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다 읽으셨으면 옆자리 전우에게 넘겨주세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아빠가 훈련소 승우에게 보내는 편지
제4호
2026년 8월 24일 월요일
발행·편집 · 아버지
축구 · F1 · LoL · 발로란트 · 바깥세상 총 9면  |  다 읽으면 옆으로 넘기기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 세인트 제임스 파크
후반 96분, 리버풀이
죽다 살아났다
오늘 새벽 0시 30분 뉴캐슬 원정. 리버풀은 5분 만에 실점하고, 57분에 역전당하고,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하나로 겨우 승점 1을 건졌다. 새 감독 이라올라의 데뷔전이 90분 넘게 끌려다닌 경기였다.

전반 5분이었다. 오술라의 스루패스를 받은 엘랑가가 뉴캐슬의 선제골을 넣었다. 홈 관중은 이날 경기를 특별하게 보고 있었다. 지난여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로 간 이삭이 처음으로 이 구장에 돌아온 날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각포의 중거리 슛으로 따라붙었다. 그런데 2분 뒤 윌록이 다시 뉴캐슬을 앞세웠다. 55분 1-1, 57분 1-2.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시간이었다.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그 마지막에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소보슬러이가 성공시켰다. 96분 2-2. 리버풀은 개막전 패배를 면했고, 뉴캐슬은 다 잡은 승점 3을 놓쳤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감독이 바뀌었다. 아르네 슬롯과 결별하고 본머스를 이끌던 안도니 이라올라가 지휘봉을 잡았다.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긴 셈이지만, 90분 내내 끌려다녔다는 사실이 남았다.

같은 날 새벽, 에티하드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2-1 본머스. 전반 26분 태버니어에게 먼저 실점했고, 후반 40분 게히가 겨우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 1분 그바르디올. 셰르키가 두 골 모두를 도왔다.

맨시티도 감독이 바뀌었다. 과르디올라가 떠나고 엔조 마레스카 체제의 첫 리그 경기였다. 홀란은 개막을 앞두고 머리를 밀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한눈에

종목무슨 일이 있었나
EPL뉴캐슬 2-2 리버풀 (96분 PK)
EPL맨시티 2-1 본머스 (추가시간 결승골)
라리가이강인 첫 선발 · 아틀레티코 2-2 비야레알
독일김민재 풀타임 · 뮌헨 슈퍼컵 우승
F1네덜란드 GP 노리스 우승 · 페르스타펜 크래시
LCKkt 5위 확정 · 8/26 플레이-인
KBOKT 3-1 SSG · 선두 유지
KBO키움 김재현 끝내기 만루홈런
2026년 8월 24일 새벽 5시 기준. 자세한 건 각 면에.

오늘 새벽에는 아직 뛰고 있던 경기

렌 vs PSG — 한국시간 오늘 새벽 3시 45분 킥오프. 이 신문을 만들 때는 진행 중이었다. 결과는 내일 호에 싣는다.

원래 PSG 홈경기였는데 폭염으로 잔디가 망가져 홈과 원정을 맞바꿨다. 엔리케 감독이 잔디 상태를 두고 크게 화를 냈다.

풀럼 vs 첼시도 개막 라운드 잔여 경기로 남아 있다. 결과 미확인이라 이번 호에는 쓰지 않았다.

2면 · 유럽 축구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개막 라운드 결산
맨유와 토트넘이 나란히 최하위권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맨유는 승격팀 헐 시티에 0-2,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0-3. 두 팀 다 승점 0으로 개막 라운드를 마쳤다.

맨유는 점유율 72%에 슈팅 21개를 기록하고도 졌다. 헐 시티가 넣은 두 골은 모두 세트피스였다. 헐 시티가 리그에서 맨유를 이긴 것은 1974년 이후 52년 만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 뒤 "지난 시즌과 똑같은 실수"라며 화를 냈다.

토트넘 쪽 숫자는 더 나쁘다. 기대득점(xG)이 토트넘 0.47 대 브렌트포드 3.97이었다. 토트넘이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진 것은 1948년 이후 78년 만이다.

