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새벽 4시(한국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이강인(25)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12분에 들어갔고, 후반 25분에 경기를 끝냈다.
왼발 중거리 감아차기였다. 투입 13분 만이었다.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이 추가되면서 아틀레티코는 말라가를 2-0으로 잡고 2026-27 라리가를 승리로 열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약 33분, 경기 MVP로 뽑혔다.
등번호는 7번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MLS 올랜도시티로 떠나면서 물려준 번호다. 데뷔골이 터지자 그리즈만을 비롯한 아틀레티코 역대 7번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강인은 병역 특례 행정 절차 때문에 출국이 늦어져 프리시즌 상당 기간을 한국에서 혼자 훈련했다. 경기 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골 넣어서 기쁘다. 훈련이 부족했고 승리가 핵심이었다. 계속 노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시메오네 감독의 평가는 짧았다. "이강인은 경기장 안에서 요구하는 바를 수행하는 헌신적인 선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 경기 리뷰에 "유니폼 팔려고 영입한 게 아니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아시아 선수 영입을 상업적 계산으로 보는 시선을, 골 하나로 자기들이 먼저 거둬들인 셈이다.
참고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에는 주장 코케의 역할이 컸다. 여러 팀의 제안 중 코케가 직접 연락해 온 것이 결심의 계기였다고 한다.
| 일시(한국시간) | 경기 |
|---|---|
| 8/24(월) 00:00 | 아틀레티코 vs 비야레알 (라리가 2R) |
데뷔골을 넣은 선수를 계속 벤치에 두는 감독은 드물다. 2경기 연속골이 나오면 다음 호 1면은 또 이강인이다.
오현규베식타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6분 코너킥 헤더 선제골. 페널티킥까지 얻어냈고 팀은 카우노 잘기리스를 3-0으로 이겼다. 시즌 첫 골이다.
조규성미트윌란.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20분 헤더 선제골. 리예카를 2-0으로 잡았다. 역시 시즌 첫 골.
이강인은 왼발, 두 사람은 머리였다. 하루 사이에 세 명이 골을 넣은 건 올여름 처음이다. 두 대회 2차전은 8월 28일, 통과하면 본선 리그 페이즈에 오른다.
한국시간 8월 22일(토) 새벽 4시,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과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의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2026-27 시즌이 시작된다.
세리에A는 8월 23일 새벽(인터–몬차), 분데스리가는 8월 28일 개막이다. 라리가는 이미 시작했지만 월드컵 여파로 1라운드가 8월 말까지 늘어져 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리그 순위표가 없다. 아직 한 경기도 안 치른 팀이 수두룩해서, 지금 순위표를 실으면 그건 정보가 아니라 착시다. 다음 주부터 매일 넣는다.
| 한국시간 | EPL 개막 라운드 전 경기 |
|---|---|
| 8/22(토) 04:00 | 아스날 vs 코번트리 시티 (개막전) |
| 8/22(토) 20:30 | 헐 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8/22(토) 23:00 | 에버턴 vs 크리스털 팰리스 |
| 8/22(토) 23:00 | 입스위치 vs 선덜랜드 |
| 8/22(토) 23:00 | 노팅엄 포레스트 vs 리즈 |
| 8/23(일) 01:30 | 브렌트포드 vs 토트넘 |
| 8/23(일) 22:00 | 브라이턴 vs 아스톤 빌라 |
| 8/23(일) 22:00 | 맨체스터 시티 vs 본머스 |
| 8/24(월) 00:30 | 뉴캐슬 vs 리버풀 |
| 8/25(화) 04:00 | 풀럼 vs 첼시 |
아틀레티코는 그리말도·히울만까지 데려와 라리가 등록을 마쳤다. 이강인 주변이 통째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조제 무리뉴는 로드리 영입 실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레알에 오는 걸 망설이는 선수는 올 수 없다." 그리고 덧붙였다. "더 이상 영입은 필요 없다."
