐다. 5kg에 9,159원이던 게 35,430원. 286.8% 올랐다. 이유는 역시 폭염이다.

바깥 물가 — 알아두면 나올 때 덜 놀란다

  • 토마토 5kg 35,430원 (+286.8%) · 시금치 +42% · 무 +54% · 깻잎 +39% · 배추 +22%
  • 정부가 배추·무 3만 4천 톤을 풀고 3,000억원을 들여 할인 행사를 한다
  • 9월 1일 — 팔도 용기면 12종·음료 9종 평균 5%대 인상 (왕뚜껑, 비락식혜)
  • 9월 1일 — 삼립 빵 50여 종 편의점 가격 평균 9%대 인상
  • 9월 7일 — 오뚜기 컵라면 29품목 평균 6.7%, 만두 16품목 평균 7.7% 인상
  • 삼양식품은 인상 없다고 밝혔다

IT · AI 브리핑

8월 27일 밤 9시, 삼성이 온라인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FE를 공개한다. 초대장에 "카메라, AI"를 강조했다. 같은 주 베를린 IFA에서도 하반기 신제품을 푼다.

AMD가 기업용 AI 비용 계산기를 내놨다. 입력·출력 토큰 수를 넣으면 손익분기점과 필요한 하드웨어를 계산해 준다. GPT·클로드·제미나이를 골라 비교할 수 있다.

이름을 숨기고 무료로 풀린 AI 모델 '옥스 알파'가 화제다. 선입견 없이 평가받으려고 익명으로 내놓는 흐름이 생기고 있다.

갤럭시 버즈4 프로가 유럽 EISA 어워드를 받았다. 이어폰 부문에서는 삼성의 첫 수상이다.

9월 19일 아시안게임 — 미리 알아두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9월 19일 개막, 10월 4일 폐막. 한국은 41개 종목에 792명이 나간다.

야구는 9월 21~27일, 최대 6경기다. 24인 엔트리는 만 25세 이하·프로 4년차 이하로 짜여 있고 와일드카드 3명은 곽빈·문보경·노시환이다. 조별리그 B조에서 대만-홍콩-태국 순으로 붙는다.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축구는 4연패 도전. 농구는 개막식보다 먼저인 9월 10일 사우디전으로 시작한다. 중국의 216cm 빅맨이 NBA 시범경기 일정 때문에 빠졌다.

e스포츠는 9개 종목에 나가고, 오늘 서울에서 출정식을 한다.

신청 코너

넣었으면 하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 다음 호부터 자리를 만들겠다. 지금 고정으로 들어가는 건 축구(EPL·라리가·세리에A·분데스·리그1), F1, LCK, 발로란트, KBO, 날씨다.

여기 없는 것 — NBA, UFC, 배구, 격투기, 특정 구단 소식 같은 것도 말만 하면 넣는다. 생활관 동기들 것도 받는다.

9면 · 아빠 한마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5호

아빠 한마디

다섯 번째다. 어제 넣은 세 통이랑 오늘 이거까지 하면 네 통이 가고 있는 셈이다. 도착 순서가 뒤죽박죽일 수도 있는데, 번호만 보고 순서대로 읽으면 된다.

깔창 얘기를 하겠다. 세 개 넣어 줬는데 군화에 깔긴 깔았냐. 어느 게 제일 낫더냐. 그때 매장에서 하나만 고르라니까 네가 못 고르길래 그냥 세 개 다 담았던 거 기억난다. 그런데 알아보니 28연대는 훈련장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다른 연대의 두 배라고 하더라. 사격술훈련장이 17분, 영점사격장이 31분, 화생방장은 50분 거리라고 나와 있었다. 후기마다 "훈련보다 이동이 더 힘들었다"고들 하는 걸 보면, 세 개 담은 게 결과적으로 잘한 것 같다.

이번 주쯤이면 총 잡는 쪽으로 넘어갈 것 같더라. 기수마다 순서가 앞뒤로 흔들린다니 날짜를 못 박지는 않겠다. 다만 훈련 자체는 어떻더냐. 몸이 따라가 주는지, 아니면 아직 뻐근한지. 처음 며칠은 다들 안 쓰던 근육이 놀란다고 하더라. 아빠가 궁금한 건 잘하고 있냐가 아니라 버틸 만하냐 쪽이다. 대답은 안 해도 된다. 나와서 얘기해 주면 그때 다 듣겠다.

그리고 이건 미리 알려두는 건데, 이번 금요일 밥이 좋다고 하더라. 점심이 치팅데이라고 바베큐 폭립 네 조각이 나오고, 저녁이 한우갈비찜에 후식이 샤인머스켓이라고 나와 있었다. 표준식단이라 부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장담은 못 하겠다. 폭립이 진짜 네 조각이더냐. 그것만 확인해서 나중에 알려줘라. 참고로 목요일까지는 33도고, 금요일부터 비가 들어오면서 조금 꺾인다. 7면에 하루씩 다 적어놨다.

kt는 내일 오후 5시다. 이기면 그대로 플레이오프에 간다. 막판에 여섯 번을 내리 졌지만 작년 이맘때 롤드컵 결승에 올라갔던 팀이다. 결과는 다음 호에 적어 보내겠다. 야구 kt도 오늘부터 수원에서 1위 싸움이다. 이래저래 kt가 바쁜 주다.

아빠는 이걸 매일 아침에 만든다. 취재부터 인쇄까지 한 시간이 안 걸린다. 말로 "AI 해봐라" 하는 것보다 이렇게 만들어서 보내는 게 빠를 것 같아서 시작한 거다. 나와서는 이거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그러고 나면 언젠가는 네가 만들고 아빠가 받아 보는 쪽이 되겠지. 그것도 재밌겠다.

같은 생활관 동기들에게. 이 종이 마음껏 돌려 봐라. 승우 아버지가 매일 아침 하나씩 만들어 보내는 거고, 승우 것만은 아니다. 축구든 게임이든 야구든, 보고 싶은 게 있으면 승우한테 말해 두면 다음 호에 넣겠다. 같이 있어 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아빠는 여기 있다.

— 아빠가

이번 주 안에 벌어질 일들

날짜무슨 일
8/25 (화) 오늘KT 위즈 vs 두산 수원 3연전 시작 (선발 소형준) · 안토넬리 스무 살
8/26 (수)kt 롤스터 플레이-인 17:00 · 롤 26.17 패치 · 게임스컴 개막(ONL 새벽 3시)
8/27 (목)UCL 조 추첨 · 갤럭시 S26 FE 공개 21:00 · VCT 젠지 경기
8/28 (금)분데스리가 개막(김민재) · kt 플레이-인 최종전 · KT 위즈 vs 삼성 대구 3연전 · 논산 비
8/29 (토)EPL 2라운드 · LCK 플레이오프 시작
9/2 (수)유럽 이적시장 마감
9/6 (일)F1 이탈리아 GP 결승 22:00 · VCT 퍼시픽 결승
9/13 (일)LCK 결승 · KSPO돔 · MBC 생중계
전부 한국시간. 일정은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