브라이턴은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이기며 득실 +4로 개막 라운드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은 25년 만에 승격한 코번트리를 3-0으로 잡았고, 경기 몇 시간 전 아스톤 빌라의 잉글랜드 수비수 에즈리 콘사를 5,5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EPL 순위표 · 개막 라운드

득실
1브라이턴+43
2아스널+33
2브렌트포드+33
4에버턴+23
4헐 시티+23
6맨체스터 시티+13
6입스위치+13
8리즈+13
9뉴캐슬 · 리버풀01
11~노팅엄·선덜랜드·본머스·팰리스·빌라0
19코번트리−30
19토트넘−30
8월 24일 새벽 기준. 풀럼-첼시전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개막 라운드 결과 모음

  • 아스널 3-0 코번트리
  • 헐 시티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브렌트포드 3-0 토트넘
  • 브라이턴 4-0 아스톤 빌라
  • 에버턴 2-0 크리스탈 팰리스
  • 입스위치 2-1 선덜랜드
  • 노팅엄 0-1 리즈
  • 맨체스터 시티 2-1 본머스
  • 뉴캐슬 2-2 리버풀
  • 풀럼 vs 첼시 — 결과 미확인

무리뉴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조제 무리뉴(63)의 레알 복귀전이었다. 4,380일 만이다.

전반 9분 벨링엄이 프리킥 상황에서 먼저 넣었고, 30분 동점을 허용했다. 결승골은 후반 45분, 2005년생 신인 카를로스 에스피의 데뷔골이었다. 무리뉴는 이 승리로 새 팀 부임 후 리그 개막전 7연승을 이어갔다.

이적 · 최근 며칠

  • 에즈리 콘사 아스톤 빌라 → 아스널 (5,500만 파운드)
  •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 아틀레티코 (옵션 포함 약 655억 원). 이강인과 한솥밥
  • 스즈키 자이온(일본 GK) 파르마 → 아스톤 빌라
  • 로드리 맨시티 → 바르셀로나 6,500만 파운드 합의 — 오피셜 전
  • [루머] 토트넘이 리버풀 각포를 노린다는 보도
  • [루머] 알바레스의 바르셀로나행 요구 — 시메오네·회장 모두 잔류 공언
3면 · 우리 선수들 · 대표팀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라리가 · 오늘 새벽 0시 · 메트로폴리타노
이강인이 팀에서 제일 많이 쐈다. 여섯 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선발. 67분을 뛰었고, 골은 없었다. 대신 팀 내 최다 슈팅 6개와 키패스 2개를 남겼다.

아틀레티코 2-2 비야레알. 이강인은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적극적으로 쏘라"고 주문했고, 실제로 전반에만 네 번을 쐈다. 최종 6개. 팀에서 가장 많았다.

다만 유효슈팅은 0개였고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소파스코어 평점 6.9. 전반 16분에는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시메오네(아들)가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감았는데 수비 맞고 굴절됐다.

경기 자체는 험했다. 아틀레티코가 페널티킥을 두 개 내주고 퇴장까지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후반 40분 시메오네가 바에나의 침투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겨우 비겼다.

직전 개막전 말라가전에서는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가 13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로 데뷔골을 넣었다. 이번엔 두 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등번호는 7번이다.

김민재, 시즌 첫 경기부터 트로피

바이에른 뮌헨 2-1 도르트문트. 어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 슈퍼컵에서 뮌헨이 우승했다. 뮌헨의 슈퍼컵 2연패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었다. 패스 성공률 94%, 요나탄 타와 센터백 조합. 도르트문트는 전반 45분 동안 슈팅을 단 하나 밖에 못 쐈다.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에게 수비진 최고 평점을 줬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다. 분데스리가는 이번 주 금요일에 개막한다.

손흥민 — 슈팅 9개, 골은 없었다

LAFC 1-1 포틀랜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슈팅 9개(기대득점 0.51)를 쐈지만 넣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동점골은 후반 34분 부앙가. 경기 뒤 부앙가는 "나랑 쏘니를 막으려고 두세 명씩 붙는다"고 했다. LAFC는 승점 35로 서부 3위.

지금 유럽에 나가 있는 우리 선수들

선수소속최근
이강인아틀레티코첫 선발 67분
김민재바이에른슈퍼컵 우승·풀타임
손흥민LAFC풀타임·무득점
김지수브렌트포드1군 명단·B팀 출전
배준호스토크 시티챔피언십
백승호버밍엄챔피언십
양민혁베스테를로(임대)벨기에 이적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8월 중순 기준 31명. 현재 프리미어리그 소속은 사실상 김지수 한 명이다.