레알의 리그 데뷔전은 8월 27일 새벽 레알 소시에다드전, 바르셀로나의 첫 경기는 8월 28일 새벽 아틀레틱 클루브전이다. 로드리와 칸셀루가 그때 데뷔할 수 있다.
2005년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한 이래 21년 만에 EPL에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시즌이 시작된다. 같은 시점 일본은 9명이 등록돼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3승 11무 24패로 최하위 강등되면서 챔피언십에 남았고, 8월 15일 블랙번전 명단에서도 빠졌다. 양민혁은 토트넘 1군 진입에 실패해 벨기에 베스테를로로 임대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MLS로 갔다.
그래서 올해 한국 축구 팬의 시선은 라리가와 분데스로 옮겨간다. 이강인이 1면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6-27 UCL 리그 페이즈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선수는 넷이다.
셀틱의 양현준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추가된다. 셀틱은 1차전에서 LASK를 3-0으로 잡아 유리하다. 참고로 양현준은 최근 머리를 금발로 바꿨다.
리그 페이즈 조 추첨은 8월 27일, 1차전은 9월 8~10일. 결승은 2027년 6월 5일 마드리드다.
| 날짜 | 상대 | 장소 |
|---|---|---|
| 9/24(목) | 에콰도르 | 수원 |
| 9/28(월) | 우루과이 | 서울 |
| 10/2(금) | 베네수엘라 | 울산 |
| 10/6(화) | 우즈베키스탄 | 용인 |
FIFA가 A매치 기간을 연 5회에서 4회로 줄이고 9·10월을 16일간으로 묶으면서 4연전이 가능해졌다. 9월 24일은 추석 연휴 첫날이다.
우루과이 감독은 디에고 포를란. 9월 28일 서울 경기가 그의 대표팀 데뷔전이다. 네가 나오고 2주 뒤다.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협회는 후임을 찾는 중이고, 임시 사령탑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됐다. 전원 유럽 출신이고 그중 스페인 지도자가 셋(토렌트·모레노·카사스)이다.
협회 사상 처음으로 공개 채용 방식을 썼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은 서류에서 탈락했는데, 곧바로 알제리 대표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의 K-축구혁신위원회는 감독 선임 시스템 개편을 주요 과제로 잡았다.
8월 2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14경기 만에 선발에서 빠졌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갔지만 득점은 없었고, LAFC는 0-1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서부 3위.
5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감독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주축을 쉬게 했고, 교체로 흐름 변화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8경기 연속 출전 중이었다.
34살이고, 리그는 아직 길다. 다음 호에 결과를 계속 붙이겠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 10월 4일 폐막. 45개국 1만 5천 명, 43개 종목, 금메달 469개. 한국은 41개 종목에 1,052명을 보내고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축구는 4연패, 야구는 5연패 도전. 야구 대표팀은 9월 21일 대만전으로 시작하고, 선수단 소집은 9월 13~14일이다. 네가 나온 직후다.
근대5종 대표팀은 승마 훈련 때문에 문경 국군체육부대에 머물다가 이번에 진천선수촌으로 옮겼다. 선수들이 남긴 말이 이랬다 — "짬밥 먹다가 선수촌 밥 먹으니 얼굴이 폈다."
그리고 이번 대회부터는 대표팀에도 새벽 운동 의무와 와이파이 차단이 없어졌다. 세상이 그렇게 바뀌는 중이다.
아틀레티코 데뷔전 결승골 + MVP. 스타랭킹 축구 부문 23주 연속 1위.
베식타시. 유로파리그 PO 1차전 선제 헤더골, 팀 3-0 승.
미트윌란. 컨퍼런스리그 PO 1차전 선제 헤더골, 팀 2-0 승.
바이에른 잔류 확정. 분데스는 8월 28일 개막.
셀틱, UCL PO 1차전 3-0 승리로 본선행 8부 능선.
| 세션 | 한국시간 |
|---|---|
| 프랙티스 1 | 8/21(금) 19:30 |
| 스프린트 예선 | 8/21(금) 23:30 |
| 스프린트 (24랩) | 8/22(토) 19:00 |
| 예선 | 8/22(토) 23:00 |
| 결승 (72랩) | 8/23(일) 22:00 |
국내 중계는 쿠팡플레이 독점. 잔드보르트는 4.259km, 마지막 코너 뱅킹이 18도로 인디애나폴리스의 거의 두 배다. 직선이 하나뿐이라 추월이 어렵고, 세이프티카가 나올 확률이 60%다.
그리고 이번이 네덜란드 GP 마지막 개최다. 2027년부터는 포르투갈 포르티망이 그 자리를 가져간다. 1985년에 사라졌다 36년 만인 2021년에 돌아왔는데 6번 만에 다시 문을 닫는다. 여기서 3연승한 페르스타펜은 홈 고별전을 위해 헌정 헬멧을 준비했다.
어제(8/20) 나온 최대 뉴스. 막스 페르스타펜이 레드불과 2030년까지 재계약했다. 기존 2028년 계약에서 2년을 더 붙였고, 이걸로 메르세데스·맥라렌 이적설은 완전히 끝났다.
본인이 남긴 말이 저 문장이다. 팀을 옮기느니 그만두는 쪽을 더 진지하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그가 강하게 비판해 온 2026 파워유닛 규정에 대해 F1·FIA와 대화가 진전된 것이 잔류의 이유로 꼽힌다.
조지 러셀의 반응은 담백했다. "내 메르세데스 자리가 위협받는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점수 |
|---|---|---|---|
| 1 |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219 |
| 2 | 해밀턴 | 페라리 | 169 |
| 3 | 러셀 | 메르세데스 | 160 |
| 4 | 르클레르 | 페라리 | 138 |
| 5 | 노리스 | 맥라렌 | 128 |
| 6 | 페르스타펜 | 레드불 | 109 |
| 7 | 피아스트리 | 맥라렌 | 92 |
| 8 | 하자르 | 레드불 | 68 |
| 9 | 로슨 | 레이싱불스 | 43 |
| 10 | 가슬리 | 알핀 | 42 |
부상아이작 하자르(레드불)가 여름 휴식기 중 손목을 다쳐 네덜란드 GP에 못 나온다. 부상 전까지 7경기 연속 포인트, 드라이버 8위였다.
승격리암 로슨이 레이싱불스에서 레드불로 임시 승격해 페르스타펜의 팀메이트가 된다. 2025년 두 경기 만에 강등당했던 그 자리다.
복귀빈자리는 유키 츠노다가 메운다. 지난 시즌 말 시트를 잃고 테스트·리저브로 있다가 그리드로 돌아온다.
한 사람의 부상으로 두 사람의 기회가 생겼다. F1에서는 흔한 일이다.
내연기관 : 전기 출력이 약 50:50이 됐고, DRS가 없어졌다. 대신 직선에서 윙 각도가 자동으로 바뀌는 '액티브 에어로'와, 앞차와 1초 이내일 때 전기를 더 쓰는 '오버테이크 모드'가 생겼다. 연료는 F1 사상 처음으로 100% 지속가능 연료다.
기술 격차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작년 챔피언 맥라렌이 고전했고 메르세데스가 부활했다. 남은 12경기에 300점 이상이 걸려 있다.
2008년 12월생. 6살에 모토크로스로 시작해 9살에 카트로 전향, 국내 카트 6년 연속 챔피언(2018~2023), 2024년 FIA 카팅 세계선수권 OK-N 클래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지금은 영국 GB3 챔피언십에서 15경기 134점, 31명 중 종합 10위. F1 등용문이다. 로드맵은 "2년 안에 F3, 이후 3~4년 안에 F1"이다. 현대차 '마그마'가 지원한다.