대표팀은 아직 감독이 없다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자리가 비어 있다. 축구협회는 9~11월 A매치를 맡을 임시 감독을 공개 채용 중이고, 서류 전형을 거쳐 외국인 지원자 5명으로 좁혔다.

거론되는 이름은 로베르토 모레노, 라이언시티를 맡고 있는 카사스 등이다. 거스 포옛은 서류에서 떨어졌다. 성과를 내면 정식 감독으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고 한다.

하반기 A매치는 9~11월 여섯 경기다. 발표가 나면 다음 호에 바로 싣겠다.

4면 · F1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네덜란드 GP · 잔드보르트 · 어제 밤 10시
작별하는 서킷에서, 홈 영웅이 두 바퀴 만에 벽을 받았다
잔드보르트의 마지막 F1이었다. 그 마지막 레이스에서 페르스타펜이 레이스 초반 리어를 잃고 리타이어했다. 우승은 폴에서 출발한 노리스.

레이스 초반 2랩, 젖은 노면의 마지막 뱅킹 코너에서 막스 페르스타펜의 레드불이 리어를 잃고 벽을 들이받았다. 곧바로 적기가 나왔다. 본인은 무전으로 "괜찮다"고 알렸다. 홈 서킷이었고, 이 서킷에서 열리는 마지막 F1이었다.

재출발에서 키미 안토넬리가 노리스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판을 되돌린 건 54랩 1번 코너였다. 노리스가 안토넬리를 다시 넘어 선두를 되찾았고, 그대로 체커기를 받았다. 2시간 04분 44초 859, 72랩.

메르세데스는 65랩에 팀 오더로 안토넬리를 러셀 앞으로 보냈다. 포디움은 노리스–안토넬리–러셀. 패스티스트랩은 60랩 르클레르(1분 14초 230)였다.

잔드보르트는 36년 공백을 깨고 2021년에 돌아왔다가 6년 만에 다시 문을 닫는다. 이유는 돈이다. 정부 지원 없는 민간 운영인데다 인구 1만 7,000명짜리 해안 마을이라 모래언덕과 북해에 막혀 시설을 넓힐 수가 없다. 스포팅 디렉터 얀 라머스는 공개서한에 "추억은 남을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랩을 즐겨달라"고 썼다.

네덜란드 GP 결승 순위

드라이버격차
1노리스맥라렌우승
2안토넬리메르세데스+11.5
3러셀메르세데스+15.9
4해밀턴페라리+16.8
5르클레르페라리+17.3
6피아스트리맥라렌+32.3
7~8로슨 · 휠켄베르크
9알론소애스턴마틴
10가슬리알핀
DNF페르스타펜 · 알본 · 보타스 외
사인츠는 1번 코너에서 팀메이트 알본과 충돌해 알본을 리타이어시키고 10초 페널티를 받았다. 최종 16위.

드라이버 챔피언십 (12/23라운드 종료)

드라이버
1안토넬리 (메르세데스)2427
2러셀 (메르세데스)1832
3해밀턴 (페라리)1831
4노리스 (맥라렌)1592
5르클레르 (페라리)1551
6페르스타펜 (레드불)1120
7피아스트리 (맥라렌)1040
8아자르 (레드불)680

컨스트럭터는 메르세데스 425 · 페라리 338 · 맥라렌 263. 4회 챔피언 페르스타펜은 올 시즌 아직 무승이다. 새 규정 한 해가 판을 통째로 바꿨다.

다음 GP · 몬차

이탈리아 GP, 9월 4~6일. 결승은 9월 6일(일) 한국시간 밤 10시, 53랩.

관전 포인트가 하나 있다. 챔피언십 선두 안토넬리가 엔진 교체로 10그리드 이상 강등된다. 선두가 뒤에서 출발하는 레이스다. 메르세데스는 추월이 쉬운 몬차를 페널티 소화 장소로 골랐다.

그리고 내일(8/25)은 안토넬리의 만 스무 살 생일이다. 챔피언십 1위인 채로 스무 살이 된다.

태극기를 단 F1 드라이버는 아직 없다

이규호(17)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육성 드라이버로 영국 GB3 챔피언십에 풀타임 출전 중이다. FIA 리저널을 거쳐 F3·F2로 올라가는 로드맵을 밟겠다고 했다.