그가 한 말이 인상적이다. "드라이버 실력 차이는 랩당 0.2~0.3초다. 하지만 머신 세팅과 팀 자원이 만드는 격차는 0.5초를 넘는다." 가장 큰 장벽은 결국 돈이라는 얘기다.
한국 국적 드라이버가 F1 그리드에 선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 순위 | 팀 | 승-패 | 상태 |
|---|---|---|---|
| 1 | 젠지 | 19-6 | PO 2R 직행 확정 |
| 2 | 한화생명 | 18-7 | 월즈 진출 확정 |
| 3 | T1 | 16-8 | 3연패 중 |
| 4 | 디플러스 기아 | 16-9 | 직행 무산 |
| 5 | kt 롤스터 | 15-10 | 5연패 · 오늘 최종전 |
kt 롤스터 vs T1 — 서울 종로 롤파크. kt의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이기면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지면 8월 26일 플레이-인부터 다시 올라와야 한다. 플레이-인은 레전드 5위와 라이즈 1~3위가 붙어 플레이오프 두 자리를 다투는 자리다. 거기서 지면 시즌이 끝난다.
T1도 3연패 중이라 상태가 좋지 않다. 서로 급한 경기다.
정규시즌은 8월 23일에 끝나고, 그날 최종 순위와 플레이-인 대진이 확정된다.
8월 19일 젠지전. kt는 1-2로 졌지만 그 경기 2세트에서 미드 '비디디' 곽보성이 LCK 통산 500승을 채웠다.
그 2세트는 kt가 28분 48초 만에 킬 18-6으로 압살한 경기였다. '퍼펙트' 이승민의 크산테 솔로킬로 시작해 드래곤·유충·전령을 전부 가져갔고, '커즈' 문우찬 녹턴과 비디디 신드라가 억제기까지 밀었다.
1·3세트를 내준 게 아팠다. 특히 3세트는 40분 51초까지 가서 네 번째 바론 한타에서 뒤집혔다. 그날 POG는 젠지 '룰러' 박재혁 — 40분 넘게 노데스, 딜량 3만 8,500이었다.
곽보성은 통산 900경기 출전도 코앞이다. 달성하면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LCK 역대 두 번째다.
| 포지션 | 선수 | 비고 |
|---|---|---|
| 탑 | '퍼펙트' 이승민 | 젠지전 크산테 솔로킬 |
| 정글 | '커즈' 문우찬 | 나피리·녹턴 |
| 미드 | '비디디' 곽보성 | 8/19 통산 500승 |
| 원딜 | '지우' 정지우 | 7/30 트레이드 영입 |
| 원딜 | '펜리르' 박강준 | 7/29 2군 콜업 |
| 서포터 | '고스트' 장용준 / '폴루' 오동규 | — |
| 감독 | '스코어' 고동빈 | — |
7월 29일 kt는 2군 '펜리르' 박강준을 콜업하며 "선수단 내부 갈등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 날 주전 원딜 '에이밍' 김하람을 키움 DRX로 보내고 '지우' 정지우를 받는 맞트레이드가 나왔다.
고동빈 감독의 설명은 이랬다. "최대한 조율하려 했지만 신뢰 관계가 많이 깨진 것 같아 정상적으로 훈련하기 힘들다."
직후 kt는 T1과 당시 선두 한화생명을 연달아 잡으며 3강 구도를 흔들었다. 신인 펜리르가 맹활약했다. 여기까지는 완벽한 서사였다.
그리고 5연패. 8/12 디플러스 기아 0-2, 8/15 한화생명 1-2, 8/19 젠지 1-2로 이어졌다.
한편 8월 20일, 에이밍은 키움 소속으로 진을 잡고 농심전에 나왔다가 0-2로 졌다. 키움은 그 경기로 탈락이 확정됐다. 트레이드 3주 만에 두 팀이 다 힘든 자리에 서 있다.