신우현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FIA F3 드라이버다. 둘은 친분이 있고 서로 자극제가 된다고 한다. 한국 국적 드라이버가 F1 그리드에 선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5면 · LCK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LCK 정규시즌 종료 · kt 롤스터
수요일 오후 5시, kt의 진짜 시즌이 시작된다
정규시즌 5위. 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하고 플레이-인부터 시작한다. 첫 상대는 라이즈 그룹 1위 한진 브리온. 5전 3선승.

kt 롤스터는 2026 LCK 정규시즌을 15승 11패(세트 득실 +6), 레전드 그룹 5위로 마쳤다. 레전드 그룹 최하위다. 2라운드까지는 13승 5패로 4위였는데 3~4라운드에서 무너졌다. 마지막에는 6연패였다.

중간에 큰 일이 하나 있었다. 7월 말 키움 DRX와 원딜 맞트레이드를 했다. '에이밍' 김하람이 나가고 '지우' 정지우가 들어왔다. 구단은 "특정 선수의 일방적 요구로 이뤄진 게 아니다"라고 했다.

고동빈 감독은 "원딜 교체는 없다. 경기력 반등으로 플레이-인을 뚫겠다"고 했다. 현재 선발은 퍼펙트(탑) – 커즈(정글) – 비디디(미드) – 지우(원딜) – 에포트(서포터)다.

기억해 둘 게 하나 있다. kt는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 팀이다. 지금은 플레이-인부터 시작하지만 어디까지 갈 수 있는 팀인지는 이미 한 번 보여줬다.

★ kt 플레이-인 일정 — 이 날짜만 외워둬라

날짜경기걸린 것
8/26(수) 17시kt vs 한진 브리온이기면 PO 5번 시드
8/27(목) 17시농심 vs BNK
8/28(금) 17시26일 패자 vs 27일 승자이기면 6번 시드

전부 5전 3선승제다. 26일에 지더라도 끝이 아니다. 28일 한 판이 남는다. 그 두 판을 다 놓치면 시즌이 끝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T1(3위)·디플러스 기아(4위)와 플레이-인 통과 두 팀으로 짜인다.

LCK 2026 정규시즌 최종 순위

전적득실
1젠지19-7+22
2한화생명19-7+22
3T117-9+17
4디플러스 기아17-9+10
5kt 롤스터15-11+6
레전드 그룹. 1·2위는 승패도 세트 득실도 완전히 같은데 젠지가 1위로 갈렸다. 라이즈 그룹은 상위 세 팀(한진 브리온·농심·BNK)이 모두 10승 16패 동률이다. "5년 만의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이 나왔다.

어제 정규시즌 마지막 두 판

한화생명 2-0 T1. 2위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가져갔다. MVP는 '카나비' 서진혁. 1세트 리 신으로 8/0/5, 2세트 판테온으로 10/1/7. 2세트는 22분 만에 끝났다.

경기 뒤 '페이커' 이상혁은 "정규 시즌 동안 발전하지 못했다. 스스로도 부족함을 느낀다"며 "더 강해질 방법을 고민해 플레이오프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톰 감독대행은 "내가 준비를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BNK 1-2 농심. MVP '디아블' 남대근이 2세트 루시안 14/2/8, 3세트 진 6/1/8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 뒤 일정

  • 9/12(토) 14시 결승 진출전 / 9/13(일) 14시 결승 — 올림픽공원 KSPO돔, MBC 생중계
  • 롤드컵 2026은 10월 15일~11월 14일 미국. 결승은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LCK는 스위스 스테이지 직행 3장
  • 8/31(월) 14시 LCK CL 플레이오프 1라운드 — kt 롤스터 챌린저스
kt 선수별 시즌 누적 KDA·POG 수치는 이번에도 공개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해 싣지 않았다. 확인되면 다음 호에.
6면 · 패치 & 발로란트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리그 오브 레전드 26.17
야스오·요네가 버프를 받는다. 모레 수요일 적용
치명타 피해 감소 페널티가 10%에서 5%로 줄어든다. 같은 날 kt의 플레이-인 1차전이 열린다.