고동빈 감독: "당연히 상대가 잘하지만 저희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력 자체는 어느 정도 보여준 것 같다."
| 날짜 | 일정 |
|---|---|
| 8/21(금) | kt vs T1 (정규 최종전) |
| 8/23(일) | 정규시즌 종료 · 최종 순위 확정 |
| 8/26(수) | 플레이-인 개막 |
| 8/29~9/11 | 플레이오프 |
| 9/12(토) | 결승 진출전 |
| 9/13(일) | 결승 · KSPO돔 · MBC 생중계 |
결승은 네가 나오고 사흘 뒤다. 집에서 보면 된다. MBC가 2년 계약으로 지상파 생중계한다.
8월 11~12일 적용된 26.16이 현재 최신 패치다. 겨냥한 건 하나, 프로·솔랭 양쪽에서 유행하던 '봇 마법사(비원딜)' 메타다.
애쉬·케이틀린·드레이븐·이즈리얼·징크스·카이사 등 원딜 다수의 기본 마법 저항이 30 → 33으로 올라갔다. 봇에 마법사가 서서 원딜을 지워버리던 구도를 초반부터 어렵게 만든 조정이다.
버프아지르(정복의 모래 기본 피해), 카밀, 그웬(패시브 회복), 케넨(궁극기 피해·저항)
너프모데카이저, 뽀삐(초반 AD 파이터 패턴 하향 · 탱커 스케일링은 보완)
아이템은 광전사의 군화·칠흑의 양날 도끼·월식 등 9종 버프, 사슬 갑옷 계열과 태양불꽃 방패 너프. 룬은 기민한 발놀림 회복량이 올랐다.
DN 수퍼스는 8/19 패배 후 "3일 연속 경기라 체력보다 패치 적응이 부족했다"고 했다. 프로도 이 정도로 흔들리는 패치다. 네가 나올 때쯤이면 봇 라인은 또 달라져 있을 거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인 상위조 3라운드가 오늘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이기면 플레이오프 직행, 지면 하위조로 내려가 한 번 더 지는 순간 탈락이다.
| 오늘(8/21) 경기 |
|---|
| 키움 DRX vs 샤퍼 이스포츠 |
| 농심 레드포스 vs T1 (한국 팀끼리) |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젠지가 알파조 4전 전승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바렐(VL)이 오메가조 1위로 창단 첫 직행을 따냈다. T1(오메가 3위)·농심(알파 4위)·키움 DRX는 플레이-인으로 밀렸다.
1주차 최대 이변은 챌린저스 SEA 대표 샤퍼 이스포츠다. RRQ와 DFM을 연달아 2-1로 잡으며 '퍼시픽 킬러'가 됐다. 오늘 키움 DRX와 붙는다.
퍼시픽 파이널은 9월 부산. 거기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팀이 정해진다.
8월 18일 적용. 2026 시즌 액트 5가 열렸고 신규 스킨 '에리스' 컬렉션과 새 배틀패스('신록의 카페' 무기 스킨 등)가 들어왔다.
사이퍼·바이퍼·데드록의 스킬 버그와 근접 무기 외형 변형 버그가 수정됐다.
올해 큰 변화 정리 — 1월 12.00에서 경쟁전 MMR 체계가 전면 개편되고 보조 무기 '밴딧'이 추가됐다. 3월에 29번째 요원 '믹스'(전략가)와 '전멸전' 모드가, 6월 13.00에서 신규 맵 '서밋'이 들어왔다.
8월 18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DN 수퍼스가 KeSPA컵 결승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상금 3,000만 원, 대회 전승(6연승) 제패다.
DN 수퍼스는 LCK 정규시즌 10위(5승 20패) 최하위 확정 팀이다. 2019년 이후 7년 만의 두 번째 컵 우승이었다.
결승 MVP는 '두두' 이동주. FMVP 상금을 회식비로 쓰겠다고 했다. 3세트에서는 '클로저' 이주현의 솔로킬을 시작으로 23분까지 단 1킬도 안 내줬다.