버프 8종

  • 야스오 · 요네 — 치명타 피해 감소 −10% → −5%
  • 르블랑 — 공격속도 계수 0.625 복구, W/RW AP 계수 상향
  • 이렐리아 — Q 계수 상향
  • 키아나 — Q 피해량 상향
  • 초가스 — E 피해량 상향
  • 트런들 — W 얼음 결계 공격속도 상향
  • 아우렐리온 솔 — 마나 소모·쿨다운 감소

너프 6종 · 아이템

  • 베인 — 체력 성장 하향, Q 마나 증가, W 고정피해 하향
  • 제라스 — 기본 방어력·Q 피해 하향
  • 그레이브즈 — Q 추가 AD 계수 하향
  • 나서스 — 패시브 흡혈 하향
  • 녹턴 — 기본 방어력·체력 하향
  • 쓰레쉬 — E 피해·AP 계수 하향
  • 폭풍갈퀴 공격속도 20% → 25% / 갈라진 하늘 공격력·체력 하향
LCK 포스트시즌이 어느 패치 버전으로 치러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발로란트 · VCT 퍼시픽

최신 패치는 13.04(8월 18일 적용). 맵 로테이션에서 브리즈가 빠지고 어비스가 들어왔다. 액트 5 시작에 맞춘 조정이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는 젠지가 알파조 5승 무패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T1·농심·키움 DRX는 플레이-인으로 밀렸다.

남은 일정 — 플레이오프 상위조 8/26~27, 하위조 8/28~29, 9/5 결승 진출전, 9/6 결승.

한국 팀 플레이-인 최종 생존 현황은 국내 보도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젠지 직행 외에는 쓰지 않았다.

모레 새벽 3시 —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게임스컴 2026이 8월 26~3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개막을 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한국시간 8월 26일(수) 새벽 3시. 진행은 제프 케일리.

확정된 것만 둘 — 파이널 판타지 7 레벌레이션(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직접 출연), 더 위쳐 3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그 밖에 Xbox 방송(8/26~27), 퓨처 게임즈 쇼(8/26), 어썸 인디스(8/27), CDPR 레드스트림이 매일 잡혀 있다.

8월 26일, 하루에 세 개가 몰린다

시각무슨 일
새벽 3시게임스컴 ONL 개막
롤 26.17 패치 적용
오후 5시kt 플레이-인 1차전
수요일 하루가 이번 주의 고비다.
7면 · 바깥세상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날씨 — 논산 폭염주의보. 금요일에 비가 들어온다

날짜논산(연무읍)서울·전국
8/24(월) 오늘25 / 33℃ 폭염주의보전국 22~26 / 31~36℃
8/25(화) 내일24 / 33℃ 무더위 지속22~26 / 31~36℃
8/26(수)24 / 32℃중부 흐림
8/27(목)23 / 33℃
8/28(금)24 / 33℃ · 비 17mm
8/29(토)24 / 31℃ · 비 6mm
8/30(일)24 / 30℃이번 주 가장 시원한 날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체감온도 33℃ 이상. 오후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다. 논산도 소나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태풍은 셋이 돌고 있는데 한반도 직접 영향은 없다 — 18호 사우델은 27일 타이완 부근에서 약화, 19호 나라는 중국 남부, 20호 개나리는 오늘 오전 열대저압부로 변한다. 20호 이름 '개나리'는 한국이 제출한 것이다.
KBO · 어제
KT 3-1 SSG, 선두 유지

선발 로건 앨런이 6이닝 109구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SSG 상대 통산 첫 승을 챙겼다. 1회 김현수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결승타였다. 9회말 에레디아에게 홈런 하나를 내줬을 뿐이다.

KT는 주말 시리즈를 1승 1무로 마치며 2연승, 64승 3무 41패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삼성과는 1경기 차. 같은 날 삼성도 페덱이 8이닝 1실점으로 막고 NC를 2-1로 이겨서 간격은 그대로다.

KBO 순위 · 8월 24일 아침

1KT 위즈64341
2삼성65244
3LG61150
4KIA60250
5두산58450
6롯데50258
7한화49357
8NC48256
9SSG45564
10키움42272
어제 나머지 결과 — 두산 3-1 롯데(곽빈 7이닝 무실점, 롯데 6연승 저지) / 삼성 2-1 NC(박계범 결승 솔로) / LG 12-3 한화(문정빈·송찬의 3점 홈런, LG 3위 탈환) / 키움 8-7 KIA(끝내기, 8면에).