그리고 다음 날, DN 수퍼스는 한진 브리온에 0-2로 졌다. 순위가 전부는 아니지만, 컵 하나로 시즌이 바뀌지도 않는다.
| 날짜 | 일정 |
|---|---|
| 8/21(금) | kt vs T1 / VCT 플레이-인 3R |
| 8/22(토) | 디플러스 기아 vs 젠지 |
| 8/23(일) | LCK 정규시즌 최종일 (한화 vs T1) |
| 8/24(월) | LCK CL 플레이-인 개막 |
| 8/26(수) | LCK 플레이-인 개막 |
| 8/31(월) | LCK CL 플레이오프 1R — kt 챌린저스 등판 |
| 9/4~6 | 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 |
| 9/13(일) | LCK 결승 · KSPO돔 |
| 9/24~10/18 |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
| 10월 중순~11월 | 롤드컵 2026 (미국, 결승 뉴욕) |
kt 롤스터 챌린저스(2군)는 상위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8월 31일 오후 2시에 나온다. 1군보다 2군 사정이 나은 셈이다.
젠지 — 5연승으로 단독 1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확정. 8/19 kt전을 2-1로 잡으면서 확정지었다.
한화생명 — MSI 우승팀. 8/20 디플러스 기아를 2-0으로 완파. '딜라이트' 유환중이 한 경기 만에 선발 복귀해 승리에 기여했다. '제카' 김건우는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갔을 때 더 잘하는 팀"이라고 했다.
T1 — 3연패 중이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 오늘 kt, 23일 한화생명과 붙고 시즌을 마친다.
| 지역 | 아침 | 낮 |
|---|---|---|
| 논산 | 24℃ | 32℃ |
| 부여 | 24 | 32 |
| 대전 | 24 | 31 |
| 계룡 | 22 | 30 |
| 세종·공주 | 23 | 31 |
| 서울 | 24 | 30 |
대전지방기상청 8월 21일 오전 5시 발표. 충남에서 논산·부여가 32도로 최고다. 하필 거기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3,394명이다. 물 챙겨 마시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다.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8월 21일 오전 3시 괌 동쪽 약 530km 해상에 있다.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로 북북서진 중.
22일부터 급격히 강해져 23~24일 최성기에 935hPa·49m/s의 '매우 강' 태풍이 될 전망이다. 26일 오전에는 오키나와 동쪽 240km 부근에 이른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면 한반도 직접 영향은 없다. 다만 유럽 모델 앙상블이 중국·한반도·일본으로 갈려 있어 변동성이 크다. 윤곽은 다음 주 중반에 잡힌다.
진로가 바뀌면 다음 호에 바로 알려주겠다.
잠실. KT 위즈가 LG를 16-4로 이겼다. 6회까지 단 1점에 묶여 있었고 4회에는 문보경·오지환 연속 홈런으로 3-1 역전까지 당했다. 그런데 7회부터 무너뜨렸다. 8회 7점, 9회 2점. 장단 15안타에 사사구 13개.
결승타는 김민혁의 역전 싹쓸이 2루타였다. 김민혁은 고영표·문상철과 함께 남은 KT 창단 멤버 셋 중 하나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101구로 시즌 10승을 챙겼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10승이고, 같은 날 통산 1,300이닝도 채웠다.
| 순위 | 팀 | 승-패-무 | 승률 |
|---|---|---|---|
| 1 | kt wiz | 63-41-2 | .606 |
| 2 | 삼성 | 63-43-2 | .594 |
| 3 | KIA | 59-48-2 | .551 |
| 4 | LG | 60-49-1 | .550 |
| 5 | 두산 | 57-49-4 | .536 |
| 6 | NC | 47-54-2 | .465 |
| 7 | 롯데 | 49-57-2 | .462 |
| 8 | 한화 | 48-56-3 | .462 |
| 9 | SSG | 45-63-4 | .417 |
| 10 | 키움 | 40-71-2 | .360 |
SSG 6-4 삼성 — 김재환의 9회 결승 솔로포. 삼성은 4-1 리드를 불펜이 못 지켰다.
KIA 10-6 한화 — 김태군 역전 투런포 포함 3타점, 김도영 4타수 3안타 4득점. KIA 5연승으로 시즌 첫 3위. 한화는 6연패로 8위 추락.
롯데 7-1 키움 — 나균안 6이닝 1실점 시즌 6승. 황성빈 4출루, 전민재 3타점. 롯데 4연승.
NC 5-4 두산 — 권희동 9회 끝내기 안타.
| 오늘 19:00 | 원정(선발) | 홈(선발) |
|---|---|---|
| 잠실 | 롯데(김진욱) | 두산(최승용) |
| 문학 | KT(배제성) | SSG(김건우) |
| 창원 | 삼성(원태인) | NC(토다) |
| 대전 | LG(송승기) | 한화(짐머맨) |
| 고척 | KIA(양현종) | 키움(하영민) |
참고로 KBO는 이달 초 역대 최단 505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넘겼다. 3년 연속 1000만은 확실하고 1300만까지 본다.
8월 18일 출시. 1950년대 버려진 리조트에서 납치된 약혼녀를 구하러 가는 게임인데, 무기가 껌 쏘는 기관총·저격용 새총·방귀 뀌는 샷건이다. 트램펄린 신발과 제트팩도 나온다. 스팀 평가 590명 중 96% 압도적으로 긍정적.
8월 11일부터 첫 30% 할인 중. 8/20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9위.
8월 28일 발매. 아직 안 나왔는데 스팀 인기 10위에 올라 있다.
두 번째 얼리액세스 업데이트. 근접 전투와 협동 플레이가 강화됐다.
서바이벌 호러. 출시 직후 스팀 전 세계 인기 상위권.
게임플레이·핵심 콘텐츠 공개. PC 스팀 포함.
8월 23일은 '야구의 날'이라 컴투스가 KBO 야구게임 3종에 보상 이벤트를 건다. 나가서 받기엔 늦겠지만 알고는 있어라.
온라인 개최. '갤럭시 S26 FE' 공개가 유력하다.
'아이폰 울트라'로 불린다. 갤럭시 Z 폴드8과 같은 여권형이고 가격은 최대 350만 원 추정. 네가 나온 다음날이다.
자료 취합부터 PPT까지 자동으로 만든다. 코딩 에이전트도 붙어 있다.
오픈AI가 신모델 '아스트라' 훈련을 중단했고, 구글도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를 미뤘다. 계속 가속만 하던 판이 처음으로 숨을 골랐다.
인스타그램 계정 연동이 강점.
온디바이스용 경량 모델 4종은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가 8월 5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560만 명을 모았다. 예매율 73%, 이번 주말 600만 돌파가 유력하다.
4주차 예매가 열리자 CGV 대기 인원 4만 명이 몰려 접속이 지연됐고, 아이맥스관은 10만~30만 원짜리 암표까지 나왔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 세계 흥행 20억 달러를 넘겼다. 역대 8번째, '엔드게임' 이후 두 번째다.
한국영화 '경주기행'이 8월 26일 개봉한다. 네가 나올 때까지 안 내려가 있으면 같이 보자.
이 신문은 매일 아침 한 통씩 간다. 기본 구성은 축구 → F1 → LoL·발로란트 → 바깥세상 → 아빠 한마디다.
보고 싶은 종목이나 팀, 궁금한 소식이 있으면 편지에 적어 보내라. 동기들 신청도 같이 받는다. 야구 응원팀 순위, 특정 선수 근황, 신작 게임 정보, 뭐든 된다.
단 이 셋은 안 된다 — 로또 번호, 전역일 앞당기는 법, 헤어진 사람 마음 돌리는 법. 그건 아빠도 모른다.
첫 호다. 오늘부터 매일 아침 한 통씩 간다.