이번 주 KBO — 오늘은 쉰다

월요일은 정기 휴식일이라 경기가 없다. 내일(8/25)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

  • 두산 vs KT — 수원 KT위즈파크 (홈 3연전)
  • 한화 vs SSG — 인천
  • 롯데 vs KIA — 광주
  • NC vs LG — 잠실
  • 삼성 vs 키움 — 고척

혹서기라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아시안게임 D-26 — kt에서 셋이 간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 야구는 9월 21~27일이다. 네가 나온 뒤에 시작한다.

야구 대표팀(류지현 감독)은 2010 광저우 이후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KT에서는 박영현·소형준·오원석 투수 셋이 뽑혔다. 한국은 대만·홍콩·태국과 B조, 9월 21일 1차전이다.

남자축구는 이민성 감독 체제로 4연패에 도전한다. D조에서 카타르·사우디와 붙고 9월 15일 첫 경기다.

8면 · 가벼운 소식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어제 고척에서
타율 1할 백업 포수가 155km를 넘겨버렸다
9회말 2사 만루, 7-2로 지고 있던 키움. 프로 12년차, 통산 홈런 7개, 시즌 타율 0.100인 포수 김재현이 KIA 마무리 이의리의 155km/h 몸쪽 직구를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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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8-7 KIA. 키움은 9회에만 6점을 냈다. 3점 차로 끌려가던 팀이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뒤집은 건 KBO 역사상 세 번째다. 김재현은 홈런을 치고도 얼떨떨한 얼굴로 베이스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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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후반기 불펜으로 옮긴 뒤 이날이 처음이었다. 홈런을 맞은 것도, 패전투수가 된 것도. 이번 달 그가 올라온 경기에서 KIA는 진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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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시즌 38호 홈런으로 개인 최다 타이를 세웠다. 23세, 역대 최연소 40홈런까지 두 개 남았다. 그런데 9회에 팀이 뒤집히면서 그 기록이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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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가 터지던 그 시각, 인천에서는 KT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고척 경기가 늦게 끝나 KT 라커룸에서 함성이 터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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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멸 예정인 제20호 태풍의 이름은 '개나리'다. 한국이 제출한 이름이다. 8월에 개나리가 사라진다.

이번 주 나오는 게임

  • 8/25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2 (PC·PS5·XSX) — 4인 협동, 클래스 개편
  • 8/27 메탈기어 솔리드 마스터 컬렉션 Vol.2 — MGS4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최초 포함
  • 8/27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 (턴제 전술) / Resonance: A Plague Tale Legacy
  • 8/28 엘든 링 Tarnished Edition, 스위치2 — 본편 + 황금 나무의 그림자 포함
  • 지난주 출시 Mortal Shell 2 (전작 이후 6년 만)

스팀에서는 신작 '트위스티드 타워'가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고 있고, 검은 신화: 오공이 첫 30% 할인에 들어가 판매 9위에 올랐다.

IT · AI 브리핑

  • 앤트로픽이 2조 달러 규모 IPO에 도전한다. 스페이스X가 세운 역대 최대 IPO 조달액 기록 경신이 목표다. 경쟁사 오픈AI는 올해 상장을 포기했다.
  • 이름을 숨기고 무료로 풀린 AI 모델 '옥스 알파'가 화제다. 선입견 없이 평가받겠다는 익명 출시인데, 이번에도 중국산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구글 딥마인드에서 인재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제미나이의 코딩 성능 개선이 더디다는 평가가 내부에서 나온다.
  • 아마존·구글·오픈AI 등이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을 주민에게 떠넘기지 않겠다는 서약에 참여했다.

생활 · 이번 주 그 밖에

  • 9월 7일부터 오뚜기 컵라면 11개 품목이 100원 오른다. 만두는 1,000원. 네가 나온 다음이다.
  • 8/28(금)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전편 공개
  • 8/26(수) 영화 〈경주기행〉 개봉
  • 영화 〈오디세이〉가 2주 연속 1위, 누적 579만 명

신청 코너

궁금한 팀·종목·선수가 있으면 승우한테 말해라. 다음 호에 넣는다. 지금까지 고정으로 들어가는 건 축구(EPL·라리가·분데스·리그1), F1, LCK, 발로란트, KBO, 날씨다.

여기 없는 것 — 예를 들어 NBA, UFC, 배구, e스포츠 다른 종목, 특정 구단 소식 같은 것도 요청하면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

9면 · 아빠 한마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 · 제4호

아빠 한마디

네 번째 신문이다. 오늘 아침에 우체통에 세 통을 한꺼번에 넣었다. 주말에 만든 2호랑 3호, 그리고 오늘 만든 이 4호. 토·일에 넣어봤자 월요일에 나가는 거라 모아뒀다가 같이 넣었다. 그러니까 도착하면 아마 한 번에 여러 통이 갈 거다. 번호 순서대로 읽어라.

텀블러는 잘 쓰고 있냐. 그거 살 때 네가 큰 걸로 하자고 했던 거 기억난다. 오늘 논산 낮 최고기온이 33도고, 이번 주 내내 그렇다. 목요일 밤부터 비가 들어오면서 조금 꺾인다니까 금요일까지가 고비다. 7면에 이번 주 논산 날씨를 하루씩 다 적어놨다.

궁금한 걸 하나 묻겠다. 이제 밥 메뉴가 한 바퀴 돌기 시작했냐. 며칠 지나면 같은 게 다시 나오기 시작할 텐데, 그중에 기다려지는 게 하나쯤 생겼는지가 궁금하다. 아빠는 그런 게 궁금한 사람이다. 대답은 안 해도 된다. 나와서 얘기해 주면 그때 다 듣겠다.

이번 주쯤이면 제식이랑 교육을 지나서 체력측정이나 사격 준비 쪽으로 넘어갈 것 같더라. 기수마다 순서가 앞뒤로 흔들린다고 해서 날짜를 못 박지는 않겠다. 어느 쪽이든 며칠 안에 지나갈 일들이다.

오늘 4면에 F1을 크게 실었다. 잔드보르트라는 서킷이 어제로 마지막 F1이었다. 36년 만에 돌아와서 6년 하고 문을 닫는다. 그 마지막 레이스에서 하필 그 나라 선수가 두 바퀴 만에 벽을 받고 나갔다. 스포팅 디렉터가 남긴 편지 한 줄이 좋았다. "추억은 남을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랩을 즐겨달라."

5면은 kt다. 수요일 오후 5시, 플레이-인 첫 판이다. 정규시즌을 5위로 마쳤고 마지막에 6연패였는데, 작년 롤드컵 준우승 팀이다. 그리고 수요일에 져도 금요일에 한 판이 더 남는다. 그것까지 표로 적어놨다.

이 신문은 오늘도 한 시간이 안 걸렸다. 새벽에 기사 찾고, 날짜 확인하고, 골라서, 아홉 면으로 앉히는 걸 전부 AI로 한다. 아빠가 회사에서 하는 일이 이런 거다. 설명하는 것보다 매일 한 부씩 보내는 쪽이 빠를 것 같아서 이렇게 한다. 나와서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그때는 네가 만들고 아빠가 받아 보면 되겠다.

아빠는 네가 어디에 있든 같은 쪽에 서 있다. 그건 네가 뭘 잘하고 못하고랑 상관없는 얘기다.

같이 읽고 있을 전우들에게 — 이번 주가 이 계절의 마지막 더위 같다. 목요일 밤부터 비가 들어온다니 그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각자 관심 있는 면만 뜯어 보고 넘겨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넣었으면 하는 종목이 있으면 승우 편에 말해줘라. 8면에 신청 코너를 뒀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그거면 충분하다.

내일 아침에 또 보내마.

— 아빠가

이번 주 안에 벌어질 일들

날짜일정
8/25(화)KBO 주중 3연전 개막 — 두산 vs KT(수원) / 안토넬리 스무 살 생일
8/26(수)kt 플레이-인 1차전 17시 · 롤 26.17 패치 · 게임스컴 개막(새벽 3시)
8/27(목)농심 vs BNK · MGS 마스터 컬렉션 Vol.2 출시
8/28(금)kt 플레이-인 최종전 17시 · 분데스리가 개막(김민재) · 엘든 링 스위치2 · 논산 비
8/29(토)
8/30(일)게임스컴 폐막 · 이번 주 가장 시원한 날(논산 30℃)
8/31(월)맨유 vs 입스위치 · U-19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