이 신문, 아빠가 AI로 만든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벌어진 일을 찾고, 날짜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골라서, 아홉 면짜리 신문 모양으로 앉히는 것까지 전부. 한 부 만드는 데 한 시간이 안 걸린다. 아빠가 하는 일이 이런 거다.
아빠가 너한테 AI를 해보라고 계속 말해온 이유가 이거다. 말로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게 빠를 것 같아서, 3주 동안 매일 한 부씩 보내기로 했다. 네가 게임 리뷰 쓰고 게임 만들어 보던 그때도 아빠 생각은 같았다. 지금 당장 재밌으라고 시킨 게 아니라 그게 네 앞으로에 남을 거라고 봤기 때문이다. 그 판단은 지금도 안 바뀌었다.
오늘 1면은 이강인이다. 새벽에 교체로 들어가서 13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담장 밖에서는 이런 일이 매일 하나씩 벌어진다. kt가 이겼는지 졌는지, F1은 누가 시상대에 올랐는지, 논산 낮 기온이 몇 도인지. 네가 못 보는 동안 밖에서 일어난 일은 아빠가 빠짐없이 모아서 보낸다. 매일 아침 이게 도착한다는 것 자체가 아빠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빠가 궁금한 건 사실 신문에 없는 쪽이다. 밥은 입에 맞냐. 뭐가 제일 잘 나오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다. 그리고 동기들이랑은 말 트고 지내냐. 스무 명 남짓이 한 방에 있으면 처음 며칠이 제일 어색한 법인데, 지금쯤이면 이름 정도는 다 외웠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답장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나중에 나와서 얘기해 주면 된다.
제호는 「논산에서 여는 세상의 이야기」로 정했다. 이름 짓는 데 한참 걸렸다. 네가 지금 논산 담장 안에 있으니, 담장 밖 세상을 하루에 한 번 열어주는 창 정도는 되면 좋겠다 싶었다. 신문 모양을 빌렸을 뿐이지 사실은 그냥 아빠가 너한테 보내는 편지다.
같이 읽고 있을 전우들에게도 한마디 — 원래 우리 아들 심심할까 봐 만든 건데, 만들다 보니 이왕이면 여러 명이 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 돌려 읽어도 되고, 자기 관심 있는 면만 뜯어 봐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궁금한 팀이나 종목 있으면 승우 편에 알려줘라. 다음 호에 넣어보겠다. 매일 아침 한 통씩 갈 거니까 기다려도 된다.
나와서는 이거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그때는 네가 만들고 아빠가 받아 보면 되겠다. 이 신문 뭉치도 다 모아둘 거다. 나중에 우리 둘이 같이 넘겨보면 꽤 괜찮은 기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게임 만들던 그때가 그런 것처럼.
아빠는 계속 노력하고 있고, 늘 네 옆에 있고, 언제나 네 편이다. 그거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아프지 말고, 훈련 잘 받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와라. 그거면 충분하다.
내일 아침에 또 보내마.
| 날짜 | 일 |
|---|---|
| 8/21(금) | F1 네덜란드 GP 개막(19:30) · kt vs T1 · VCT 플레이-인 · KBO 5경기 |
| 8/22(토) | EPL 개막 — 아스날 vs 코번트리(04:00) · F1 스프린트(19:00)·예선(23:00) |
| 8/23(일) | 처서 · 세리에A 개막 · F1 결승(22:00) · LCK 정규시즌 종료 |
| 8/24(월) | 이강인 2차전 — 아틀레티코 vs 비야레알(00:00) |
| 8/26(수) | LCK 플레이-인 개막 · 영화 '경주기행' 개봉 |
| 8/27(목) |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 삼성 언팩 · 레알 마드리드 시즌 첫 경기 |
| 8/28(금) | 분데스리가 개막(김민재) · 유로파리그 PO 2차전(오현규·조규성) |
| 9/1(화) | 유럽 이적시장 마감 |
이 중에 뭐가 어떻게 됐는지는 다음 호에 전부 나온다. 궁금해할 필요 없다는 뜻이다.